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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아들에게:
“너희도 만일 피가 있고 뼈가 있다면 반드시 조선을 위해서 용감한 투사
가 되어라. 태극기 높이 드날리고 나의 빈 무덤 앞에 찾아와 한 잔의 술
을 부어 놓아라. 그리고 너희 둘은 아비 없음을 슬퍼하지 말아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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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에 계신 부모 형제 동포여!더 살고 싶은 것이 인정입니다.
그러나 죽음을 택해야할 오직 한번의
가장 좋은 기회를 포착 했습니다.
백년을 살기보다 조국의 영광을 지키는
이 기회를 택했습니다.
안녕히, 안녕히 들 계십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