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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6-0710:09:28 #3872431ㅇㅇ 104.***.137.74 1281
미국에 인턴으로 왔는데
남의 월세는 왜 그렇게 물어봐
아무렇지 않게 물어봐서 놀랍네
대충 비싸다고 둘러말하면 얼마냐고 콕 짚어서 말하질 않나
남의 월세 알아서 뭐하려고…? 경제 수준 파악하려고 물어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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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쳐 주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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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면서 돈 얼마받냐고 물어보는사람들도 수두룩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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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면 이사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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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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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물어보고 자기보다 비싸면 얼마벌길래 거기 들어가냐고, 잔소리만 하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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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x같은 질문하면 “너너버여빡낀비지니스칵싹까”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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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왔는데
궁금하니까 물어보지자기가 덤탱이 썼나 안써나는 알아야 하니 않겠어?
그 정도도 안알려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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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도대체 월세 얼마내시는데요? 어디사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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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거 아부지 머하시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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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 물어보는 사람들 니 경제사정에 관심 전혀없다. 미국에선 다들 월세살거나 살았던 사람들이라 요즘 월세 얼마나 하나 그냥 궁금해서 물어보는것이야. 집보고 이정도 월세면 괜찮네 정도. 미국사람도 이런질문은 많이한다. 그냥 생활장보야.. 이런 질문을 듣고 내 경제사정을 파악하려고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한국에서 인턴온 니가 유일하다. 한국은 자가, 전세, 월세가 예민한 주제지만 미국은 그렇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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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질문을 꼬아서 듣지 마세요. 월세 얼마냐는 질문은 미국인 친구들 사이에서도 흔하게 묻습니다. 월세 시세가 대충 얼마인지, 그정도 금액에서 어떤 집들이 가능한지 등등…단순히 정보를 얻기위해서 하는 질문입니다.
이런질문에 이렇게까지 방어적으로 반응을 해야될 정도로 본인을 몰아붙이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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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트라우마있나.. 엄청 꼬여있네ㅋㅋ 인생살기 힘들듯… 그정도는 미국인 사이에서도 자주 묻는 질문임. 집 얼마에 샀는지도 물어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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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월세얼만대 얼마길래 꽁꽁숨기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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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음”님말에 공감. 한국에서 하듯 님이 얼마나 잘사나 볼려고 물어보는거 아님. 글고 여긴 자기 페이첵 50-60퍼센트 이상을 렌트에 넣으며 사는 사람들도 있고 렌트 스테이블라이즈드된데서 오래살면서 렌트 엄청 적게 내는 사람도있고 하도 다양해서 렌트가 비싸다고 꼭 잘사는것도 아니라 별 의미가 없음. 나도 렌트 정보 많이 공유했는데 한번도 안 알려주는 사람 없었구만.. 물어봤는데 안 알려줬으면 물어본 사람 어이없어했을듯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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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어볼 수도 있고, 그거에 거부감 느낄 수도 있고, 얘기하기 싫을 수도 있음. 하고싶은대로 하세요. 그거 자체가 잘못된거 아님. 다민 물어보는 사람들이 이상하다고 하진 말고 그냥 그런가부다 하고 넘어가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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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어볼 수 있는거 같긴한데, 이건 다들 어떻게 느끼는지 개인차이인듯. 이 질문이 싫을 수 도 있음.
다들 나한테도 물어보고 나도 남들한테 물어봄. 왜냐면 요즘 렌트가 심각하게 비싸니까 동네별로 얼마나 하나 정보 교환식으로 물어봄.
얼마전에 이사한 친구한테도 얼마냐고 물어봤음 왜냐면 나도 곧 이사해야했어서. 그리고 나 이사하고 나서 다른 친구가 내 렌트 얼마냐고 물어봄 왜냐면 그친구도 내 동네로 이사하고 싶어해서.근데 웃긴건 진짜 돈 엄청 잘 버는 애인데도 그냥 속편하다고 넓은 스튜디오에서 사는 사람도 있고 돈 못버는데 월급 거의 다 털어서 혼자서 좋은 아파트 사는애도 있음. 어디 사냐, 렌트비 얼마내냐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는걸 느낌. 다들 원하는 라이프스타일이 있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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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아직 20대지만, 요즘 한국에서 오는 20대, 30대 사람들 남의 등쳐먹으려고 눈알이 시뻘개져 있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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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한국인들의 수즌
1.남 어느동네 얼마짜리렌트 사는가
2. 차는 무슨차
3. 남편은 무슨일
처음에 좀 개화된 사람처럼 예의를 아는(척) 한 사람도
좀 시간이 지나면 원래수준으로 가면이 한순간에 벗겨짐 -
이상하게 질문들만 읽어보면 한국인은 다들 엄청 예절 /에티켓의
민족같은데 .. 한번도 그런 사람 만나본적없음
아마 그쪽도 밖에서는 똑같이 할것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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