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독 한국 학생들만

  • #3857211
    유키논 184.***.6.172 652

    Speaking for a close friend.

    대학 교수인데, 학생들이 이메일로 뭔가 물어올 때 다짜고짜 first name으로 부르며 시작하는 애들이 있다. 재미있는 사실은, 그런 경우 99%가 한국 학생들이라는 것. 오히려 미국 애들은 안그러는데 참 이상하다. 어디서 뭘 잘못배워서 그러는건지.

    • 서방예의지국 116.***.21.145

      교수면 기본적인 것부터 제대로 가르치라

    • Calboi 76.***.72.146

      미개 한국인들

    • ㄴㅎ 185.***.206.37

      같은말을 하면서도 상대를 존중하면서 좋게 이야기하는 방법이 있는데, 영어에는 한국어 처럼 존댓말이 없다…를 그냥 다 반말 까버린다 로 이해를 하고 실생활에 적용하는 학생들을 여럿 봤습니다.

    • 아케비 140.***.198.159

      언어의 차이로 인한 문화의 오해. 딱 그런 케이스들이 아닐까요?

      한국인들은 존중, 예의가 존대법의 사용으로 매핑이 되어 있어서 그렇게 연동되어 사고하도록 길들여져 있는데, 이게 사라지면 존중과 예의 표시를 어떻게 해야하는지 혼동스러운거죠. 한국에서 영어 배울 때 존중의 표현이라고는 대략 의문문에서 어떤 조동사를 쓰느냐 정도에서 그치지 않나요? Could you, would you 등등.

      다른 문화에서는 존중과 예의를 전반적으로 어떻게 나타내는가, 특히 언어로는 어떻게 하는가 배우지 못해서 그런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