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작곡 공부

  • #3715779
    ㄷㅅ 117.***.17.201 367

    갑자기 유튜브보다가 유희열 논란을 클릭하게 되었는데요. 아래 댓글보니 좀 궁금한 점이 생겨서…

    Lovely Boy
    10 days ago
    @pig fly 작곡방식을 보면 순수창작은 절대로 나올수가 없는 작곡방식입니다. 안들켰을뿐이지 전부 다 번안곡일 겁니다.

    작곡방식이 편곡 위주인 작곡가 사람들이 있나요?

    나같이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곡을 만들려면 어떻게 접근해야 하나요? 아무것도 모르는데 나한테서 무슨 독창적인 창작물이 나올거 같진 않고,
    아무래도 모든면에서 모방을 먼저 하면서 배우는 접근 방식이 쉬운 접근 방식이긴 할거 같은데….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이런 모방방식을 탈피할수 있는 시점이 생기나요?

    난 유희열에 대한 표절 판단도 전혀 할수 있는 음악능력이 있지도 않지만….다만 유희열이 너무 능력에 비해 너무 유명해져서 생기는 문제 같다라는 생각은 들어요. 그리고 다른 음악 참조해서 더 좋은 음악 만들어내면 나같은 문외한 대중도 좋은 점도 있을거 같고 말이죠. 리메이크곡들도 그렇듯이.

    • 해리 175.***.18.69

      유희열 표절사태는
      저작권 침해에 대한 것이에요
      리메이크해서 좋은 음악 만들면 좋죠
      원곡자에게도 청취자에게도.
      하지만 그 공을 원작자에게 향하게하고
      권리를 부여하는 것은 너무나도 당연한 것인데
      그걸 하지 않았다는 것.
      그리고 왜 안했는지에 대한 사람들의 짐작
      그러한 것들때문에 비난받고 있는 것이지요

    • 올라아미고 184.***.15.5

      >아무래도 모든면에서 모방을 먼저 하면서 배우는 접근 방식이 쉬운 접근 방식이긴 할거 같은데….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이런 모방방식을 탈피할수 있는 시점이 생기나요?

      초보는 모방하고 실력이 늘면 탈피. 이렇게 생각하시나 본데, 그렇지 않습니다. 작곡의 초보냐 실력자냐는 것 자체는 얼마나 “참조”하냐와 상관없습니다. 주변에 작곡하는 사람들이 있어서 알고, 내 자식도 한 때 작곡 공부하고 대회도 나가고 해서 압니다. 작곡은 그렇게 배우는게 아닙니다.

      옛날부터 일본 곡 가져다 놓고 이렇게 바꾸고 저렇게 뒤집고 하며 “개조”하여 내는 음악인들이 있었어요. 그건 작곡이라고 부르지 않습니다. 유희열이 그랬는지는 들어보지도 않아서 모르는데, 몇몇 가수/작곡가들이 그런거 많이 했습니다. 더 옛날 (70-80년대)에는 그냥 베끼는것도 많았어요. 그러고서 방송에 나와 자신의 역작인 것 처럼 연기하기도 했는데, 이후에 열린 세상이 되고 인터넷이 발달하자 다 밝혀졌죠. 뻔뻔한 사람들 많아요.

    • 174.***.117.243

      감장훈 ” 희열아, 산타나 노래좀 우라까이 해봐”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