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0 불 내외로 받으실 것 같습니다. J-1의 경우 non resident 로 분류될 가능성이 있기때문에 FICA Tax는 면제 받으실수 있을거 같은데, 고용주와 얘기 하셔서 조정을 잘 해보시면 2,000 불 넘게 받으 실수 있겠네요.
J-1 비자신데 꽤 많이 받으시네요. J-1 으로 고용하는 Employer찾기가 쉽지 않을 겁니다. 비자 문제도 그렇구요. 오셔서 다른 직장 찾아 보시겠다는 생각은 안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한국으로 역이민 가는 추세인데.. 미국 오셔서 뭐하시려구요. 불경기라 뭘해도 어려운 시기입니다.지금 미국에서 사는거 장난이 아닙니다.. 전쟁이죠… 일자리 구하기 하늘의 별따기..돈벌어도 세이빙이 불가능해요.. 나가는게 너무 많아요….세금도 엄청내고…복지도 별로고… 미국오시면 후회합니다… 잘생각하세요…
DC에 700불짜리 방 없습니다. 하다못해 450sq짜리 스튜디오도 월세 1700불, 1800불 정도입니다. 1000불 근처로 찾아보려면 메트로가 안 다니는 교외로 나가사셔야 할 겁니다. 워싱턴 지역 메트로도 요금이 거리에 따라 달라지고, 출퇴근 시간에는 Peak hours 특별요금이 붙기 때문에 교외에 나가 사시더라도 교통비가 많이 들겁니다. 생활비와 거주여건 등을 잘 알아보시고 결정하세요.
디씨에도 살아본 샌디에고 거주자입니다. 캘리포니아, 특히 샌디에고 물가 비싼 건 전국에서 다 알죠. 2400불 가지고 겨우겨우 살아집니다. 다만, 여유자금을 좀 들고 오면서 여기서 겨우 받는 월급을 보충하면서 몇 년을 경험도 쌓고 하겠다는 식이면 가능합니다. 하지만, 딱 2400불 받아서 뭔가를 이루겠다는 생각이라면 아예 오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말 그대로 2400불 받으면 세금 공제하고 나면 대략 2150불 정도에 처음에 정착할 때까지 이것저것 들어가는 돈이 장난 아니게 많습니다. 물론 그런 전부도 줄이고 줄인다 하더라도 충분히 모으고 살기에는 정말 빠듯할 겁니다. 샌디에고는 한국음식 한끼에 택스, 세금해서 $15입니다. 다만, 한인마트 등 야채 고기 과일이 엄청 저렴해서 직접 해먹으면 많이 절약할 수 있지만, 해먹는 것도 한두번. 집값은 원베드룸은 대략 1100-1200불 잡아야 합니다. 450sqf 스튜디오는 900불 정도입니다. 물론 아주 좋은 동네 아닙니다. 그냥 그런저런 곳입니다. 따라서 자동차가 있어야 편리할 확률이 높습니다. 물론, 버스, 트롤리 등 대중교통 이용할 수 있지만 시간 엄청 걸립니다.(기다림, 환승)
하지만 2400불로만 생활을 못하는 것도 아닙니다. 다만, 타국에서 개고생할 가능성은 높습니다. 영어라도 잘 하면 아주 그나마 조금은 낫겠지만 직장을 구해서 오는 것이므로 경제생활과 직결되지는 않겠네요. 그리고 정서적으로 많이 힘들 겁니다. 외로움, 시간이 지나면서 내가 여기서 뭐하고 있나..라는 공허감 등등 반드시 옵니다. 극복하실 수 있으면 나쁜 곳은 결코 아니지만 미국, 예전에 한국이 필리핀 수준으로 살 때처럼 천국이나 엄청난 기회의 땅도 아니고, 경치, 기후 좋아 영화 속에 사는 것도 내 호주머니가 부실하지 않아야 느끼는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