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문화에서의 자유와 악플

  • #101114
    bread 66.***.89.113 4589

    저는 기본적으로 자유를 사랑합니다. 내가 인터넷을 기쁘게 생각하고, 이것의 유익에 대해서 생각해본 것은 1994년에 모질라를 보기 시작하면서, 그리고 WWW의 창시자인 Tim Berners-Lee의 인용구인 왜 World Wide Web이 존재하는가에 대해서 또한 감명을 받기 시작하면서였던 것 같습니다. 인용구에도 있지만, WWW의 탄생은 그동안 어떤 문서를 특정한 소프트웨어, 특정한 컴퓨터, 특정한 OS에 한정하여 접근을 용이하지 못하게 하는, 쉽게 말해, 문서의 접근성에 대한 자유를 제한하고 있는 세계에 굉장한 혁신을 가져오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 자유를 사랑함에 있어 인터넷이 가져다 주고 있는 정보의 자유성에 대해서 두말할 필요없이 적극적으로 지지자하는 사람들중의 하나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자유의 정신은 90년대 말과 21세기 초반에 걸쳐서 한국 인터넷계에 상당부분 오염이 되게 되었는데, 그 역할은 Microsoft사의 IE도 아니고, Windows도 아닌, 모든 웹페이지를 MS Windows OS상의 IE에서만 독특하게 보이게끔 만들어 버린 IT 관계 종사자들이었습니다. 이것은 유독 한국만 있는 현상은 아니었으나, 독특하게도 한국에서의 그 자유의 제한함은 다른 나라와 비교해 볼때 상당히 광범위하게 적용이 되었던 듯 싶습니다. 대표적으로 IE의 ActiveX에서만 돌아가는 한국의 관공서 사이트와 은행등의 사이트들이 있지요. (세계 어느 나라 관공서 홈페이지를 가보더라도 어떤 브라우저로 제한하는 것은 없는 것은 물론, 심지어 시각장애인까지 고려된 웹페이지를 볼 수 있습니다.)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열악한 철학의 부재가 가장 큰 역할이었던 듯 싶습니다. (저는 종교와 철학의 부재가 한국사회의 가장 큰 문제점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이는 다른 글에서 다시 나중에 쓰도록 하겠습니다.) 결과적으로 원리와 그 철학이 빠져버린 인터넷의 붐은 원래의 취지와는 매우 다른 방향으로, 또 한편으로는 부정적인 측면으로 두곽되어지게 되어진 듯 싶습니다.

    한국에만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인터넷이 등장하면서, 생각지 못했던 여러가지 부정적인 측면들이 많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자살 사이트, 무분별한 성인 사이트등이 있었지만, 또 하나의 명확하게 나쁘다고 선을 그어버리지 못한 것이 악플러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이 악플러의 탄생 (사실 탄생이라고 할 것도 없이, 인간이 가진 악한 본성에 의해 나타났지만) 과 그 악플러를 양산시키는데 큰 일조를 한 것이 dcinside.com 이었습니다. 원래는 디지털 카메라와 함께 등장하여 사진을 올리는 사이트였지만, 글보다는 사진이 더 큰 효과가 있기에 (A Picture is worth a thousand words, :)) 많은 사람들이 몰려들었고, 그들의 독특한 문화(?)라고 주장하면서까지 특이한 말과 댓글문화가 등단하기 시작했습니다.

    dcinside.com에서는 그 당시 다른 웹서비스를 제공하는 곳과는 달리, 익명으로 누구나 글을 올릴 수 있는 자유를 허락했습니다. 그리고, 악플이 있다고 해서 크게 제재하지는 않았지만, 노골적인 성적인 묘사나 잔인한 사진들을 올리는 사람에 한해서는 제한을 했었습니다. 그런 측면에서, dcinside.com나름의 어떤 철학이 있는 것 처럼 보였습니다만, 사실 많은 사람이 오고가는 사이트에 카메라 광고나 기타 회사들의 광고는 효과적이기 때문에, dcinside.com측도 광고를 제공하는 회사측도, 그런 악플에 대해서, 그 누구도 제재하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것은 악플러와 사용자의 책임이지, 그들이 관여 할 일이 아니라는 것이지요. 더군다나 그런식으로 사람을 제한할 경우에 받는 손해가 더 크기에 결코 양측은 제재하지 않았습니다. 아니 할 필요도 없는 것이었지요.

    그런 악플러의 양산은 자기마음에 들지 않는 만화를 제공하는 작가들이나 마음에 들지 않는 연예인을 공격하는 것으로 해서, 타인의 인격을 무시하는 것은 기본으로, 타인들의 관심사를 철저하게 괴롭히고 무시하는 방식으로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대표적인 연예인으로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문희준이 있었죠. 그 이후로, 한국 연예계나 사회계에서 발생되어,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 모든 것들은 모두 공격의 대상이었습니다. 대충 기억나는 것이, 유승준, 황우석 박사, 아프간 피랍된 선교사들, 디워, 그리고 최근의 이명박 등의 키워드가 있네요. 당연한 얘기겠지만, 이들은 dcinside.com에만 머무르지 않았습니다. 모든 포탈 사이트들의 댓글에도 그 현상이 나타났고, 초반에는 사실 그런 포털에서는 그 분(?)들을 반겼습니다. 사람의 숫자는 그 웹사이트의 파워와 비례하기 때문이었습니다. 사업은 자선사업이 아닌이상, 그들이 사업의 성공을 위해서는 악플을 이용할 수 있다면, 이용하는 것이 당연한 일입니다. 물론, 공공연하게 악플을 반기는 사업자는 없습니다. 내심으로는 악플러가 없이, 사람들의 숫자가 많이 있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기에, 여러가지 간접적인 방법등으로 dcinside.com과 다른 포털은 그들을 회유하려고 수도 없이 많이 노력했습니다. 그러나, 한번 양산된 악플은 계속 번지게 되고, 21세기가 밝은지 10년이 되기 얼마전인 이 시점에서는 악플이 없는 dcinside.com과 포털은 상상할 수 없는 곳이 되어 버렸습니다. :)

    자유는 우리에게 너무 많은 말할수 없이 큰 유익을 줍니다. 반면에 그 자유를 악용하게 되면, 악용하는 자유로 인해, 자유를 누릴 수 있는 많은 사람들의 자유를 다시 제한하는 역효과가 나게 되어집니다.

    제가 생각하는 웹문화의 자유는 이렇습니다. 실명이나 회원제는 결코 대안이 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어느정도까지는 미세하게 효과가 있기는 합니다.) 사용자들이 스스로 정화 할 수 있는 기대를 하는 것도 대안이 될 수 없습니다. 오직 유일한 대안은 그 사이트를 운영하는 운영자들이 보이지 않는 문화 파괴에 대한 책임의식과 분명한 철학을 가지고 악플러를 제한 하는 것외에는 없습니다. 왜냐하면, 운영자들이 가진 파워가 악플러가 가진 파워보다 결코 클 수 없기 때문입니다.

    또한, 악플러가 아닌 다른 유저들이 입다물고 가만히 있는 것도 옳은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악플러가 악플을 올릴 자유가 있다면, 다른 유저들도 운영자의 운영에 대해서 얼마든지 건의하고 요구할 수 있는 자유와 권리가 훨씬 더 많이 있습니다. 물론, 그 결정과 policy는 전적으로 운영자에게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만, 운영에 대해서 이러쿵 저러쿵 말 못할 이유도 없는 것입니다.

    운영자가 나서지 않는다면, 결국은 사용자들끼리의 법적인 공방으로 가겠지만, 문서화 되어서 법적인 책임은 없다고 할지라도, 저는 각 사이트를 운영하는 운영자들이 동시에 도덕적인 책임이 분명하게 있다고 믿습니다.

    • sd.seoul 137.***.208.57

      제가 생각하는 악플 문제의 가장 핵심은
      “누가”, 어떻게 “악플”을 정의하느냐이겠지요.

      저의 대답은 아무도 남의 글을 악플이라고 정의할 수 없다입니다.
      그러면, 악플을 악플이라고 정의조차 될 수 없는 것을,
      어느 누가 어떻게 악플이라고 단속할 수 있을 까요.

      예를 들어서, 광주에서 1980년 5월 18일에 일어난 일은
      A 에게는 폭도들이요,
      B 에게는 민주화운동입니다.
      bread/님이 어느 쪽에 줄을 서고 계시냐에 따라서 어느 한쪽은
      악플러가 되겠지요.
      그러면 이 둘 중에 하나가 정답이냐 하면, 그것도 아닙니다.
      전두환은 조국의 위기를 구한 이로서 지금도 당당하게 살아가고 있으며
      일해 공원까지 만들고 있다는 것이,
      바로 그가 한 일은 잘한 일이라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다는 증거이지요.
      또한, 그때 광주의 폭도들은 지금은 민주화 열사로 존경받고 있으니,
      그들도 잘한 것이 되겠지요.

      흥미있게도 bread/님이 예로 드신
      >>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 모든 것들은 모두 공격의 대상이었습니다.
      >> 대충 기억나는 것이, 유승준, 황우석 박사, 아프간 피랍된 선교사들, 디워,
      >> 그리고 최근의 이명박 등의 키워드가….

      위의 모든 것들이 bread/님의 입장에서는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 모든 것들은 모두 공격의 대상”으로 비쳐지겠지만,
      저의 입장에서는 “강자의 억압에 맞서서 용감하게 No 라고 말한 역사적인 사건들”로 정의합니다.
      그러면 님의 입장과 저의 입장 중에 하나는 무조건 틀릴까요?
      그것도 아니겠지요.
      518을 받아들이는 이들에 따라서 폭도도 되고, 민주열사도 되듯이
      알 수가 없는 일이겠지요.

      이.세.상.에. 악.플.은. 없.습.니.다.
      다만 불법과 합법만이 존재할 뿐입니다.
      바로 그러기에, 2mb는 (자기 마음에 들지 않는 것들을 방지하는) 새로운 법을 만드려고 하고 있지요.

      주가 500 을 말하는 미네르바가 악플러일까요?
      아니면 주가 3000 을 외치는 2mb가 악플러일까요?
      그리고, 주가가 실제로 500 으로 떨어지면 미네르바가 맞게되고,
      2mb가 틀리게 되어서 2mb가 악플러가 되는 걸까요?
      혹은, 주가가 3000 이 되면 2mb 는 휼륭한 대통령이 되고 미네르바는
      천하의 악플러가 되어서 처벌받아야하나요?

      bread/님이 감명을 받으신 Tim Berners-Lee 를 찾아보았습니다.
      그의 일생을 일어보면서, 그는 흥미롭게도 The Church of England (성공회?) 에서 견진성사를 받은 직후 교회를 떠납니다. 그 이유로서는 he could not “believe in all kinds of unbelievable things. 라고 하군요.
      그러면서 그가 만든 Unitarian Universalists 는
      Unitarian Universalists (UUs) believe in complete but responsible freedom of speech, thought, belief, faith, and disposition. They believe that each person is free to search for his or her own personal truth on issues, such as the existence, nature, and meaning of life, deities, creation, and afterlife. UUs can come from any heritage, have any sexual orientation or gender identity, and hold beliefs from a variety of cultures or religions.
      라고 합니다.
      그의 생각을 따르면, workingus에서 악플러는 tracer/님 일까요?
      아니면 구메인프레임가이/님일까요?
      그는 아마도 구메인프레임가이/님을 악플러로 지목하실겁니다.

      그럼 둘 중에 한 분은 틀리거나 나쁜 분일까요?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두분다 하고픈 말은 하고 살 수 있는 자유가 있다고 저는 믿으니까요.

      그러면, 이분들하고, bread/님이 말씀하시는 악플러들은 비교자체가 안되는 다른
      종류의 것들일까요?
      저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다 똑같은 것들이라고 생각합니다.

    • sd.seoul 137.***.208.57

      아! 그리고 악플이 존재한다고 믿으시고, 처벌을 주장하시는 한,
      bread/님은 “저는 기본적으로 자유를 사랑합니다”라고
      말하시면 안됩니다.

      대신에, “#$% 빼고, %@#는 안되고, ^&*만 안한다면,
      너의 자유를 사랑한다”라고 말씀하셔야합니다.

      사랑이 무엇인지는 Jesus 가 몸소 보여주었 듯이 말입니다.

    • tracer 198.***.38.59

      철학의 부재에 대한 말씀에는 공감합니다만,
      자유의 제한이 유일한 해결책이라는 말씀에는 공감할 수가 없네요.

      앞으로 어떨지 모른다는 공포감은 스스로의 자유를 내어 놓도록 합니다. 그것이 911이후 patriot act를 통과하게 했고, 일부의 이익을 위해 자유를 통제하려고 호시탐탐 노리는 사람들은 911 같은 비극을 호재로 받아들입니다. 사람들이 공포에 떨고 있을 때가 자유를 설득력있게 제한할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니까요.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은 최진실의 죽음을 그러한 호재로 발견한 것이지요.

      사실 종교도 알 수 없는 공포에 자유를 버리고 항복하는 대표적인 케이스죠. 종교적인 성향을 가지고 계신 bread님과 그렇지 않은 제가 운영진의 악플러 검열 문제에 상이한 의견을 보이는 것과 연관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 tracer 198.***.38.59

      그리고, 악플러 문제를 해결하려면 운영자가 그들을 검열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가 바뀌어야 합니다. 교육이 바뀌어야 하고, 정치가 바뀌고 복지가 바뀌어서 사회 전체가 더 행복해지고 자유로워지면 자연스럽게 악플러들도 줄어들거라 믿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사회에 철학이 부재하고 도덕이 부재하는 한(이명박같은 사람이 대통령으로 뽑히는 한) 운영진들이 아무리 날고 기어도 악플러들은 만연할 것 같네요.

    • mat 64.***.139.2

      sd, tracer/ 아니 지금 실제적으로 여기 게시판에서 일어 나는 일들은 무시하시고, 원론적인 이야기만 해서 무엇 하나요? 두분 얘기 들으면 세상에 악플은 없다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건 마치 난 바이러스를 한번도 본적이 없으니 믿을 수 없다라고 버팅기는 것과 뭐가 다른가요? 그냥 손만 깨끗하게 씻으면 되는 것을 바이러스 부터 정의해 봐라. 힘들지 않느냐 그러니까 그건 없는 거다라고 하는 거랑 마찬 가지 입니다. 이미 피해자들이 한둘이 아닌데…

      하다 못해 이런 사태까지 와서도 운영자의 변은 한마디도 없군요.

      저도 이 사이트 이제 떠납니다.

    • 조오빠오빠 74.***.219.43

      아니..두양반은 아직도 여기에 있나요 ?
      어여..
      한국가셔서 좋은일좀 하시잖구.

      아…아직 시간이아니라구요 ?
      오우..
      멍청한 여기 유저들 사상적교육시간이라구요 ?

      또한가지더있다구요 ??
      뭐라구요 ?

      명바기가 나라를 팔아먹어서 갈곳이없다구요 ?

      불쌍타.
      대한에 족속들.
      세게만방에 흩어져서
      목구멍 풀칠에 열심히 살아가는데.

      안방차지한 종놈은
      기둥째

      가옥을 팔아먹을려 작정하고 있으니.

      이 아니 슬프더냐~!!

      주인은 간곳없구
      종놈만.. 바글바글..

    • mat 64.***.139.2

      이곳 정책을 반대하시는 분은 다음 메일링 리스트로 오셔서 대화를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groups.google.com/group/workinus

      계속 실시간 악플 달리면서 토론을 하고 싶지는 않군요.

    • tracer 198.***.38.59

      mat님/
      원론적인 것이 바로 bread님이 말씀하시는 철학에 관한 이야기라고 생각했습니다. 원글님은 자유의 제한을 운영진이 가져야 할 철학이라고 제시하셨고, 저는 그것과 상반되는 철학을 얘기하는 것이구요.

      저는 상대주의적으로 악플이 없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악플은 있지만 그것을 검열을 통해 막으려고 하는 것은 별 효과도 없고 그 배경에는 자유의 제한을 통해 일시적으로 문제를 해결한다는 제가 동의하지 않는 철학이 있다는 말씀이지요.

      이 원글의 내용과는 달리 방법적인 대화를 듣고 싶으시다면, 제가 예전부터 말한 것 처럼 악플에 대한 무시입니다. 조오빠오빠님도 무시하는 사람에게는 귀찮게 하지 않더군요. 예전에 운영자님께서 mat님같은 항의가 빗발쳐서 검열하고 삭제하시고 금칙어까지 만들었는데, 지금 조오빠오빠 이름 바꿔서 또 나왔죠? 운영진의 검열이 해결책이 될 수 없다는 증거죠. 그렇다고 $1도 도움 안 주시면서 운영진에게 24시간 조오빠오빠 글 올리는 것만 쳐다보고 있으라고 요구하실 건 아니지 않습니까?

      가신다니 아쉽습니다. 안녕히 가시고, 언제라도 또 오세요.

    • 조오빠오빠 74.***.219.43

      mat 야~
      너 아이디는 전기장판이냐 ?
      혹시 중국놈 짝퉁 메트냐 ?

      운영자 찿지말고 니가 나를 좀 잡아 족쳐봐라.
      저 두양반들은 나를 얼마나 족쳐놨음 내가 ..캐갱하겠니 ?

      너두 제발좀 그런사람이 됏음싶다.

      저고로 진리란 별거 아니여~

      불구경 쌈구경은 세상 어디가나
      폭발적 인간들의 관심대상이라는것.

      게시판 클릭횟수를보면 알자나..

      그치 ?ㅋㅋ

      고자질 이뭔지아니 ??
      니가 스스로 노력을해랏.
      니가 스스로 나를 잡아보라고..

      징징 짜ㅣ면서 고자질 하지말구..
      너를보니.

      일제치욕의 역사속에서
      고자질로만 밥먹구 살았던
      친일 족속들이 떠오른다.

      그리고 말이다.

      너무 걱정마라.
      이렇게 왔다가
      어느날 홀연히 사라질테니..
      인생은 바람같은거..
      그대이름은 바람 바람 ~~~~~~~~~~~바람..
      스치고 지나가는바람~~

      너 자신만이 너를 지켜준다.
      이고자질쟁이야~!!

    • n 97.***.119.133

      저는 bread님의 의견에는 많이 동감합니다만 이런 의견들은 결정적으로 탁상공론이라고 생각합니다.

      세상에 미운 자는 많은데 (아… 종교를 가진 사람으로서 이런 말 하긴 뭣하지만…),

      그 자들의 입을 내가 어찌 닫겠습니까? 그 자가 미우면 내가 나가야죠 (사실 솔직히 말하면 오빠님이 밉다는 건 아닙니다. 요즘엔 이쁜 말도 조금 하시더만요. 전 대신에 다른 미운(?) 글들이 이 게시판에 많은데 뭐 어쩔 수 없습니다.)

      내가 무엇을 해도 나는 다른 사람의 행동을 control할 수 없습니다. 내가 authority를 갖지 않는 이상 말이죠. 어차피 이런 식으로 형성된 공간에서는, 다른 사람이 밉다고 ‘너 입 닫어’ 이런 말을 하는 것도 웃기고, 또 웃기는 말은 ‘나는 마지막으로 이 말한다… 너 여기다가 토 달지마’ 이런말 하는 것도 웃기는 거죠.

      운영자에게 이러쿵 저러쿵 말해봤자. 아무 소용없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운영자와 생각이 일치하지 않는 게 많지만 어쩔수 없는 겁니다. 싫으면 딴데가서 이런 것 비슷한 것 내 생각대로 철학대로 만들어서 운영해보면 압니다. 어떻게 될까요? 몇년전 해봤고, 나름대로 의미있기는 했지만, 장단점이 있습니다.

      운영자님에 대해서 꽤 비판적인 생각을 갖고 있기는 하지만 그래도 user들은 운영자들이 어떤 상황에 있는지 이해하기 힘든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것 비슷한 것 운영해봤다고 아는 것도 아닌거죠. 각각 상황이 다 다르니까. 그래서 그분이 뭘 하시던, 제가 어쩔 수 없습니다. 좋으면 좋은 만큼 이 싸이트에서 이득을 취하고 나름대로 글쓰면서 싸이트 발전에 일조하고, 싫으면 그냥 조용히 안 오면 됩니다.

    • n 97.***.119.133

      이런 개개의 싸이트에 대해서는 위에서 밝혔듯 이렇게 수동적인 생각을 하고는 있지만, 악플에 대해서 마음에 안드는 건 너무 많습니다. 예… 서울님 말씀대로 악플을 어떻게 정의할거냐고 물으시면, however way you define it 이라고 대답하면 되죠… 음향학에서 noise를 정의할때 unwanted sound라고 합니다. “unwanted”가 뭔데? 라고 의문을 가질수 있지만 비슷한 겁니다.

      저는 꼭 이 싸이트 말고도 이것은 인터넷의 본질적인 문제에 해당한다고 생각합니다.

      인터넷의 순기능도 많지만 역기능을 제어하기에는 인간의 능력이 너무 제한되어 보입니다.

      인터넷으로 흥한 자
      인터넷으로 망한다..

      제발 이런일이 현실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 조오빠오빠 74.***.219.43

      workingus 운영자.성향~!!

      개념이 상당히 포괄적사고방식.
      두루두루 수용하는.입장.
      불교적 색채가 약간강함.
      종교에대해서 넓은 관용적 생각들.
      자정능력을 상당히 지양하는스타일.
      유저들 스스로의 통제됀 필터링유지
      언제나 오픈마인드 긍정적 .얄팍한 상술이안보임(그래서 돈이안됀 싸이트 )
      하지만. 많은사람을 조용히..끌어들여주는 알찬정보.

      의기감이찿아온다.마치.
      9회말 2사.
      아..드디어 삼진아웃에 시간이오나보다.ㅎㅎ

      하지만뭐…연장전두있으니..희망을 버리지말자.
      조오빠오빠야~넌할수있어. yes..i can do~!!

    • n 97.***.119.133

      jobba님, 제가 바로 위에서 님을 옹호한듯한 발언을 한 것에 대해서 후회하지 않게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절대다수의 사람들이 “악플”이라고 부르는 글을 님이 쓰실때 저같은 사람이 님을 옹호했다는 이유로 욕먹고 싶지는 않거든요. 물론 제가 님을 어쩔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저 역시 이런말을 할 권리도 있으니까요..

      방법은 간단합니다. 글 두번 쓰고 싶으면 한번만 쓰고, 10줄 쓰고 싶으면 그냥 5줄만 쓰고 이렇게 말이죠.

    • 조오빠오빠 74.***.219.43

      앗따..그양반 고집두 있구 소신도 있어보이네.
      지혜도 있어보이구..
      자신의메트릭스가 너무 강하다는생각은 ??

      그런데..세상을 너무 조심스럽게 살다봄..때론 손해거던…
      불같은 당신 성질..눈에 훤히 보이넹..
      아자.

      자아 따뜻한 겨울보내길 ~!!
      오케 ?

    • KIN 96.***.39.186

      링컨은 나이 40이넘으면 자신의 얼굴에 책임을져야 한다는 말을 하였다.
      어릴때나 젊어서는 부모가 만들어준 모습으로 살지만 나이 40이넘으면 자기얼굴을
      스스로 만들어야 한다는 뜻이다……
      허나,
      참으로 애석하게도 나이 50-60을 훨씬 지난분이 자신의 얼굴값도 못하고 있으니
      쯔쯔쯔 불쌍하다.

    • tracer 198.***.38.59

      sd.seoul님 글에서 minor 딴지 하나..
      “그러면서 그가 만든 Unitarian Universalists 는” 라고 쓰셨는데,
      unitarian universalism은 1961년에 unitarian과 universalist들이 합병한 종교입니다. 55년생인 Tim Berners-Lee가 만든 것은 아니지요. 아마 그가 “가입한” 이라고 쓰시려고 한 것 같습니다.

    • 조오빠오빠 74.***.219.43

      나 ?
      kin아..나말이야 ?
      나이가 50 60 이라구 ??
      옴마야..

      놀구자짜졋네 ?

      하하..이놈은 정신까지 감각을상실한 시대에살고있네 ~!

      암튼 조타조아..나를 그렇게 지천명이나 이순으로 봐주다니
      나두 암튼 득도햇나보다.

      암튼 넌 나를 어른으로 모셔라.

      어릴때 젊을때 부모가만들어준 나이데루 산다 ?
      존말이네..
      너두 마마보이냐 ?

      애석하게 상대의 나이분간도 못한 감각을 가진 x세대
      왜사니 ?
      식충아.

      그래서 박진영이가 맨하탄 아뜨리에 아파트에서
      돈을버는건가 ?
      너같은 식충때문에 ?

    • bread 74.***.17.157

      sd.seoul님,

      악플의 정의에 대해서 제가 구체적으로 언급은 하지 않았지만, 제 본문의 글에 구체적인 예시가 있네요. 그것의 정의는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 모든 것들은 모두 공격의 대상” 이 “결코” 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예시는 들수 있는데, 그것은 “타인의 인격을 무시하는 것은 기본으로, 타인들의 관심사를 철저하게 괴롭히고 무시하는 방식” 이것이 될 듯 싶습니다.

      그렇다면, 악플이 무엇인지 구별 할 수 있을까 합니다.

      전두환과 518의 주제까지 들고 오셨는데, 그렇다면, 누가 나쁜 놈입니까?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아, 타인의 인격을 무시하는 것은 기본으로 타인들의 관심사를 철저하게 괴롭히고 무시하는 방식”을 쓴 사람이 누구입니까? 전두환측입니까? 광주시민들입니까? (혹시 답을 모르시는 분을 위해 정답을 말씀드리면, “전두환”측입니다.)

      권력이 있고 없고, 내가 어디에 서있고 없고가 악플, 혹은 villian측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내가 어디에 있던지, 내가 어떤 권력이 있던지, 타인의 자유를 침해하고 못살게 굴려는 의도가 다분하다면, 곧 villian이고, 악플러입니다.

      그 악플러가 권력까지 있게 되면, “전두환”이라는 괴물이 나타나는 것이고, 그 권력에 맞서 싸우는 측이 올바른 것이겠지요. 제가 염려하는 것은 그런 악플러의 양산과 삐뚤어진 사람들이 언젠가는 권력을 잡게 되고, 사회를 위협하게 될 수 있는 가능성이 없다고, 누구도 얘기 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반면, 권력이 있는 경찰이 시민을 폭행하고 못살게 구는 어떤 사람을 처벌하고 구속하는 것은 올바른 일입니다. 인터넷도 하나의 가상 사회이며, 그 경찰과 같은 권력을 가진 사람은 유저들이 아니라 사이트를 운영하는 운영자입니다. 그래서 그 책임이 운영자에게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시민들이 그런 보호를 위해 경찰의 권력과 힘을 의지하면서 탄원할 수 있는 권리가 있듯이, 어떤 웹사이트에서도 모든 유저들이 운영자에게 항의 할 수 있는 자유와 권리가 있습니다.

      만일 운영자의 지침이 그런 유저들의 생각과 상이하게 다르다면, 유저들이 다른 곳으로 가는 것으로 마지막 결정이 되겠지요.

    • Block 67.***.80.76

      Bread님이 말씀하신 인터넷 철학을 생각하면 개발자 입장과 사용자 입장이 있습니다.

      한국의 인터넷이 대부분 IE만을 지원하는 건 철학이라기보다는 cost effective한 개발자의 사업적 입장의 결정이죠.
      하나의 site를 모든 browser가 지원 되도록 만들려면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어갈 뿐 아니라 구현할 수 있는 function에도 많은 제약이 따라갑니다. 일반 문서의 일반적인 하이퍼링크 정도는 전혀 문제가 안되나 인터넷뱅킹같은 인증기능 및 고급 웹 기술이 들어갈 때는 항상 각 브라우저간의 호환성에 문제가 생기며 이때의 솔루션은 기능을 낮춰서 common하게 가던지 하나의 브라우저에 포커스를 맞춰서 기능을 높이는 것입니다. 그러나 요즘과 같은 치열한 경쟁시대에 common function만으로는 사용자의 만족감을 못 끌어내는 게 현실이죠. 올바르지는 않으나 충분히 이해되는 결정입니다. 물론 여기에 초기 웹 개발자의 정신이 들어가 준다면 더없이 좋겠으나 상업적 웹에서 철학을 논하기는 좀 힘든 것 같습니다. (그러나 정부의 웹사이트가 IE only로 개발된 건 분명한 문제입니다.)

      둘째로 사용자의 철학은 충분히 제고의 여지가 있습니다.
      이미 말씀 하셨듯이 yahoo, naver나 dcinside등 유명 포털의 댓글들은 접입가경입니다. 이는 비단 한국 싸이트뿐 아니라 외국의 싸이트도 그리 다를바는 없는 것 같습니다. 물론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요. 이것은 인터넷이라서 그런게 아니고 인간의 한 단면이라 생각합니다. 일상의 절제된 삶에서 빠져나와 파행적 분출구를 찾고 싶은 욕망이 있는거지요. 좀더 개개인이 건강한 분출구를 찾는 방법 밖에는 없지요. 그래서 저는 종교를 가진 사람을 존중합니다. 인간의 나약한 절제력을 어떤 종교든 종교의 힘을 빌어 조금이라도 절제시킬 수 있다면 자신에게도 사회에도 도움이 되리라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악플에 대해서 같이 눈살을 찌프립니다만 기본적인 생각은 sd.seoul님과 같습니다.(518을 예로든건 좀 맘에 안드네요) 악플에 눈살을 찌프릴지언정 누군가를 악플러로 정의 해버리고 제약을 가하는 건 그리 좋은 방법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제가 현실과 인터넷 공간을 혼동하는 건 아닙니다만 한번 두 공간이 같은 공간이라 생각해 보세요. 마켓에 갔는데 누군가 나에게 큰소리로 뭐라 해뎁니다.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피하시겠지요? 조용히 911을 누르시던지…. 인터넷공간에서도 그냥 지켜보시고 피하시면 됩니다. 가끔은 잘 들어볼 필요도 있습니다. 마켓에서 자신에게 큰소리하는 사람이 태도에는 문제가 있을지언정 나에게 뭔가 조심하라고 소리를 질러줄 수도 있는 것이니까요… 마켓에서 소리지르는 사람을 불러 놓고 소리지르지 말라고 가르치지 않는데 인터넷에서는 그들에게 같이 톤으로 말하면서 잘못됐다 지적하는 건, 이미 자신도 같은 악플러의 한유형이 돼 있다는 생각을 가지셔야합니다. 아무리 의도가 좋아도 과정이 나쁘면 같은 것입니다.

      그리고 보편 타당한 생각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내가 쓴 글에 누군가 혹평을 하더라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런 보편타당의 성향을 인지하시고 스스로 필터링 해서 받아들일수 있는 힘도 있어야 합니다. 물론 자신의 생각이 보편타당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생각도 해야 하고요… 물론 보평타당성을 찾아볼수 없을정도로 특정 싸이트가 오염 됐다면 그때는 거기에 머무를 이유가 없는 것이지요.

      또한 누군가 말하지 않았습니까. 우리는 모든 이들에게서 배울 수 있다고… 선한 사람에게서는 선한 것을 악한 사람에게서는 그렇게 악한행동을 하면 안된다는것을, 지식이 많은 사람에게서는 지식을… 배우고, 느끼고, 생각하고, 행동하고…. 사람만이 할 수 있는 행동입니다. 악플을 다는 이들을 보면서 그렇게 하면 안되다는 생각을 가지고 스스로만이라도 그렇게 안하시면 됩니다. 물론 가만히 지켜만 보는것이 상황에 따라서는 좋지만은 않을 때도 있습니다. 그럴때는 당연히 concern을 하셔야지요.

      제 생각에 인터넷 철학, 문화, attitude… 들은 사용자 개개인중의 하나인 본인이 성숙해 지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라 봅니다. 이것을 밑(민중)으로 부터의 개혁이라고도 하지요? 우리가 사는 real life community와 똑같이요… 위(여기서는 운영자)로부터의 개혁은 쉬울수도 있지만 진정한 개혁이 아닐수 있습니다.

    • tracer 198.***.38.59

      block님/
      좋은 글 감사합니다. 대부분 공감합니다 ^^
      악플에 대해 제가 하고픈 말씀을 아주 조리있게 잘 설명해 주셨네요.

    • 1234 71.***.128.174

      Seriously, I love this site, because “woonyoung ja” let “Jo-oppa-oppa” speak whatever he wants. If “woonyoung Ja” block him to speak, I will leave this site.
      Bread, please do not regard what you think as what all “user”s think. Nobody gave you that authority.

      ========>만일 운영자의 지침이 그런 유저들의 생각과 상이하게 다르다면, 유저들이 다른 곳으로 가는 것으로 마지막 결정이 되겠지요.

    • 1234 71.***.128.174

      And, I don’t think that “jo-oppa-oppa” is “ak-pler”. At least, he has his opinion. But, see what people replied to his “something”.

    • Mir 74.***.230.18

      밑에 ‘조오빠오빠님’이란 글 올려서 그 분의 놀이터를 제공한 사람입니다… ㅡ..ㅡㅋ…

      한국에서 받은 교육의 위대한? 힘 덕분에…
      욕이나 반말을 보면 기분이 저절로 나빠지나 봅니다…
      그래서 여기의 많은 사람들이 욱하는 것 같구요…

      저도 기본적으로 block님의 말씀에 대부분 공감합니다…

    • 조오빠오빠 74.***.219.43

      아 ~
      얼마나 아름다운 모습들인가 ?

      살아숨쉬는 토론의장~!

      이넘도 저놈도 잘났다고 자판을 열쉼히 내갈기는시간들.

      움추러진 감정들을 생명력 넘치는 손끝의 힘으로
      자기가 살아숨쉬는 시간을 느낀모습~!!

      그래 그거야~~

      바로그거였어~!!

      니들은 살아 숨쉬어야해~

      자신은 자신도 모르는사이에 억메어진 감정의 환경적 틀속에서
      굳어져 버린것이 현실이다..

      포장됀모습으로 기웃거리지말고
      발가벗은 감정의 알멩이들을

      폭포수 처럼 퍼 부을때 올가즘(카타르시스)을 느낄수가 있을것이다.

      겨울밤은 참으로 맑다.
      오늘밤도 밤하늘엔 별들이 동화속의 보석처럼반짝일것이다.
      마치 얼음보다더차가운 이성이란 틀안에서 칼처럼 냉철한 판단력을
      천년의 휴화산속에서 이제막 분출됀 용광로의 뜨거운 불길처럼 뜨거운 감성의 열정을기대해본다.

      Who R U ??

    • Quality 67.***.145.82

      도둑놈도 악질 사기꾼도 들어보면 다 사정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사람들이 그런 사정을 해결사는 방법에 문제가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큰 피해를 주기 때문입니다.
      이 사람들에게 스스로 잘못을 깨닿고 새 사람이 되리라 기대하는것
      또 그래서 사회가 저절로 깨끗해지리라 기대하는것은
      너무나 이상적이기만 합니다.
      그 사람들 깜방에 들어갔다 나와도 물론 또 나쁜짓하고 다닐거고
      그 사람들이 없어져도 또 다른 나쁜놈들이 나타납니다.
      하지만 저절로 깨끗한 사회가되는 자정능력의 내공을 기르는 사회를
      기대하는것은 직무유기입니다.

    • 조오바오빠 74.***.219.43

      직무유기 ~~~~~~~~~~~~~~!!
      이놈아 말잘햇다..
      제발..니들나라
      한날당하구 명바기 탄핵좀해라..

      써글넘아 나랑 놀지말구..
      알쥐 ??

    • Samuel 68.***.194.183

      sd.seoul // 나가 두ㅔ ㅈㅕ

    • Samuel 68.***.194.183

      sd.seoul님의 말씀대로라면 제 위의 댓글도 악플은 아니군요.

      ‘기분이 나쁘셨다면 사과드립니다’ 라는 말씀은 드리지 못하겠습니다. 윗글은 악플도 아니거니와 현실세계에서도 불법이라고 칭할정도까지의 폭언은 아니잖습니까?

    • tracer 198.***.38.59

      오랜만에 뵙는 분들이 많네요 ^^ 반갑습니다~

    • 조오빠오빠 74.***.219.43

      사무엘아.~!
      너두 예수쟁이같구나.
      주딩이가 방정이구나.

      니가말한 나가뒈져는 악플이다.
      무슨말인지알겟줴 ?

      주둥아리 닥쳐라 라는 이말하고는
      의미가다르다

      즉 여기서..
      내가 하고싶은말은..

      너 남자지 ??

      그럼 조오까라..이말은 악플이 아니라는것이다.

      그러나 니가말한 나가뒈져라..죽인다.유언비어.조장 협박
      이것이악플이단다.

      그러니 너두 조오옷까라.

      올만에 보는 아이디인데.
      그냥 인사가 조오까라 여서 미안타..
      그럼 계속수고..

      아..~!!

      성령충만..

    • 리키 67.***.186.35

      인터넷에서는 조용히 911을 누룰 수 없군요ㅎㅎ
      악플에 대한 논의를 보면서 자율과 규제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해 보게 되는군요.
      악플러에 대한 정의로부터 우리는 누구도 다른사람을 판단 정죄할 수 없음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인터넷에서 표현의 자유에 대한 존중이 자칫 방종에 대한 방치로 이어져서는 안되겠죠. 그러기에 bread님께서 적절한 시점에 악플에 대한 화두를 던지신것 같아 개인적으로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block님께서 악플을 만났을 때 어떻게 해야하는지에 대해 좋은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이러한 논의를 통해 악플에 대한 면역력이 높아지지 않을까 희망해 봅니다.
      사실 대형포털에서는 악플을 달아도 보이지 않습니다. 무수한 의견에 하나로 묻힐 뿐이지요. 이곳은 대형포털도 아니고 악플에 상처받기 쉬운 규모의 사이트이기에 악플이 관심을 받을 뿐입니다. 악플은 확실히 사람들 관심에 유난히 목말라 있는 것 같습니다. 자신의 존재를 남에게 드러내 보이고 싶은 욕망이 부정적으로 나타나는 것인데 비난을 받을 수록 악플은 더욱 기승을 부리니 그냥 패스하는것이 가장 좋은 백신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사람이 다 똑같은 백신을 가지고 있는것이 아니라서 그 악플에 상처받고 열받는것이 발생하게 되어있고 이에대해 악플에 대한 비난이 쏟아지고 악플은 이에 더욱 기승을 부리는 악순환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제는 누군지 말 안해도 다 아는 그 분의 행태에 대해서는 이제 왠만큼 알려진 만큼 그분에 대한 백신은 적어도 이 사이트에서는 왠만큼 생기지 않았나 싶네요. 그리고 앞으로 제2의 또 다른 ㅈㅇㅃㅇㅃ가 나타나겠지요. 그 때는 지금 보다 성숙하게 대처를 할수 있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그런 의미에서 ㅈㅇㅃㅇㅃ의 행동은 이율배반적이란 할 수 있겠네요^^

    • 한국인 71.***.183.61

      여기에는 마음이 상할 정도로 집요하게 달려드는 악플러는 없어 보입니다.
      내가 잘못봤나…
      혹시 다른 곳의 악플러에게 충격받고 이곳에 하소연 하는건 아닌지…

    • Samuel 68.***.194.183

      잠시 만난 저녁을 준비하고 컴터앞에 왔습니다. ^^
      조오빠님께서 저를 알아보는 것을 보니 짭퉁은 아닌가보군요.
      그닥 보고싶었던 아뒤는 아니지만 그래도 구면이니 반갑습니다. ^^
      조오빠님도 악플에 발끈하긴 마찬가지군요.(아니라도 상관없습니다. 제가 그렇게 느낀것이니..) 그나저나 조오빠님은 조오빠님이 달았던 댓글은 악플이라 생각않고 내가 예시로 단 저 댓글은 악플이라 생각하나 보군요. 또한 거기에 발끈하셨고… 하지만 애석하게도 조오빠님의 그 악플에 대한 정의가 모든사람들의 정의는 아닙니다. 사람마다 각자 악플에 대한 정의는 틀리겠지요. 그 정의가 각자 틀리기에 우리는 악플에 대한 정의를 내릴수도 없거니와 혼돈스러울수밖에 없습니다. sd.seoul님의 말씀처럼 불법과 합법만 존재한다면야 구분하기가 그나마 쉽겠습니다만, 온라인 상에서 인위적인 행동이 아닌, 직접적으로 피해를 주지 않는 글 몇자만으로는 이것이 합법이냐 불법이냐를 구분하기도 어려울뿐더러 불법이라 할지라도 온라인의 특성상 그 죄를 묻기에도 거의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다행스럽게도 우리는 모두 초등학교때는 도덕을 중고등학교때는 윤리를 배워서 ‘예절’이라는 것이 어떤것인지를 압니다. 온라인에서 필요한것은 불법과 합법이 아닌 ‘예절’이 필요한 것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조오빠님. 이미 깐거 자꾸 그렇게 까라고 하면 그것도 유언비어 + 조장 + 협박 아닌가요? ㅎㅎㅎ

    • 조오빠오빠 74.***.219.43

      사무엘.~!
      글세..미안하네.그럼..ㅋㅋㅋ
      구럼 내가 취소해야겟네…쩝…미안코.
      그런데..혼자 식사준비를 ?
      아니 그럼 아직도 미혼이란 말인가 ?

      그럼빨리광고내야지.

      내가 중매라도해드려 ?ㅋ
      울교회..성도님..날마다기도하던데..
      조은 짝 찿게해달라구..

      난 당체 이해가 안가..
      연애질 잘해야..짝을 만나든말든하지.
      기도만 한다고해서..뭐가 됄런지.

      연애질하면서..기도를해야지..안그렇소 ?

      거거 맘아프게…혼자 밥한다는 소리좀 그만하시요..
      혼자 밥먹는 서러움 안겪어본사람은 모르오..
      얼마나 시이발…….서러운지.

      맛나게드시요..

      성령충만~!!

      까는것은 그만하구…ㅋ

    • Samuel 68.***.194.183

      일단 저는 날라리 신자입니다. 정확히 말해 가슴은 하나님께 향해 있는데 이놈에 머리가 순종을 못해서 날라리로밖에 못머루고 있습니다. 기도는 5년에 한번 할까말까하고 교회는 결혼전 와잎에게 약속해서 꾸준히 가고… 그래도 날라리 신자인 저에게 푸시 안하고 기다려주는 와잎이 고맙기만 합니다.

      앞서 말했듯이 조오빠님의 예상과는 달리 기혼입니다. 다만, 와이프가 저와는 달리 공부에 머리가 트여서 직장 끝나고 학교가서 공부를 하기에 1주일에 3일만 일하는 저로서는 쉬는날 혼자 밥 챙겨 먹는것이 일상생활화가 되어버렸네요. 혼자 차려먹는 것은 어렵지 않은데 평생벗인 와이프가 옆에 없으니 그게 항상 마음 한켠에 걸리긴합니다만 오늘은 조오빠님께서 제 말동무가 되어주시니 다른날보다 밥맛이 더 좋네요.

      조오빠님 말대로 기도는 안하고 연애질만 잘했던 탓인지 와잎은 잘 만난것 같습니다. 팔불출같은 와잎 자랑이긴 하지만 직장 + 공부 + 현역 모델로도 활동하고 있으니 이 정도면 조오빠님께 중매 받을 입장은 아닌듯 싶습니다.

      저는 귀찮아서 그렇지 밥하는 것은 별 상관 안하는데 조오빠님은 과거에 쓰라린 아픔이 있나보군요. 아직 밥 반공기 남았는데 마지막까지 말동무좀 해주세요. 그 쓰라린 아픔에 관해서… ㄷㄷㄷ

    • 조오빠오빠 74.***.219.43

      아~~
      감동~
      오 사무엘~
      성경에서 카피쳐온이름을 그래도 이름값하면서 사시네..

      스스로의 날라리 신자란고백한 그대~
      아 중심은 하나님에게로..

      영광~영광~할렐루야~~~~~~~~~~~~~~~~
      영광~~~~~~~~~

      나두 날라리 개날라리신잔데..

      이렇게 댓글달구놀다가.
      내일이며 나홀로 예배당가서.
      회개의 영을 달라구..기도하는…

      그런데..

      당신…멋지네…생각보다는..
      희생적 남편.~!
      암..
      부인을위해서 노력하며 인내하는 당신..
      귀감이돼야할듯..

      요즘 유부남들..
      불경기라고..
      이여자 저여자..막만나구..모텔에서 삽질들마니하던데..

      내 그럴줄알엇지.
      작년에 아이디를봣던기억이 나는데..
      사무엘..캬..

      좋은부인 만나서…부럽기도 하지만.
      당신의 생활상이 더욱더 부럽소이다.

      하나님이 세우신 가정..
      언제나 축복하길바랍니다..

      암튼…내가아는한 이곳은 참조은곳이다.
      아쉬운것은..
      한분한분들은 멋진분들이많다.
      그런데.
      한국사회가그렇듯이.
      결집력이약하다.
      난 jew 컴뮤니티를 자주관찰한다.
      그들은 분명 한국 컴뮤니티와 엄청나게 다르다.
      그이윤
      모임 결집력이다.

      페일언하고..

      여기오는 유저들.
      가슴을터놓구
      피상적 형식에치우친것보다는.
      더욱 발전됀 모습을기대해본다.

    • 타고난혀 221.***.73.117

      원글님을 읽다가 불현듯 잡생각이 들어서 적습니다.

      자유의 정신과, 한때는 최신 기술이었던걸 사용한 기술자들이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걸까요?

      저는 순간 자유 정신과 ActiveX를 언급하신 IT종사자 책임 부분까지 읽고,
      사과와 배를 이야기하시다가 김장 김치 맛 없다로 결론 도출이 된것같아 보입니다.

      또 Dcinside를 지목해서 악플러를 양산한곳이라고 하셨는데요. 악플러는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있었습니다. 단지 물리적인 제약을 받아서 빛을 발하지 못했던 것이지요. 인터넷이란 특성이 기존의 물리적인 제약 조건을 많이 완화 시켜서 마치 많아 보이는 것뿐이지요.

      악플러나, 동네 어귀에서 술먹고 잔소리 하시는 어르신이나, 한명의 뇌에서 나온 결과물중 일부이고, 다 자신과 생각이 다르기에 상대적으로 안좋게 보이는거라 생각합니다. 전자는 인터넷을 통해서 악플을 퍼진거고, 후자는 동네에서 소리 치는거고요.

      원글님께서 무슨 악플러가 대단히 그릇된 사람으로 생각 하시는거같은데요, 일전에 dc측에서 한명을 고소 한적이 있었습니다. 죄목이, 악플 자체로 인한 고소가 아닌, 많은 댓글로 인한 서비스 장애 이런 내용이었던 것 같네요.

      자신과 생각이 다름을 잘못이다라고 규정 짓는 것은 평등 사상에 어울리지 않습니다, 내가 보기에 보기 싫어서 악플로 보이겠지만, 그 악플도 보기 싫다고 날리는 선플 역시, 누군가에엔 악플로 보일수 있습니다.

      이런 상관관계를 잘 생각 하시면, 이곳 운영자님 처럼 평등하고 자유로운 웹 정신을 토대로 게시판 운영 하시는걸 탓하실수 없다라고 생각 합니다.

    • sd.seoul 66.***.118.78

      Samuel/님,
      아흑~ 저에게 저런 심한 악플을 남기시다니요.
      저 알고보면 소심합니다.

      (님이 제게 하신 욕보다는,
      조오빠 머시기나 하는 상스러운 욕설을 하시다니,
      Samuel/님도 익명의 공간이라면 무슨 짓이든 서슴없이 할 수 있는
      분이시라는 사실이 저에게는 가슴 아픈 악플로 다가 오는 군요)

    • Samuel 68.***.194.183

      sd.seoul님//

      에구…. 정말 죄송죄송….. 저도 한소심해서 악플 달아놓고 잠도 제대로 못잤어요. 뭐 그래도 sd.seoul님 같이 안면 있으신 분이니까 이해해주실꺼라 생각하고 태클건거지 딴 사람이였다면 그냥 지나쳤을지도 모르겠습니다. ^^

    • NetBeans 63.***.161.178

      sd.seoul님과 Samuel님의 혈액형은 A형일듯.

    • Samuel 68.***.194.183

      움화화~ 저 B형이에요. 넷빈님~

    • sd.seoul 66.***.118.78

      NetBeans/님
      제가 A 형이 아니라는데,
      저는 제 pc와 마우스를 그리고 한쪽 팔을 걸겠습니다.
      님은 무엇을 걸겠습니까? ;)

      Samuel/님
      물론 그저 하신 말씀인 거 알지요~
      마음놓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