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년시절로 끝난 줄만 알았던 시골생활…

  • #408899
    시골처자.. 66.***.144.254 5885

    오늘 아침 출근을 하면서,

    끝없이 펼쳐진 밭 한쪽 꽃농장을 발견하고는 괜히 꽃구경한답시고 들떠 핸들을 꺾었다가…

    평소 출근 시간보다 10분 일찍 나와가지곤 10분 늦게 도착했더랍니다…

    논밭의 풍경은 진정, 유년시절 할머니,할아버지댁을 떠나면서 끝있줄 알았건만…

    미쿡까지 날라와서 맞닥들일 줄은 몰랐습니다… 하하하… ^^;;;

    저도 2008년 쿼터 H1B 비자를 접수하던 그 순간부터 이 웹사이트에 거의 매달려있다시피했던 20대 후반 처자입니다… ㅎㅎㅎ

    많은 정보에 매일 감사의 눈물을 흘리던 순간들이 머릿속에 속속 떠오르네요… ^^

    전 Ventura county에 살고 있는데요…

    세상에 켈리포니아에서 태어난친구도 이 동네 이름은 생소하답니다.. ㅡㅡ;

    나름 Biotech 관련 크고 작은 기업들이 있는 동네인데…

    특히나 저희 회사쪽으로는 사방팔방 둘러봐도 딸기밭, 채소밭, 산, 도로… 끝입니다.

    하하…

    이쪽 동네 분들은 안계신가요~~~ ^^

    한국사람이 드물긴 하던데…

    그래도 옹기종기 모여 브런치라도~ ㅎㅎㅎ

    • 꿀꿀 136.***.158.129

      거기다 어느 주에 어떤 도시 근처에 있는 곳인가요,,ㅋㅋ

    • 시골처자 66.***.144.254

      놀라우시겠지만… 켈리포니아주에 있고요…
      LA 다운타운에서 대략 위로 1시간쯤 위에 있답니다~ ^^;
      쇼핑좋아하시는 분들은 Camarillo Outlet 근처라고 하면 딱 알더라고요… ㅡㅡ;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