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동양여자와 서양여자의 결혼에 대한 차이인가요?(기사및 의견)

  • #409816
    ttg 124.***.32.54 12403

    사회주의인 중국여자[강한 여권신장과  남녀평등]도 한국여자와 거의 차이가 없는 연애관,결혼관인것을 볼때  중국,일본,한국 (등)  동양여자와 서양여자의  결혼관,연애관의 어쩔수없는 차이인가요?
     (남자의 나이, 경제력으로 말해지는 돈(한국에서 말하는 조건)이 현실적으로 중요하기는 하지만  꼭  이런것이 결혼의 전적인 요소나 가장 큰 비중을 가져야 하는가 싶어서요)

    물론 결혼은 현실이므로 이렇게 보는것이 지극히 현실적이라고 할수도 있겠지만 과연 이래야 할수밖에 없는지?(중국,일본,한국 동양여자의 사고가 이점에서 별 차이가 없는것 같아요)

    미국에 있는 동양여자라 해도 부모의 영향등으로 이런면에서 그다지 다르지않은것 같아요(물론 성적인 면에서 대개 좀 더 자유분방한 면은 있을지몰라도)


    60%가 “부자 2세에 시집”..연애와 결혼은 별개(베이징=연합뉴스) 조성대 특파원 = 중국 여대생들이 결혼대상을 고를때 부자 2세와 ‘잠재력과 애정을 갖춘 남자’사이에서 갈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광둥(廣東)성 성도 광저우(廣州)시 부녀연합회가 11일 여대생 의식에 대한 포럼에서 발표한 ‘광저우 여대생 가치관 조사에 대한 홍서(紅書)’에 따르면 여대생의 59.2%가 부자2세에게 시집가고 싶다는 희망을 표시했다고 광저우일보가 12일 보도했다.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3개월간 광저우 시내 10개 대학 4학년 여대생 1천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 여론조사 결과 현재 재산의 유무에 관계없이 자신에게 잘 대해주고 총명하며 발전가능성이 있는 남성을 결혼 상대로 고르고 싶다는 응답자도 전체의 57.6%나 됐다.

    대부분의 여대생이 적은 노력을 들이고 많은 것을 얻기위해 부자를 남편감으로 선택하고도 싶고 잠재력이 크고 자신을 사랑해주는 남성에게도 끌리는 이중성을 드러냈다는 분석이다.

    흥미롭게도 남자 대학생의 68%는 여대생들이 부자 2세와의 결혼을 희망하는 데 대해 거부 반응을 보였다.

    또 여대생들은 연애와 결혼은 별개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애는 결혼의 전제조건이 아니며 결혼이 연애의 필연적인 목적이 아니라는 것이다.

    남자친구와 결혼할 것이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절반가량이 ‘모르겠다’고 답변했고 ‘전혀 고려해보지 않았다’가 22.4%를 차지했으며 ‘불가능하다’는 답변도 7%나 됐다.

    일과 결혼의 문제에 대해선 응답자의 30%가 좋은 직장을 갖거나 사업에 성공해도 결혼을 잘하는 것만 못하다는 답변을 했고 독신을 원하는 여대생은 3.3%에 불과했다.

    여대생들은 아울러 취업이나 출세를 위해선 학업과 용모보다는 교제수단과 운세를 더욱 중요시했다. 사교적인 성격을 갖추고 교제를 잘해야 취업이 되고 출세를 한다는 것이다.

    배우자의 외도에 대해 응답자의 20%는 용서해 줄 수 있다고 너그러움을 보였고 평생 한 남자만을 사랑하겠다는 여대생은 10%에 불과했다.

    광저우 여대생들은 결혼식을 매우 중시해 ‘빈털터리 결혼식’은 받아 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

    • 저는 69.***.20.195

      동양여자와 서양여자와의 차이가 아니라, 문화적으로 얼마나 선진국이냐가 더 차이인 것 같은데요.

      여자의 사회적인 위치를 얼마나 보장해주고, 자신의 능력을 발전시킬 가능성을 열어주느냐 하는 이야기를 한다면 아직도 동양에서 여성의 사회적 위치는 개인의 능력보다는 남자냐 여자냐가 더 좌우지를 한다고 보거든요. 얼마전 통계에서 아직도 공무원의 숫자는 남자에 비해서 여자가 훨씬 낮은 숫자이고, 물론 미국이나 다른 유럽권 국가도 여성과 남성의 직업적 비율이 동등하지는 않지만, 한국,중국등의 동양권 문화에서는 더 심한 현상을 보이죠.

      위의 중국에서는 시장을 개방하고 자본주의가 물밀듯이 들어가고, 빈부의 격차가 굉장히 큰 사회에서 돈이라는 위력을 절대적으로 실감하는 있는 국가이기에 저런 현상이 더 심하게 나타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 res 96.***.190.100

      연합찌라시 펌 하시고 내용은 짱개들에 관한것을
      전체 아시안을 일반화 시키려는 모의를 하시남???????????????
      이런걸 일반화의 오류라고 하던가!
      남여 관계는 둘만이 아는것이고 사건 사고의 발단이 되는 것이네.
      그러니 싸잡아서 짬뽕을 만들지 말게나. 그냥 짜장면이나 먹게.

    • 71.***.115.30

      빨리 결혼해 자샤.. 맨날 혼자 지내니 그렇게 찌질해 지지.

    • 76.***.76.31

      미국여자들도 2캐럿 engagement ring 받고 10만불짜리 호화 결혼식 하고싶어하는 여자들 많아요…
      ==> 미국 여자들”도”가 아니라 미국에서 다이아몬드 반지 문화의 일반화가 시작된거 아닌가요? 미국이 직업귀천없고 돈 안따지고 결혼하는것 처럼 보는분 있으세요? 사실 이혼이 쉬우니 처음엔 그렇게 갓고등학교 졸업한 풋내기 젊은애들이 뭐모르고 결혼 시작하드라도 이혼한번 하고 나면 여자들이 다 달라지죠. 그러니 나이든 백인남자들이 뭣모르고 아시아 여자 찾는거죠. 아시아여자도 결국 자본주의 나라에선 똑같은줄 모르고.

      결혼하고 이혼하는걸 직업적으로 하는 여자도 있지요. 돈있는 남자만 노려서. 이혼하면 재산의 절반을 뺏을수 있으니까. 가정도 돈에 기반해있으니 쉽게 무너지죠.
      어쨌거나 별사람들이 다 있어요. 돈에 행복이 있다고 생각하는 공통점이 있겠죠 아마.

      그런 사람들의 생활방식이 자신의 생활방식과 상관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세요?

    • 이해도 24.***.170.232

      신문기사의 이해도가 다르네요. 저는 이 기사의 의도가 서구의 물질만능주의가 그 동안 순수하다고 평가됐던 중국에까지 만연되어서 이제는 중국의 결혼풍속도 금전만능이 된다는 것을 질타하는 내용이라고 생각했는데…돈보고 결혼하는게 서구의 풍속아닌가요? 서구에서 결혼상대로 남자는 잘빠진(beautiful) 여자를 선호하고 여자는 돈많은(rich) 남자를 선호하는 것은 굉장히 오래된 얘기입니다. 이것에 비하면 동양은 아직도 남녀간의 사랑이라는 인간적인 면이 남아있다고 생각합니다.

    • 151.***.193.161

      미국을 비롯한 서구 유럽사람들이야말로 자본주의가 극도로 발달된 나라들이며 따라서 부에
      따른 차별에 의한 결혼 풍습이 동양보다 오히려 더 만연해 있다고 사실이다.

      미국 영화에서도 가끔씩 다루는 주제가 잘사는 재벌집 아들과 못사는 집 딸의 연애및 결혼의 실패등이 왕왕 나오는걸 보면 서양이라고 차별이 없다는것은 어불성설임을 알수 있다.

      못살고 별볼일없는 미국인들이 왜 동양 여자를 선호하는가 원인은 자명하다.

    • 오마이 24.***.147.135

      중국, 한국 문화 차이가 아니죠. 중국이 얼마나 빨리 발전되고 있는데, 거기다 여대생들이고, 선진국, 후진국 타령 하시는지. 그냥 추측이지만, 한국에서 설문해도 별반 차이 없을 듯 싶습니다. 질문과 내용을 보니, 여대생들 대답이 극히 여성적인 대답이네요. 성적 차이죠.

    • 유학생 59.***.238.22

      저는 중국에서 유학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어려서 부터 중국에와서 지금은 중국대학에 다니고 있는데요.
      기사의 글 보니까 광동,광저우 부근 조사를 바탕으로 말씀하시는것 같은데
      저도 광동,션젼에 살았었는데 그부근이 중국에서는 제일 잘사는 부근 아닌가 싶습니다.
      중국에서는 제일 먼저 그리고 제일 많이 발달한 지역인데요(홍콩을 중국으로 따지지 않는다면), 결혼에 관한 여대생들의 생각은 현 중국 상황에 의하면 극히 일부분에 관한 이야기 인것 같습니다. 결혼에 관한 생각들은 정말 어떤 나라에서 살았느냐 이런 문제가 아니라, 얼마나 발달된곳에서 얼마나 많은 문화적 혜택을 받았고 어떤 가치관을 가지고 있느냐의 문제 같네요.
      중국의 다른 지역들의 사람들을 봐도 그런건 생각조차 안하고 있는 사람들도 많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