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국에 곧 갈 유학생인데요 나이는 좀 있구요..

현재 2만불내에서 차를 사려고 하는데
중고도 고려하고 있고 (마일리지 적은걸로)
아니면 새차를 사려고 합니다.

volvo c30 이나 mazda3 hb 으로요

지역딜러사이트가보니 volvo 22000불 mazda 20000불 정도 되는데
차라리 소나타나 중고로 알아보는게 좋을까요?

시빅은 제외하구요 ;

미국 처음가셨을때 어떤차를 주로 처음 구매하셨는지도 궁금합니다.

감사합니다.

유학생으로 몇년 있을 거라면 기름차 말고 하이브리드라든지 조금 더 기다렸다가 전기차 사시죠. 기름차 관리하느라 너무 고생이 많습니다.

저는 처음유학왔을때 랜서에볼루션 7세대를 탔습니다. 그러다가 일을하면서 돈이모은후 제가 갖고싶었던 닛산 GTR 중고를 6만4천불에 샀는데, 메인터넌스 너무짜증나네요.

본론으로 돌아가서
C30과 mazda3 를두고 고민하시는것같은데,
둘이 가격차이가 조금 나는걸로 알고있습니다.
C30 기본형 (T5 모델말고) 사실돈이면 아마 옵션 안달린 깡통 mazdaspeed3 를 사실수있을겁니다.

마즈다스피드3 는 전세대부터 핫해치 (해치백차량중 좀 빠른놈, under 30k 부문) 에서 VW GTI 를 따돌리며 많은 잡지사에서 1등의 리뷰를 받았습니다. (물론 60 마력이나 마즈다가 앞서지만….)
현재 마즈다스피드3 는 모델체인지가 된지얼마안되서 2008년형생산 구형 재고정도는 20k 정도면 충분히 딜 하실수있습니다.

디자인면에서는 주관적인것이니 뭐라 말씀드릴순 없지만
차의 가격대비 성능에대해선 마즈다스피드3 강력추천드립니다.

볼보는 애기들 태우고 다니는 아줌마들이 선호하는 차종같던데요…포드사의 자동차라해서 요즘은 별 인기가 없는 듯. 마즈다는 이것도 저것도 아닌 그런 브랜드. 일본에서도 힘을 못 쓰더군요. 심심한 토요타나 소나 타가 더 나을 듯 싶은데요.

이미 아실수도 있겠지만, 차 가격만 보고 샤핑하면 곤란합니다.

실제 내 돈이 나가는 것은 자동차 fee + 세금 + (론을 받으면 론 이자) 등이 포함되기 때문이지요. 실제로 저는 얼마전에 16K를 주고 차를 하나 샀는데, 이것저것 다 포함되니까 바로 20K 가 되더라구요.

특별히 꼭타고싶은 차가 있는 것이 아니면, 3~4년된 혼다나 토요타 중고차를 사서 타시면 좋을것 같아요. Carmax같은 큰 중고차 딜러에서 사시면 Waranty도 있꼬, 3~4년된차 2~3년정도 타도 중고차가격 많이 안떨어지고, 일본차 가격좋으니깐 큰 손해보지 않고 그럴겁니다.

딴지는 아닙니다만 여기 또 주제와는 달리 토요타 나 혼다 차 사시라는 분이 나왔네여. 글을 올리신 분은 MAZDA 와 VOLVo C30, 그리고 Sonoata를 문의하셨으니, 여기에 대한 답을 하시는 것이 올바른 예절인 것 같은데……일단 이 부분에 대한 이야기를 언급한 후 다른 차를 언급하시는 것이 옳은 것 같습니다.

일단, 혼자 모시기에는 볼보나 마즈다3 모두 괜찮습니다. 와서 테스트 드라이빙 하신 후, 본인의 마음에 드시는 것을 사시는 것이 좋습니다. 가족, 특히 자녀가 계시면, 소나타를 잘 딜하신 후 사시면 될 것 같습니다. 2만불이면, 옵션없는 기본 형을 구입하실 수 있다고 봅니다.

2만불정도 생각하시면 중고로 좋은차 많이 있습니다. 약 2년정도된 차 중에서 좋은것 많이 고르실 수 있을거예요.. nissan Maxima, Honda Accord, Acura TL (약간 더 오래된 거겠죠..) 도 좋은차고.. SUV 로 보셔도 많습니다.. Hyundai Santafe 도 20,000불이면 거의 새차를 살 수도 있네요..(약 1 ~ 2년된것..)
저라면 Acura TL 약 3년정도된거 산다에 한표..

차로인한 신경 소모를 최소한 하기위해 Sonata나 Camry 새차 사고,
학업에 전념한다에 한표.

한국하고 달라서 중고차 수리 신경 좀 쓰입니다.
저도 윗분 말씀대로 새차에 한표.

저도 ‘새차’분 하고 ‘피터판’분한테 동의.
소나타 – 17000-18000불이면 베이스 오토매틱 사구요.
캠리는 20000-21000 정도면 살거에요.
그리고 미국에 처음오시면 면허 처음따고 보험료가 좀 비쌉니다.
6개월에 약 1000불 – 2000불 정도 예상하시면 되구요.

어째되었든 유학생이면 저같아도 새차에 한표.
중고차 관리 신경쓰지 마시고, 공부 열심히 하세요.

한국에서 아직 출발안하셨다면 만약에 대비해서 꼭! 국제운전면허증과 한국에서의 운전경력등명서 영문으로 뗘오시길바랍니다.

국제운전면허는 미국운전면허를 소지하기전에 급할때 필요하실수도 있고,
운전경력증명서는 보험가입할때 도움이됩니다. 모든 보험사에 해당되는건 아니지만 요즘들어 한국운전경력을 조금씩 인정해주기시작했습니다.

저는 이걸모른채 1년이나 보험에 돈을쏟아부었으나, 영사관에서 운전면허 영문공증 받은뒤에 보험가입하니 운전경력 6년을인정받아 풀커버보험료를 50%정도 절약했습니다. (커버리지는 동일)

나이, 지역, 차량가격, 차량종류 등의 여러요소가 보험료를 좌우하지만, 운전경력이 있고 없고 차이가 정말큰것같습니다.

럭셔리 브랜드 아닌 전륜구동 차중에 핸들링이 Mazda3 만한 차도 드물어요. 3년 전에 비슷한 고민을 하다가 Sonata를 샀었는데요. 머리로 생각하기에 가장 합리적인 결정이었고 지금도 가격대 성능비로 최고의 차고 문제 없이 몰고 있지만, 지나가는 Mazda3를 볼 때마다 결혼 전 애인을 바라보는 심정으로 쳐다보곤 합니다. Sonata, Camry 산다고 공부 잘 하고 Mazda3 산다고 공부 못 한다는 보장도 없습니다. 테스트 드라이브 해 보고 가슴에 와 닿는 차를 사세요.

위에 gaia님 댓글이 명품 댓글이네요. 저도 같은 이유로 마즈다3 추천합니다.

볼보c30이 디자인은 최고인데 친구들을 태우거나, 한국에서 가족이라도 오게 되면 많이 불편할 꺼에요.

주제와는 상관이 없겠습니다만,
다른차는 모르겠고요, mazda sp3 – 매뉴얼 운전할줄 아신다면야 아주 즐거우실겁니다.

답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우선은 학업에 열중해야겠네요 ^^ 그리고 가서 시승도해보고 그래야겠네요.. 소나타나 마쯔다냐 고민이겠지만요 ^^ 다시한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