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경우 어떻게 하나요? (급질)

  • #9473
    열받은이 76.***.238.230 4851

    정말 열받아서요… :(
    다른분들께는 죄송하지만 답답한 마음에 좋은 방안이라도 계신분이 있으면 답장해주심 고맙겠습니다.
    자동차가 싸고 괜찮아 보여서 craigslist에서 개인에게 직접 집으로 가서 사왔습니다. 이것저것 자세히 보진 않았고, 시험운전만 조금 해보고 괜찮다 싶어서 cashiers check을 끊어서 주었습니다.
    그런데, 집에 오는길에 약간의 바람소리가 들려서 집에 와보니 뒷유리가 약간 열려있어서 스위치를 동작해도 안되길래 다른곳도 모두 확인해보았더니, 뒤쪽 두개가 모두 고장이었습니다. 바로 전화를 했지요. 팔때는 전혀 언급이 없었길래 괘씸해서요. 그런데 전화도 안받습니다. 이거 완전 사기꾼인가요?
    어찌 잘 깎아주더라 했는데…
    당장 stop payment를 은행에 요청했지만 내일 직접 지점에 방문하는 수밖에 없다나요…저런 그리고 혹시나 그사이 1시간정도의 은행영업시간종료때까지 cashiers check를 cash out하였으면 어찌 해야하는지요. 오늘은 확인이 안된답니다.
    제가 알고있는건 그사람 집하고 휴대폰 전화번호입니다.
    당장 집으로 찾아가고 싶지만…피할거 같고 어떤 방법으로 대치하는게 현명할까요? 고견을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ericheo 74.***.157.162

      개인간의 거래에서의 단점입니다.
      fraud가 아닌 이상 어려운 이야기입니다.
      사고가 난 차를 안 났다고 이야기하는 등의 사기가 아닌 경우는 중고차의 경우
      as is로 사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딜러샵에서는 나름대로의 warranty을 주기때문에 일정기간동안 차량의 문제를 고쳐주지만 개인간의 중고차 거래는 대금을 지급하고 핑크슬립을 받는다면 거래가 종료되는 겁니다.
      판매자와 잘 이야기해보시고 가격을 조정하던지 하십시요. 감정적으로 대응하면 일이 잘 해결되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 67.***.223.66

      개인간 중고차 거래는 일단 VIN 조회해보고 차를 직접 메케닉에 가져가서 문제가 있는지 확인한 다음 상태에 따라서 딜을 하고 사는게 정석입니다. 이상이 있는걸 미리 확인하지 않은 이상 막말로 차 판 사람이 자기가 탈땐 아무문제 없었다구 잡아떼면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cashier’s check은 캐쉬랑 거의 비슷하기 때문에 일단 디파짓이 되면 은행에서도 손을 못쓰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혹시라도 그쪽하고 연락이 되면 가격을 다시 조정해보고 그쪽에서 조금이라도 돌려주면 다행이고 아니면 그냥 수업료 내셨다고 생각하셔야 할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