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인적으로 미국와서 참 많은 분들이 마음을 닫고 살고 잇는걸 보고 .. 좀 안타까워 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또다시”마음을 열었다가, 깊숙히 마음 다치시는걸 보니, 다짜고짜 마음을 닫으신 분들만을 탓할순 없지 않나 싶습니다.
이렇게 닫혀 있는것들을 어떻게 열게 하나가 제 질문의 요지 입니다요
.. 나이 많으신 분들은 한번 닫아 버린것을 열게 해버리는것, 이거 포기 하는게 낫은건지, 아니면 꾸준히 계속 자극을 줘야 되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예전에 한번, 절실한 기독교 신자 한분을 봤습니다..참고로 기독교인들을 욕하는 맘 없습니다.
근데 그 분께서 하신 말씀중 하나가 그 분에 대한 편견을 갖게 해주는게 있었지요..
대략 생각은 나지 않지만, 이런 요지의 글이었습니다.
요즘 기존의 가치관을 무시하고 break하면서 새로운 가치관을 들고 나와야 새로운 지성인다운 모습인주 알고 착각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대략, 이런식으로 말을 해주시니, 그 분은 자신이 믿는 기존의 가치관과 다른 “새로운 가치관”만 들고 나오면, 기존의 가치관을 무시하고 break한다라고 생각 하시는거 같았습니다..결국 대화는 그걸로 끝을 냈습니다.. 참고로 이 이야기의 시발점은 “게이”에 관한 “사람”으로써의 인정 여부 였습니다.
…..
또 제가 다른 분,나이 많으신분(누군지 아시리라 짐작합니다)은 절대, 반공 사상 안바꾸십니다.. 뭐 좀만 자신의 의견과 달라서 무시를 하거나, 그분의 생각에 반대를 하게 되면…
“요즘애덜은 빨갱이가 뭔지 모르면서 어쩜하는짓이 빨갱이랑 똑같냐.”
다양한 생각의 인정보다는, 기존의 “하나의 강력한” 생각에 찬성을 기본으로 해야 어느정도 사고를 하는 “사람”으로 인정을 해주십니다..
….어떻게 설득을 해야 하는지요?? 요즘 저 나이 많으신분이, 노무현의 깜둥이 발언이 조작된 정보일지도 모른다란 생각을 하시고, 닫힌 부분을 열고 계시긴 한데, 반공 사상과 자신의 정보습득의 게으름에 관한 부분은 열고 계시지 않습니다..
…이거 나쁘게 말하면, 어린놈이 나이 많은 어르신에게 가르칠려는것 으로 보일수도 있습니다..
좋게 말하면, 나이 많으신분들도 “항상”공부를 하며 겸손한 지성을 갈고 닦게 하는데 도움을 주는 일렬의 탐구 과정으로 보일수도 있습니다.
또 좌파우파 갈라서 패거리 “갈굼” 좋아 하시는 분들은, 신구 세대간의 갈등에서 구세대의 의견을 묵살 말살할려는 새로운 허무맹랑한 괴뢰 세력으로도 보일수 있겟네요..
…..조언 부탁드려도 될런지요?? ..
뭐 일단,100% 열리는건 바라지도 않습니다.. 바늘 한땀 구녕 들어갈정도의 구녕만 뚫을수 있는 know-how있으시면 살포시 공유해주심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