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으으 외로와

  • #409253
    미소 67.***.150.160 4826

    외로와 외로와…

    미국서 석사하고 직장생활 2년차…

    동네에도 한국 사람 별로 없고, 교회에 가기는 죽기보다 싫고…

    그냥 미국 사람이랑 결혼할까나..라는 생각이 드는 일요일 입니다.

    미국사람이랑 결혼할래 라고 맘을 먹으면, 외로움증을 달래기는 쉬울 것 같긴 한데..

    국제결혼을 하면 젊을때야 좋지만 또 나이들면 힘들지 않을까??

    에이 몰라 고양이 밥이나 줘야겠습니다……

    • 으아아 24.***.210.55

      으아아, 도데체 이런 사람은 어디 숨어있는 거야?

      왜 이렇게 짝을 만나기가 힘들지?

    • 미소 216.***.87.189

      여기요~
      ㅎㅎ 결국 고양이 밥주고 할일 없어서 나와서 카페에 가서 논문 준비하고 있습니다.
      학교는 졸업한지 좀 되었고 지금은 직장인이지만, 결혼 안해서 그닥 할일이 없어서 공부를 또 파고 있으니
      커리어만 쌓이네요…..좋은건가?
      그냥 박사나 또 하까…-_-~ 에잇

    • cat 71.***.198.56

      교회는 가기 싫다는 말에 공감!. 근데 고양이 몸무게가? ^^

    • 동호회 75.***.71.147

      정말 맞아요. 교회는 차라리 결혼 안하고 말지. 결혼 할려고 교회간다는건 내 소신이 아니죠.

    • 동감 71.***.215.42

      한인 사회가 너무 편향적입니다. 사람만날려면 교회가라고 다들 권합니다.그러긴 싫고, 차라리 혼자 지내지 뭐 하고 있었읍니다. 의외로 이런 분들 보니 반갑네요. 나두 고양이라도 기르고 싶지만 그럴 형편도 안되는게 좀 슬픕니다. 편안하게 사람들(이성은 포기) 만나고 싶은데, 기회가 없는듯…
      냥이 있으신분들 이쁜 사진도 함께 올려주심 더 좋으련만 ㅎㅎ

    • 동감2 24.***.144.145

      저하고 비슷한 분도 계시네요. 결혼, 영주권 등 그 어떠한 목적으로도 교회를 가지 않았습니다. 제가 믿는 다면 모를까. 여하간 지금까지 외톨이 같이 살고 있어도 한점 후회가 없습니다.

    • 도시머슴 98.***.97.62

      방법론에 쓸데없이 억메어있는분이시군요.
      자신을 자신스스로가 만든틀들에 가두어놓으시고.
      결혼도 뚜렷하고 건실한 목적의식이 반드시 있어야되요.
      사과나무에서 사과떨어지기를 기다리시는것 보니까…
      조금더 도를 딲으셔야되겠네요.
      우연도 인연도 만들어야 겠다는 의지가 있어야…

    • 76.***.87.20

      교회보단 그래도 성당이 낫은듯 싶더군요. 한번 가보세요.

    • hc 71.***.155.137

      전 불교신자인데 사람이 그리워서 교회 성당 다 나가봤지만 믿음이 없으면 어렵더라구요. 하지만 가볍게 사람들 만나 이야기하기엔 좋을 수 있고 작은 교회보다는 큰 교회가 나은 것 같아요. 이렇게 말하는 저는 성경공부의 압박으로 이젠 아무데도 나가지 않지만…

    • 오물이 75.***.132.77

      여기 은둔형 외톨이 하나 추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