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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7-2614:37:27 #14446N 216.***.101.69 8697
차에 대해서 저도 그리 많이 알지는 못하지만
문득 문득 그런 소리들을 듣습니다.
“길을 잘못 들여서 차가 잘 안나간다..”, “길들이기 위해서 프리웨이에서 한참 잘 달려줘야 한다.”그런데 현실적으로 기계에 그것이 얼마나 영향을 주는 지요? 기름이 실린더 안으로 들어가고, 스파크플러그 터지고, 실린더가 움직이고. 기계적인것들인데.. 프리웨이에서 마구 달렸다고 기름이 더 들어가나요? 스파크 플러그가 더 잘 터지나요(어차피 나중에 갈아야 하는 부품)? 실린더의 움직임이 더 빠르나요?
사실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네요..
내차는 프리웨이에서 길을 잘 들였더니 역시 잘 나가더라..
차가 동물도 아니고, 왜 그런데? 라고 물으면..
그건 잘 모르겠어.. 라고 대답하면 자기 느낌이 그렇다는데 할말은 없지만 솔직히 좀 한심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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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 158.***.11.202 2010-07-2616:10:57
제가 자주 말하는 감성과 이성의 차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원글님처럼 이성적으로 factual하게 생각을 하면 큰 영향이 없어야되지만, 내가 처음부터 잘 관리한 차는 다른 차와 뭐가 다르다는 감성적인 면이 작용을 해서 이성적으로 설명해봐야 말싸움밖에 안되는 것 같습니다.
새차 매뉴얼에 첫 1000마일은 부드럽게 가속하고 정차하고, 60마일 이상 속도내지 말고 하는 것은 새 엔진과 트랜스미션보호차원에서 또 브레이크 로터가 이상하게 마모되지 않도록 이해는 됩니다. 하지만 그 이상의 “길들이기”가 무엇을 뜻하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
bk 151.***.224.45 2010-07-2616:30:10
요즘 달려나오는 ECU 는 운전습관을 파악해서 변속타임, 점화타이밍들을 정합니다.
그래서 길들이기 제대로 못했거나, 출력이 좀 떨어진다 싶으면
바로 ECU맵핑 들어가고 칩튠까지 하는겁니다.감성적인면이 아니라 길들이기는 새차라면 해줘야 나중이 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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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 158.***.11.202 2010-07-2617:10:25
bk님
그렇니까 ECU가 운전자의 운전습관을 파악해서 운전자의 성향에 맞도록 조절을 한다는 것 이해가 갑니다마는 가령 같은 차에 부부가 바꿔타며 운전을 하는데, 운전자 1인 김여사께서 주중에 얌전히 운전을 하시고, 운전자 2 는 남편되시는 김선생께서 주말에 스포츠운전을 좋아하신다고 생각을 하면, ECU는 누구에게 세팅을 맞춥니까? ECU 1과 2 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닌바에야 이 차는 누구에게 “길”들여지나요? 혹 그때 그때 운전자에 따라 즉흥적으로 바뀔만큼 똑똑한가요? 아니면 첫 운전자인 김여사에게 길들여져 다시 튠하기 전까지 제 원래 성능을 발휘하지 못하나요?요즘 차회사 말들어보면 차 키에 따라 코드를 마추어 다른 운전자의 성향을 파악해서 그 운전자의 습관에 좌석, 거울, 차세팅 맞출수 있다고 하는데 아직은 아니고 몇년 후의 이야기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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쩝 98.***.5.249 2010-07-2619:58:32
정답님.. 저는 두번째 BMW를 몰고 있는데.. BMW의 경우 운전자가 1명이든 5명이든 대략 500마일 정도의 데이타를 기준으로 대체적인 성향을 파악해서 그에 맞게 가속페달 반응이나 쉬프팅 등의 세팅이 결정됩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경우 주 운전자가 있기 마련이고 주운전자 외에는 어쩌다 한두번씩 운전하지 않나요? 설사 두번째 운전자가 그 세팅에 지대한 영향을 미칠 만큼 특이한 운전 습관을 가졌더라도.. 주 운전자가 그게 맘에 안들면 딜러에 가서 리셋하면 그만입니다. 또 500마일정도의 기회가 주어지는거죠. 트랜스미션의 프로그래밍이 업그레이드 되거나 쉬프팅 로직을 리셋하거나 하면 딜러에서도 그렇게 얘기해줍니다.
그리고 차 키는 번호를 임의로 정하면 각 키를 꽂는 순간 거울이나 좌석 하다못해 주로 듣는 라이오 스테이션까지 자동으로 바뀌는 기능은.. 몇년후의 얘기가 아니라 몇년전부터 BMW는 물론이고 왠만한 차들한테 적용되어 오는 기능입니다.
본인이 잘 모른다고 누군가가 있지도 않는 얘기를 지어내는거처럼 말씀하시면 안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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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134.***.137.73 2010-07-2701:29:18
허허..
ECU가 운전습관 파악한들 그 차이가 얼마나 나것소? 어차피 프로그램인데, 프로그래머가 지정한 min, max 값 안에서 변하는 거지요.운전자의 나쁜 운전습관 때문에 ECU가 parameter setting (길들이기?)을 잘못해서 정말로 차의 출력이 떨어지거나 성능이 떨어진다면…?
이건 운전자의 습관이 문제가 아니라 ECU의 기본 Firmware가 잘못되도 한참 잘못된 것이요.. 당연히 리콜감이지.. 그리고 그 ECU 프로그래밍한 부서는 당장 짤리고..자동차 만드는데 ECU 프로그래밍을 장난으로 하는지 아시요? 얼마나 오랜세월동안 수많은 전문가들이 튜닝하는지 모르시나 보오..
실제로 ECU의 셋팅을 바꿔서 차의 출력을 갑자기 올릴수도 있소.. 자동차 회사가 그걸 몰라서 기본출력을 안 올리겠소?.. 그렇게 하면 차의 연비라든가 기타 내구성의 문제로 안하는 거지..
캠리 ECU 셋팅 바꾼다고 갑자기 BMW 되것소?
아무리 셋팅바꾸어도 엔진,미션,쇼바가 다 그대로인데…공장에서 나오는 셋팅은 이미 그 자체로 (그때) 최적화 된 것이요..
운전습관으로 그걸 망치게 내버려 두지않소…
그러니, 그냥 안전운전에나 더 신경쓰시오.. -
정답 75.***.5.24 2010-07-2708:03:56
접님 한수배웁니다. thank you.
원글의 취지가 차를 “길”들이기인데 접님의 글은 결국 운전자가 원하면 딜러에서 reset을 하면 매번 “길”들이기를 다시 시작할수 있다니까 그럼 처음부터 “길”을 잘들이는 이유가 없어지네요. 우리 애들도 이런 옵션이 있으면 하는 바람이 생깁니다.하하님의 글에 동의하는 것이 똑같은 차를 같은 운전자가 운전을 하면서 “길들이기”에 따라서 과연 얼마나 이차는 잘나가고 이차는 잘 안나간다를 파악할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전문가가 아닌 일반운전자들이 잡소리나 노후화를 제외한 차 성능을 과연 기분으로 파악할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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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 67.***.223.66 2010-07-2708:04:32
하하님은… 오버가 좀 심하신듯.. 양산 차량에서 정해진 범위 안에서 운전자 습관대로 하는 약간의 “adjustment”와.. 레이싱 팀에서 하는 ECU “tuning”하고 크게 혼동하시는거나 그게 아니라면 확대해석하시는거 같습니다. 님 말씀대로 건드리는건 보통 사람들은 뭘 어떻게 해야 되는지도 모를뿐더러.. 워런티 때문이라도 함부로 하지 못하는 “tuning”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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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 67.***.223.66 2010-07-2708:09:21
어찌 하다보니 주제가 좀 벗어난거 같은데.. 정답님이 말씀하신.. 새차를 사고 나서 제조사에서 권장하는 일정 기간 혹은 마일리지 만큼 엔진과 트랜스미션을 포함한 전체적인 파워트레인에 무리가 가지 않고 제자리를 잡을수 있도록 살살 운전하는게 원글님이 물어본 “길들이기”에 가장 근접한 “정답”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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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즈음도 216.***.71.163 2010-07-2711:02:25
중고차 딜러들이 하는 얘기.
선생님과 여자들이 많이 운전한 차는 피하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차가 잘 나가지 않는다고 합니다.
여기에 답이 있습니다.
운전 습관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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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 216.***.101.69 2010-07-2711:19:44
ㅋ님 대답이 제일 적당한듯 하네요.. 제자리 잡고 adjustment 된다는 의미 인듯한데요. 솔직히 ECU는 정확히 뭐하는 장치 인지 모르겠지만, 일반인의 상식 밖의 얘기가 아닌가 생각 되네요.. 그리고 길을 잘못 들였다면 가서 ECU 다시 셋팅 해달라면 끝이란 얘기로 들리네요, 길을 잘들여야 잘 나간다는 얘기랑은 좀 거리가 있는듯 하고요..
차를 사고 부품들이 제자리 잡고 adjustment이 사람마다 얼마나 차이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저를 비롯한 일반인들이 그정도로 느낄정도면 꽤나 큰 차이 아닌가요?모두 감사합니다. 그래도 많이 배웠습니다.
요즈음도님은 제가 뭘 물어보는지 잘 이해를 못하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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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134.***.139.70 2010-07-2711:28:43
ㅋ님의 글을 보면 저와 비슷한 요지를 말씀 하시려는 것 같은데…
제글을 제대로 읽으셨는지..어쨌는지.. 제대로 오해를 하시고 있는 것 같소..하여간 제 글의 요지는 마지막 문단이니 오해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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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k 151.***.224.45 2010-07-2713:00:50
물론 ECU를 리셋해서 새차효과를 볼순있습니다.
하지만 이씨유에 인풋되는 데이터를 토대로 그것과 비례하게
모든 전자장비 및 부품들이 마모가 되기 시작합니다.예를들어 제차는 작년식이지만 올해년식부터는 런치콘트롤을 쓰게 해줍니다.
그걸 계속쓰게되면 이씨유에서는 그 기록을 토대로 출발 알피엠을 조정합니다.
출발알피엠이 페달밟자마자 삼천오백 올라가는 차의 클럿치와
천오백부터 올라가는 차의 클럿치의 마모가 같을거라 보시나요클럿치는 교환하면 땡이라지만 실린더블록이라던지 헤드는 돌이킬려면 좀 돈이들겠죠
그리고 하하님, 정작 튜너들이 이씨유 건드리기 시작한건 옛날옛적이 아닙니다.
최고속 리밋트 해제 정도는 옛날에 했었어도
맵핑데이터같은걸 전송하는건 불과 십년도 안됐습니다. -
… 151.***.241.167 2010-07-2714:14:34
예전에 읽은 글중에 한국의 50-60년대 택시 운전하는 분의 글을 읽은 적이 있는데 새차를 산후(드럼통 두드려 만들고 엔진 얹은 지프형태) 밤새도록 엔진을 켜놓고 돌리면서 차 길들이기를 해야 한다는 말을 하더군요.
하도 옛날 차라 하루 운행하면 새차인데도 다음날은 어디가 고장나서 정비하고 서울 남산길 올라가다 시동꺼지고 한다는 오래된 경험담을 읽은 기억이 있습니다.
길을 잘들인다고 요즘 차들이 성능에 차이가 있다면 운전자 매뉴얼부터 새로 만들어서 어떻게 길들이는지부터 안내하고 볼일이겠지만 현실적으로 요즘 차들은 정비 잘해 주고 급가속, 급정차 피하고 험한길 운전 조심하고 한다면 크게 문제될 사안은 아닐듯 합니다.
운전 습관에 따라 같은 차종이라도 다른 사람이 운전해 보면 뭔가 느낌이 다른 경우는 있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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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k 151.***.224.45 2010-07-2715:18:32
어떤차 매뉴얼이나 초반 1000키로 에는 고알피엠 자제하라고 나와있을텐데요.
그리고 매뉴얼은 한계가 있다고 봅니다.
그렇게 따지면 길들이기 내용만 안들어있는게 아니라
합성유가 엔진에 좋은영향을 어떻게 끼치는지,
종이조각 에어필터말고 습식패브릭 에어필터를 사용하면 어떻게
산소공급이 더 잘되서 출력이 올라가는지,쭈글쭈글한 인테이크 파이프를 버리고 알루미늄 인테이크를 사용하면
왜 출력이 올라가는지에 대해도 하나도 나와있는게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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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134.***.139.70 2010-07-2718:56:18
제글이 엉성했는지 많은 분들이 오해하시는 것 같소..
“자동차 만드는데 ECU 프로그래밍을 장난으로 하는지 아시요? 얼마나 오랜세월동안 수많은 전문가들이 튜닝하는지 모르시나 보오.. “
제 윗글에서 전문가란 길거리의 튜너가 아니라 자동차 회사의 직원들 말하는 거요. 물론 앞 문장만 보아도 문맥상 알수 있지만..
bk님은 ECU 프로그램이 무슨 자동차를 말처럼 길들여서 더 좋은 자동차로 바꾸어 줄거라 믿나본데
그것보다는 운전자들의 나쁜 운전습관을 보상하려는 경향이 더 크오. 급가속하려는 운전자의 패턴을 파악해서 급가속 못하게… 물론 그런 세팅 조차도 사실 별 성능에 차이를 안줄정도로 제한되어 있고..즉, 최상의 길들이기(?)란 자동차를 길들이는게 아니라 차라리 자신의 운전습관을 자동차의 Factory Default setting 에 길들이는 걸꺼요…
물론 자동차 회사의 이상적인 성능과 운전자의 바램이 틀릴수도 있을꺼요.. 예를 들면 자동차 회사는 연비나 내구성을 중시할테고 (고장나면 고쳐줘야하니까) 운전자는 가능한 출력이나 가속력쪽을 중시할테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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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 158.***.11.202 2010-07-2719:16:06
·길들이기·를 영어로 break-in, 새차 길들이는 시간을 break in period라고도 하지요
원글쓰신 분이나 위에 분글 처럼 오래전 (ECU시절 이전 60-80년대)부터 이런 길들이다라는 말이 있었고 이게 무엇인가 다시 생각하게 되어 찾아보았는데 좋은 글들이 많네요.
짧지만 이해가되는 글 하나 소개합니다.요지는 옛날에는 엔진의 실린더, 피스톤, 링의 제조오차 때문에 처음에 마모를 잘 시켜서 엔진 압축력이 제대로 나오도록 엔진실린더와 피스톤링을 wear out을 시켜서 seal하는 작업이 필요해서 공장에서 이런 작업을 하고 출고를 했는데 요즘 신 세대 차들 (90년대?)은 제조기계와 공법의 발전으로 처음부터 엔진내의 갭이 훨씬 적어 따로 seal할 작업이 필요없다. 또 엔지니어링을 생각해보면 또 열역학적으로도 예전보다 많이 발전해서 열전도도 잘되고 열때문에 부분적으로 휘거나 하는 형상도 없다, 뭐 등등입니다.
예전에 자동차, 엔진공장 견학간 적이 있는데 기억나는 것이 아닌게 아니라 옛날에는 일일히 엔진공장에서 시동걸고 테스트하던 시절이 있었는데 요즘 자동차가 출고될 때 엔진이 처음 시동걸린다네요. 엔진공장에서 미리 다 테스트해보고 차에 다는 줄 알았더니 엔진공장에서 수십만대의 엔진을 일일히 체그못하고 수천-수만개 중의 몇개를 샘플로 테스트하고 모두 직접 차에 배달되어 모든 전기와 배수, 개스라인이 연결되어 출고될때 처음 시동걸린다고 들었습니다.
Drive it Forever
The Boston Globe
Breaking in engines a thing of the past
By Mike Allen
March 9, 2008Q. Why is it that we don’t have to break in new engines anymore?
I hear that it is done at the factory. How do they break them in? Do they actually mock-run a new engine for 1,000 miles?
A. In the past, breaking in a new motor was a lengthy and arduous process. It required driving around at part-throttle and restricting top speeds to dangerously slow velocities for at least a thousand miles.
To ensure long engine life, low oil consumption, and good power and torque, it was deemed necessary to baby a freshly built motor in order to let the parts, including the rings, the bearings and the valves, break in gradually and slowly acquire a wear pattern. If the first miles of driving were too aggressive, there was the chance that the bearings could gall and seize, that valve seats might not seal properly, leading to burned valves, and that rings would not seat, making for high oil consumption. A break-in, nondetergent oil was used to help this process along.
I personally never subscribed to most of these notions.
OK, I agree that it is not a good idea to start up a new motor and immediately take it to redline from stone cold. Race engines are started on dynamometers and run for only a few minutes to warm them up and check for leaks, and are then given full-throttle, high-rpm power runs. Of course these motors are expected to last only one race.
New passenger-car and truck engines are assembled with vastly superior parts, with far more consistent metal finish and more tightly controlled clearances than they used to have. Case in point: The piston-to-cylinder-wall clearances in a new Corvette engine are only 0.001 inch, plus 0.0002 and minus 0.0001. In 1982 the production piston clearance was 0.003 inch, plus or minus 0.0005. That’s one-third more room between the piston skirt and the cylinder wall.
Rod-bearing clearances back then were specified as 0.0013 to 0.0035 inch. Today it’s 0.0009 to 0.0025, which is not only less clearance but also a substantially tighter tolerance.
That means that parts don’t need to “wear in” to each other when they’re already assembled to a near-perfect fit. Therefore only a few high-end car manufacturers test-run each new engine.
My advice is to drive the car normally for the first thousand miles and then get the oil changed. I’d avoid any trailer towing, snow plowing or high-speed runs to “see what she’ll 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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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134.***.139.70 2010-07-2719:35:20
그리고 보니 왜 이런걸 여기서 따지나 싶소.. 이미 백과사전에 다 나와있는걸…
http://en.wikipedia.org/wiki/Engine_break-in요지는
* 요즘 차는 길들이기 필요없고..
* 있다해도 몇시간만 평범하게 몰면 된다..~~~~~~~~~~~~~~~~~~~~~~~~~~~~
People no longer break in the engines of their own vehicles after purchasing a car or motorcycle as the process is done in production.
Modern vs. Old Engines
The time it takes to complete an engine break-in procedure has decreased significantly from a number of days to a few hours since modern engines have become more efficient. The factories in which they are produced are also capable of better assembly. For example, older engines had larger ridges in their cylinder walls which made it harder and longer to secure the piston rings within th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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