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이 있다고 봐야 하는지 판단이 잘  안서네요.
집이 좀 거리가 있어서 주말에만 얼굴을 보는데 금요일엔 친구들이랑 술먹고 잡담하는걸 더 좋아합니다.

토/일요일에 혼자 시간보내기가 넘 심심해서 헤어지자는 말을 안하고 있는데
새로이 마음맞는 사람만나기도 쉽지않고, 그렇다고 마음에 안드는데 이런이유로 남친이라 계속 부르기도 우수운 것 같고…

오늘은 몸도 안좋고 기분도 넘 상하고, 확 이별선고하고 다 정리하고 싶네요.  차라리 주말에 외롭고 말지…

금요일인데 싱글여러분은 무얼 하고 시간을 보내시고 있습니까?

금욜 저녁 친구들과 hang-out 하면서. 한잔 빠는 재미로 사는데..
만약에 그거마저 못하게 하시면…streess 많이 받으실 겁니다..

나한테 올인하지 못하는 남자.
내가 하고싶은 말도 다 못하는 남자.
빠이하고 말죠.

친구모임에 같이 가서 술먹고 잡담하면 안되나요??.
남친이 싫어하지는 않을터인데,같이 hang out하시는 건 어떨런지여~

그냥 정리하고 다른 남자 만나세요. 꼭 금요일날 다른 친구들과 어울리는 걸 더 좋아한다 그런것 때문이 아니라 딱 느낌에 평소에도 별로 님한테 전화를 한다거나 신경을 써 준다거나 그런거 할 남자가 아니라는 느낌이 오네요. 본인이 필요할때만 님한테 만나자고 하는 사람이라면 그건 님을 이용하는 것이지 정말 사랑하는 사람이 아니거든요.

저도 남친 주말에만 만나는데 저랑 반대시네요.
제 남친은 알주일에 삼일 밖에 못만난다고 정말 껌딱지처럼 붙어있으려고 합니다. 친구들 만나야되면 어쩌다가 한번 딱 한시간정도 커피만 마시고 와요. 가끔은 제가 주말에 제 친구들만나서 예전처럼 종일 수다도 떨고 싶은데 친구들 다 떨어져 나가게 생겼어요.

금요일 저녁은 주로 친구들 모임. 토요일은 하루종일 내기골프. 일요일은 밀린 집안일.
벌써 몇년째 똑같은 생활…

금요일 저녁은 술
토요일 오전은 해장
토요일 오후는 낮잠
토요일 저녁은 술
일요일 오전은 해장
일요일 오후는 낮잠
일요일 저녁은 잠
월요일 오전엔 출근

쓰레기생활…..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