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아내, 남편 경관에 적발(퍼온글)

  • #99767
    차차차 216.***.71.163 2627

    2007년 8월 15일자 세계일보 기사.
    비번중인 경찰이 근무중인 배우자 경찰에 의해 적발되는 기이한 일이 연출 되었다. 네바다주 엘코카운티 셰리프로 근무하는 마이크 무어 경관은 지난 11일 교통단속을 벌이던 중 불법회전을 시도한 2004년형 폰티액 그랜드 AM 차량을 정지시켰다. 차안에는 마이크의 아내이자 카운티 교도소에서 교도관으로 일하는 아내 샤롯(36)이 타고 있었다. 마이크는 아내를 향해 주차위반 티켓을 발부한 후 아내가 술을 마신 것으로 의심되자 음주 측정 테스트를 실시하려는 찰나 아내는 남편의 명령을 무시한채 차량을 운전하고 도주를 시도했다. 이에 남편 마이크는 아내의 차량을 쫓아가 차를 정지시킨 후 다른 동료 경관을 호출해 아내의 케이스를 맡긴 후 현장을 떠났다고 셰리프측이 밝혔다.

    정말 시사하는 바가 크네요.

    • 타고난혀 67.***.171.165

      이혼률이 높은 이유를 왠지 알꺼 같습니다..

    • 치즈 75.***.71.59

      전 이미 이 부부에게 문제가 있지 않았나 싶은데요… 이렇기 때문에 문제가 생긴게 아니라…

    • 아라크드 68.***.142.126

      어떻게 보면 공과 사를 구분한 강직한 경찰인것 같고…
      또 어떻게 보면 그래도 아내인데 저럴 수 있나 싶고….
      이거 참……

    • 아무래도 67.***.7.131

      남편옆에 동료경찰이 같이 있엇을 것 같은..

    • 조빠오빠 71.***.29.218

      보아하니 이성이 마비됀 감정싸움이군.
      일단 아내가 남편을 보고 튄거구 남편은 오기루 쫓아가고.남편은 아내 잡아널려구 발악을하고…그상황에서 두사람대화가 무척 궁금하군
      일단 아내가 튄것은 남편을 무시해서 튄것이구..그기에 열받은 남편 오기루 달려들고…섹스할때는 서로 타협을 하겠군..쯧쯧..살아봐야 얼마나산다고.
      아내가 술쳐마시고 다닌것을 어느남편이좋아할까 ??
      애세키관리도 제대로 못하고 개폼잡은 한국뇬들 반성해야해.

    • ㅋㅋㅋ 70.***.146.65

      별로 시사하는 바가 느껴지지 않네요.
      서양 사람들은 뭔가 공과사가 뚜렷할 것 같다는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는데,
      (주로 신문에 나왔던 극단적인 사례들 덕이지요)
      미국 사람들과 같이 지내면서 더 느끼는 건 오히려 우리와 비슷하다 이던데요, 저는.
      주변의 미국 친구들도 여러 차례 우리가 가지고 있는 선입견을 우리도 humanbeing 이라며 correct 해주기도 했고요.

      저 위의 사례, 아마도 부부간의 갈등에 기인한 것 처럼 보이네요.
      세계일보 평소에 정 안가는 신문 중 하나였는데 … 사실을 뒤틀어서 또 다른 극단적인 예로 만들어 자국민을 압박하려는 것 처럼 보이네요. 니네나 잘하세요.

    • 차차차 216.***.71.163

      눈, 귀, 입, 손이 뒤틀린 분이 많군요. ㅎㅎㅎ

    • 타고난혀 67.***.171.165

      freerepublic.com/focus/f-news/1880916/posts

      시사 하는 바가 크네요..그나마 댓글이 많은 기사로 퍼왔습니다..

    • ㅋㅋㅋ 70.***.146.65

      뭘 시사하는지 모르겠군요.
      처벌이 능사라는 건지,
      아니면 오래전 냉전 시절 어느 교과서에 소개되었던, 공산주의 국가(아마도 북한)에서 (그냥 넘어 갈 수도 있는 잘못을 저지른) 자기 아버지를 당에 고발하는 어린아이의 모습이 반드시 온당하게 보아야 한다는 건지…
      지 와이프 경찰에 쳐 넣은 보안관 보조 남편이 뭘 시사할 수 있는지 상상이 잘 가지 않는군요. 우리 정서에는.

      (만약 그 보안관 보조의 와이프가 술먹고 6명의 보행자를 치고 뺑소니를 쳤는데, 피해자 중에는 사회적인 약자가 포함되어 있었다. 뭐 이런 경우 보안관 남편이 어떻게 했다면 다른 얘기 겠지만….

    • 차차차 216.***.71.163

      기사내용이 별다른 의미없이 법을 어긴 사람을 처벌하는 한경관의 얘기를 기자가 기사를 쓴것인데 “또 다른 극단적인 예로 만들어 자국민을 압박….”운운하며 뒈지못한 뒤틀린 심보로 덤벼드는 이 유치한 물감은 언제 퍼질려나…
      참 고약한 심보로군.
      뭐하러 이곳에 있어 잘난 뇌로 조국이나 돕지 ㅎㅎㅎ

    • ㅋㅋㅋ 70.***.146.65

      차차차/
      단순하게 ‘법을 어긴 사람’ 중 하나가 아니었기에 기사화가 되었겠지요.
      그냥 불특정 다수 중 하나가 아니라, 가족 중 한명 그중에서도 가장 애틋한 관계인 배우자라는 거지요. 배우자의 실수를 법으로 심판하는게 모범적인 사례는 분명 아니라는 거지요. 보안관 보조가 아니라 왕보안관의 입장이더라도. 실제로 저 상황에서 저렇게까지 하는 사람도 정말 드물꺼고. 저 정도면 거의꼴통 수준이겠지요.

      그리고, 남의 글 보고 참지 못하고 한마디 지르는 모습은 댁도 마찬가지로 뒤틀린거 아니오?
      저 정도 생각할 만한 뇌를 갖지 못했다면 가만이나 있으시지…

      말미에 뜬금없이, 왠 조국?
      (사족이지만 그 부분은 알아서 잘하고 있다오.)

    • 지나가다 72.***.133.231

      언제나 딴지걸고 뒤틀린 잡넘들은 세탁기에 대가리 쑤셔넣고 표백제 넣고
      한번아닌 서너번 돌려도 정화가 안됩니다.
      시간낭비죠.
      chisel대고 hammer로 쪼개야지만 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 조빠오빠 71.***.29.218

      지나가다
      72.227.133.x
      그냥 지나가지. 드럽게 야비하군,
      도대체 너의 뇌구조가 드럽게 궁금하다.젓까랏~!쌍너마

    • 이건은 69.***.176.159

      영문으로 된 기사에 달린 미국 네티즌들의 반응을 봐도 남편과 부인사의 개인적인 감정싸움이 개입된 거 같다는 반응이 꽤 되네요. 제 추측에는 남편이 같이 사는 부인의 차를 몰라볼것 같지는 않고, 정황상 남편이 여자가 술 먹고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었던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남편은 오늘 한번 니가 골탕 먹어봐라 정도로 혼내주려고 했는데 부인이 음주측정 거절하고 도망가는 바람이 일이 확대되버린 건 아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