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에 믿고 의논할 사람이 없어서 그러는데 다들 언제 쯤 은퇴를 하세요?
메디케어 받을 때까지 일하는게 답이 아닌것같은데
그럼 이후에 제대로 즐길수 있을까 싶고…
젊어서 은퇴해야 여행도 뭐도 즐긴다는데… 조기은퇴가 답인지…아닌지 오늘도 생각이듭니다.
의료보험..이 걸리네요..
혹시 조기은퇴 하셨거나 계획이신 분 계신가요?
아님 운퇴하신분? 더 일찍 할 걸 후회하시는 분?
조기 은퇴를 고민하는걸로 봐서 재정적으로 가능한 상황이라고 가정하겠습니다. 저는 53세에 조기은퇴 했습니다. 회사 상황도 답답했고, 일하면서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건강을 유지하기 힘든 것 같아서 그만뒀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은퇴하면 하고자 하는 활동들이 있었습니다. 거의 같은 시기에 은퇴한 동료가 있었는데, 65세였습니다. 돈도 잘 벌었는데, 조기 은퇴는 안했습니다. 자기 나름의 이유가 있겠죠.
은퇴는 “일을 그만두는 것”에 의미가 있다기 보다는 은퇴 후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는 의미가 더 큽니다. 따라서 은퇴를 해야되나 생각이 든다면, 무엇보다 먼저 은퇴 후의 비젼과 계획을 세워보세요. 신나고 기대됩니까? 그냥 일 그만두고 쉰다/논다는 개념이면 오히려 건강도 오래 못가고 후회할 가능성이 큽니다.
남들이 언제 은퇴하나, 은퇴하고 뭐하고 사나 눈치보지 마시고, 자신 고유의 케이스를 만들고 생각해보세요. 이런건 정말 남 따라할 일이 아닙니다. 정말로 반드시 은퇴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는게 아니라면 때가 아닙니다.
조기 은퇴라면 당연히 Medicare가 되는 65세까지는 의료보험 비용을 재정적으로 부담할 상태가 되어야 합니다.
조기은퇴 하면 의료보험은 오바마케어를 들면 됩니다. 이건 자산이 많이 있어도 은퇴하여 일을 안하니 수입이 얼마 안되어 저렴하게 가입이 됩니다. 다른 방법은 한국에 들어가서 거소증 발급받고 6개월 지나면 한국의료보험 들수가 있고 보험료도 한국에서 수입이 없으니 저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