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생 취업이 이리도 힘든거였나요..

  • #1939930
    ef 72.***.101.179 3352

    늦은 나이에 공부를 시작해서 cc 부터 편입에 전과까지 거쳐서 목표로 하던 탑10 비지니스 스쿨까지 졸업을 했습니다.
    그런데 취업이 참 말도 안되게 힘드네요. 인터뷰만 볼라 하면 신분을 듣고 바로 킥아웃..
    애초에 대기업은 생각도 안하고 있었는데 참 어떻게 해야할까요…

    • 172.***.4.65

      영어는 되고요…..영어가 아주 능숙하다면 탑텐인데…아마도 인턴을 하지 않으셨다면 다시 마스터로 가서 인턴해야하지 않을까요??

    • xXx 50.***.127.94

      그 심정 충분히 이해됩니다. 전 항공우주인지라 영주권은 둘째치고 시민권까지 요구하는 경우도 허다했습니다. 다행히 NIW로 영주권받고 난 뒤 security clearance가 필요없는 분야에서 겨우 시작했지만요. 1000군데는 아니더라도 충분히 500군데 이상 (연구교수직, 시간강사, 내셔널랩 계약직 등 합쳐서) 지원했었습니다. 영주권을 받기전까지는 5년정도 기간동안 딱 두 군데서 오퍼받았습니다. 그것도 둘 다 한국회사 ㅎㅎ. 영주권받고 난 후에는 약 5개월안에 세 개 지원해서 3군데 모두 오퍼받았습니다. 우연인지는 확인할 길이 없으나 내심 이게 미국취업시 “신분”의 힘이구나 하고 느꼈습니다. 분명 신분이 크긴 하지만 낙심하지 마시고 꾸준히 지원해 보시길 바랍니다.

    • JHL 70.***.9.29

      제옛날상황과 비슷. 대기업은 비자지원을 잘해주는편이라 더 쉬울수도있습니다.
      대기업도 지원해 보시길…

    • abc 24.***.27.19

      비지니스 스쿨 취업 힘든 것도 오래되었습니다. 영주권 없는 유학생들 취업은 거의 어려운 게 현실입니다.

    • 321 69.***.142.216

      저도 차라리 대기업 지원 추천합니다.
      오히려 그런거 묻지도 않던데요.

    • MBA는 98.***.254.64

      현지취업 어려운 거 이상할 거 없습니다. 요즘 좀 상황이 낫다고들 하지만, 그래도 이공계에 비해서는 취업이 훨씬 어렵습니다. 비자문제나 영어문제로.

      윗분들 말씀대로 대기업이 오히려 상황이 낫구요.

    • 귀국 50.***.126.10

      결국 귀국하시게 될 가능성에 대해서도 염두에 두셔야 되는데, 비슷한 상황으로 귀국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좋은 자리는 경쟁이 치열하다는 점 염두에 두세요. 한국 대기업들도 현지 취업이 어려워서 귀국하는 것에 대해서 잘 파악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