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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을 고민하는데도 도무지 방법이 생각나지 않습니다.
어느날 아침에 출근을 하려고 하는데..
제차 왼쪽편에 파킹하는 사람이 저를 부르더니 다짜고짜
<차문 열때 조심좀하세요. 당신 때문에 내 차에 기스가 많이 생겼잖아요?>
이러는 겁니다.
그래서 제가
<전 한번도 문열때 당신차와 부딪힌 적이 없는데요...>
그랬더니 그 사람이
<난 여기외에는 주차를 하지 않으니 당신 밖에는 없어요>
이러는 겁니다. 평소에 그 차 무지하게 나갔다 들어왔다 하는데…
그럼 차 몰고 나가서 주차한번 않하고 드라이브만 하고 오는건지…..
그래서 그렇게 말을 했습니다.
<평소에 많이 드나들면서 주차한번 않했다는 말입니까? 그럼 출근하고서 차는 머리에 올려놓고 일하고, 쇼핑가서도 차를 주머니에 넣어서 다닙니까?>
그러자 그 사람말이 자기는 항상 코너에만 주차하기 때문에 절대로
문에 기스날 일이 없다는 겁니다. 전 맹세코 한번도 문 열때 그사람의
차에 부딪힌 적이 없습니다.
어의도 없고.. 출근시간이라 바쁘고 해서 제가
<난 절대로 당신차 건든적 없으니 생사람 잡지 말아요>
그랬습니다. 그랬더니 이 사람이
<사람이 그런식으로 살면 안되죠...>
이러는 겁니다…
열받아서 싸우고 그날은 그렇게 넘어갔는데.. 문제는 요즘입니다.
이상하게 하루에 한.두개씩 차 문에 기스가 나기 시작했습니다.
지금 벌써 기스만 12곳 입니다…
심증은 가는데 물증이 없으니… 이를 어쩌면 좋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