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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체이스 은행에 수표를 입금하러 갔습니다.
금액은 천 불 조금 넘는 금액이었죠.
처음엔 가짢게 생각하더니 계좌 금액을 확인하더니 갑자기 미스터 이름 붙고 커피 줄까 묻고.
그렇다고 몇 십만불 있는 건 아니고요.
첵 입금 1분만에 하고 얼른 회사 돌아갈 생각했는데 이 인간들이 영업을 하더군요.
요것 하실래요, 요건 어떠세요, 요게 이번에 새로 나온 상품인데 짱인데.
괜찮습니다, 다음에 할께요, 싫다니깐 씨댕아(이건 마음 속으로만).
아 정말 집요한 놈들.
가끔씩 이상한 fee 부과하고 전화로 항의하면 그제서야 밍그적 밍그적 취소하는 체이스 놈들.
그런데 와코비아, 씨티 그런데로 바꿀라고 해도 그런덴 거 양아치라고 해서 그냥 체이스 씁니다.
앞에 한국과 미국 비교하는 글이 있던데, 다른 건 몰라도 정말 은행은 미국이 허접한 게 아니라 사기꾼 냄새까지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