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저 아래에는 미국의 의료 문제에 눈 감고 헛소리하는 글이 올라오는군요.그럼 유나이티드 헬스케어 ceo 총격범에 공감하는 미국인들은 다 정신병자일까요?무식하니까 우기면 다 되는 줄 아는지 한심합니다.의료보험이 있어도 아플 때 보험금 지급이 리젝되니까 피눈물 흘리는 사람이 한둘이 아닌데 말이죠.저렇게 사회 문제에 무지하고 공감능력도 결여된 사람들 보면 참 한심합니다.
진짜 그렇다면 커버 되는 시기/대상을 벗어난 경우겠죠. 신생아 접종은 당연히 커버될테고, 임신했을 때 검사/접종도 커버될겁니다. 그 이외의 경우엔 안되는지도.
관련된 얘기지만, 정부에서 정한 규칙들이 있기 때문에 환자의 구체적 필요나 상태에 맞춰 처방이 가능하지 않고, 정해진 등급 기준에 맞아야만 처방이 됩니다. 따라서, 환자에 따라 선행 치료가 확실히 필요한 경우에도 이루어지지 못합니다. 그런 것이 환자와 보호자에게 자세히 설명되는게 아니기 때문에, 그냥 그게 최선인가보다 하고 넘어갑니다. 통계적으로 보면 맞을지 모르나, 환자별 맞춤 치료와는 거리가 아주 멀죠.
사회 문제에 대한 공감이라는게 개인의 경험과 상황에 따라 다르게 나타 나는거 아님? 자신이 직접 겪어보지 않은 문제에 대해서는 단순한 이슈로만 여겨지는거지. 그 총기 사건의 시작은 보험문제가 맞지만 기득권이 총맞아 뒤지면서 사실 그들에 대한 반감때문에 사건이 더 부각된거라 봄, 회사다니거나 사업하면서 보험 커버되는 중산층은 이 문제 크게 체감 못함, 주변만 보더라도 이런 이슈가 부각될때마다 ‘미국 보험은 문제긴 해’ 정도로만 이야기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많음. 개인적으로도 20년 넘게 미국에 거주하면서 병원비로 어려움을 겪은 적은 없음. 어떤 환경에서 살아왔고 의료보험 때문에 어떤 안좋은 경험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깨시민 인것처럼 방구석에 앉아서 이렇고 저렇고 떠는건 사회발전에 아무런 도움도 안되는 그냥 잉여짓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