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자신을 먼저 돌아봅시다

  • #100110
    +++OTL 70.***.176.124 2313

    남의 도덕성을 제대로 논하기 위해서 우선 우리 자신들을 살펴보면 좋을 것같습니다.

    1. 입출국시 세관 신고한도액 400불이상 구입하고도 신고하지 않거나 수량제한을 넘기고도 신고하지 않는 있는경우

    2. 주법에 경우 인터넷상으로 타주에서 물건을 구매시 세금신고를 하게 되어 있는 데 하지 않은 경우

    3. 세금 보고를 하면서 매상을 줄이거나 자신에게 적용되지 않는 항목을 적용하거나 부풀리는 경우

    4. 불법 영화, TV 프로그램, 음악, 소프트웨어를 다운로드 받은 적이 있는 경우

    5. 인터넷상의 익명성을 악용해서 상대방에게 욕설과 비난, 조롱하는 글을 올린 경우

    6. 근무시간에 개인적인 인터넷사용을 하여 근무에 지장을 준 경우

    7. 굶주려서 죽어가는 사람들을 돕자는 요청을 외면하는 경우

    8. 음란한 포르노 문화를 즐기면서 불법을 저지르는 경우

    9. 경찰이 보지 않을 때 과속, 신호위반, 정지신호를 제대로 지키지 않는 경우

    10. 주차장에서 남의 차를 긁고 그대로 가버리는 경우

    11. 스토어에서 모르고 스캔되지 않은 물건을 알고도 반환하거나 값을 치르지 않는 경우

    법을 잘 지키면서 살고 있다는 우리들이 알게 모르게 저지르고 있는 죄들입니다. 한번이라도 어겼다면 도둑이요 탈세범이요 거짓말장이요 음란한 자요 무자비한 자입니다. 써놓고 보니 저도 회개해야될 죄가 몇가지 있군요. 죄없는 자가 먼저 돌을 던지라는 예수님의 말씀이 생각납니다. 대통령 후보들에게 돌을 던지기 전에 우리자신을 먼저 돌아봅시다. 우리가 먼저 깨끗해지면 우리 나라도 깨끗해지지 않겠습니까

    • 말장난 24.***.238.132

      정말 까고 계시는군요. 누가?

      지능이 좀 떨어지시나… 쯔쯔. 누가?

    • 지나가다 68.***.75.127

      우리도 죄인이니, 지도자가 죄인이어도 상관없다는 말인가요? 아니면 눈감고 넘어가자는 이야기인가요?

      무슨 성경 구절을 이런 곳에 써먹습니까? 창피하지도 않습니까?

      제가 소위 하느님의 종이라는 목사들을 볼 때마다 역겨워하는게, 지들이 하고 싶은 이야기할때마다 성경 구절을 이상하게 인용해서 마치 자신의 뜻이 하느님의 의견인양 포장하는 엿같은 경우가 많아서 입니다.

      하느님이 불쌍한 여인에게 돌 던지는 사람들을 보고 죄없는 자가 먼저 돌을 던지라는 이야기를 한게 이런 곳에 쓰라는 의미였습니까?

      자신이 깨끗해 지는 것하고, 지도자가 될 사람의 명백한 탈법을 지적하는 것하고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말도 안되는 자신의 의견을 위해 성경 구절 인용하지 마시고, ++OTL님, 너나 잘하세요. 요새 애들 말로 깨안습입니다.

    • 타고난혀 38.***.222.120

      좋은 말씀 감사 드리면서 옆구리 삐집고 들어가기 하나 하자면요.

      >>대통령 후보들에게 돌을 던지기 전에 우리자신을 먼저 돌아봅시다. 우리가 먼저 깨끗해지면 우리 나라도 깨끗해지지 않겠습니까

      종교는 정치와 분리되어야한다고 믿습니다.

      1. 입출국시 세관 신고한도액 400불이상 구입하고도 신고하지 않거나 수량제한을 넘기고도 신고하지 않는 있는경우
      –>이부분이 애매 한건데요, 제가 직접 물어 보니깐, ‘판매’를 목적으로 하는것에 관해서 세금을 부과하기 위한것이지, 개인 사용품인걸 소신껏 솔직하게 세관원에게 증명을 하게 되면 넘어가는것이라고 합니다.

      2. 주법에 경우 인터넷상으로 타주에서 물건을 구매시 세금신고를 하게 되어 있는 데 하지 않은 경우
      –>인터넷 구매로 하는것들도 다 세금 신고를 해야 하는건가요??

      4. 불법 영화, TV 프로그램, 음악, 소프트웨어를 다운로드 받은 적이 있는 경우
      –> 이부분이 참 ‘아니다’라고 말하기 애매 하네요..

      5. 인터넷상의 익명성을 악용해서 상대방에게 욕설과 비난, 조롱하는 글을 올린 경우
      –>반성합니다.

      7. 굶주려서 죽어가는 사람들을 돕자는 요청을 외면하는 경우
      –>교육 혜택을 받지 못한 사람들에게 최대한 꽁짜로 컴터를 알려줄려고 합니다. cancel되겟지요?
      8. 음란한 포르노 문화를 즐기면서 불법을 저지르는 경우
      –>이건 .. 신체 건장한 20대 중반의 싱글 남성으로써.. 이런것도 불법으로 잡아 넣으시면, 저희들은 어떻게 ‘살아가라’는 말씀이신지욧?

      11. 스토어에서 모르고 스캔되지 않은 물건을 알고도 반환하거나 값을 치르지 않는 경우
      –>..이런짓을 해도 되는군요.. 저는 워낙 보안이 철저한주알고 자진납세한적이 몇번있는데 말이지요..

    • 71.***.77.111

      OTL님 이건 정말 아닙니다..
      이세상에 거짓말을 한번도 하지 않았던 사람은 없습니다. 성자 아닌 다음에야 없겠죠. 아니죠 베드로는 확실한 것만 세번입니다. 11가지 생각해내느라 참 수고 하셨습니다. 그 중 몇가지는 양심이 허락하지 않는 항목이지만 생략하겠습니다.
      이명박씨 비도덕이 이런식으로 누구나 기회만 된다면 저지를 수 있는 것으로 생각하신다면 그렇게 생각하세요. 그러나 대다수의 사람들은 그렇게 살지 않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알고 있는 대한민국의 도덕은 그런 것을 용납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 버즈 66.***.250.208

      OTL님이 쓰신 글 잘 보았습니다. 저 역시 반성할 것들이 있습니다. 비록 다른 사람들이 마음 상하거나 해를 입을 가능성에 대해서는 특별히 주의를 기울여 왔다고 생각하지만요…

      이명박씨에 대한 비난의 글이 많은데, 저는 이명박씨가 깨끗하지는 않지만, 그의 도덕성이 대한민국의 일반인보다 더 낮다고(lower)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다들 잘못이 겉으로 드러나지 않아서 그렇지, 자신이 처한 위치에 따라서, 사과해야 하고 비판받을 일들이 꽤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럼에도 대통령 후보로 나선다면 엄밀한 기준아래 도덕성과 능력을 검증받아야 하며 날선 비판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는 5년동안 대한민국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이 될 것이며, 가장 막중한 책임을 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명박씨의 경우 무척 아쉽고 문제가 된다고 생각되는 것은 BBK의혹과 관련하여 무엇인가 관계가 있는 것 같은데도 부인으로 일관하고 있는 것입니다. 검찰수사에서 밝혀졌듯이 직접적 소유는 안했을 지라도, 과거 인터뷰 등에서 본인이 관계가 있음을 언급해 놓고, 지금 와서 모두 오보라며 일방적으로 부인하는 것은 ‘거짓말’을 지금 하고 있는 것입니다.

      흐름으로 볼 때 명박의 대통령 당선은 정해진 수순인 것 같은데, 특검이 예정되어 있어 당선 이후도 큰 걱정입니다. 비록 특검수사를 하더라도 검찰의 수사 결과가 뒤바뀔 일은 없다고 예상들을 하지만, 도덕성에 상처를 입게 되는 대통령이 나라를 이끌어 가는 지도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을지 걱정됩니다.

    • 밀수업자 67.***.12.213

      타고난혀
      38.100.222.x

      1. 입출국시 세관 신고한도액 400불이상 구입하고도 신고하지 않거나 수량제한을 넘기고도 신고하지 않는 있는경우
      –>이부분이 애매 한건데요, 제가 직접 물어 보니깐, ‘판매’를 목적으로 하는것에 관해서 세금을 부과하기 위한것이지, 개인 사용품인걸 소신껏 솔직하게 세관원에게 증명을 하게 되면 넘어가는것이라고 합니다.

      이건 오해의 소지가 있습니다. 먼저 $400이란 엄연한 법이 있고 그것이 현실에서는 거의 모든사람이 지켜지지 않고 또한 지켜지기 힘들지만 그 한도를 높일 경우 너도나도 해외에서 필요이상의 과소비를 할 수 있기에 제한을 둔것입니다.
      그리고 출국이전에 시중에서 구입하여 사용하던 물품을 제외하고는 판매가 아닌 개인적으로 사용할 목적이라도 단속의 대상이 됩니다. $400을 넘기면 언제라도 과세를 할 수 있지만 특정품목만 잡아내고 있고 요즘엔 대부분 과도한 쇼핑이 아니면 그냥 넘어가 주고 밀수만 표적단속을 하기에 느슨해 보일 뿐입니다.

      그리고 출국전 면세점에서 쓰는 신용카드를 이미 통보가 됩니다. 그래서 귀신같이 입국할때 골라서 잡아내지요. 있는 사람은 그래서 현금쓴다는 소문도 나돌고…

    • …. 70.***.204.120

      딱 한마디…

      내가 대통령 하겠다고 합니까?

      .

    • Samuel 68.***.195.94

      + 한마디

      저것만 지키면 나도 대통령 할수 있는겁니까?

    • 엔지니어 70.***.29.204

      우리의 죄를 인정하고 돌아보는것은 좋은 일입니다. 다들 그렇게 하셔야죠.
      그렇다고 대통령 후보의 죄를 그대로 덮어두어야 한다는 건 아닙니다.
      죄는 용서하지만 그에 합당한 벌은 받아야 하는겁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지만 그 죄에 합당한 벌까지 그냥 공짜로
      없어지는건 아닙니다.
      대통령 후보로 나섰다면 그리고 그 사람들이 지은 죄가 있다면
      그래서 그 죄때문에 대통령이 될 자격이 없다면 후보 스스로 사퇴하는게 옳습니다
      지금 그렇게 하지 않는 양심없는 죄를 인정하고 잘못을 인정하지 않기에
      문제가 생기는 겁니다. 남에게 비난 받을때 과연 그 특정후보는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기나 하고 있는겁니까? 한번이라도 진실로 국민앞에 자신의 잘못에 대해
      인정하고 사죄를 구하기나 한겁니까?
      암튼 님의 논지는 현 상황과 다소 맞지 않는 부분이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죄를 돌아보자는 의미는 아주 좋은 지적인것 같습니다.
      다들 더 좋은 대한민국을 꿈꾸시기에 이런일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내일 좋은 소식이 있기를 바랍니다.

    • 버즈 66.***.250.208

      엔지니어님/

      이명박후보가 사과는 했습니다. 자녀 위장전입, 위장취업에 대해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하였습니다. ‘그럼 진정으로 사과했느냐, 비난이 일자 몰려서 한 것 아니냐?’, 그렇게 얘기한다면 할 말은 없지요. 제가 괜히 누구를 대변하고자 하는 얘기도 아니고요, 다만 사실을 알리고자 한은 것입니다.

      BBK가 애매한 것인데, 제 생각에는 본인이 위법행위에 직접 관련된 것이 아니더라도, 인정할 것이 있으면 인정을 해야지, 무조건 딱 잡아떼니 그것이 거짓된 것 아니냐는 것입니다.

    • ISP 206.***.89.240

      사과를 했느냐 안했는냐가 중요한게 아니겠지요.
      죄를 짓고, 그죄에 대해서 사죄를 했느냐가 중요하며 다시는 그런일이 없도록 하는것이 중요한건데, 그것에 대한 진실은 오직 자신만이 알겠지요.

      하지만, BBK를 통해서 그 사죄가 거짓임이 였구나를 사람들로 하여금 추측하게끔 하니까 문제이구요.

      뭐가 됐던 일단 이명박씨가 대통령 선거에서 압승을 했습니다.
      결과야 이렇게 나올것이 이미 예견 되어 있었지만,
      참 우리나라 국민들의 내부에 깔린 국민성을 그래도 반영 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하나만 잘하면 나머지는 희생 되어도 좋다”

      경제만 잘되면 나머지는 어찌되던 상관 없다라는 생각이

      마치 학창시절에 공부만 잘하면 걔는 나쁜짓 해도 그냥 넘어 가던 그런것들과

      맞아 떨어 지는것 같습니다.

      잘사라는 나라라는건 세계 경제 몇위가 중요한것이 아니라 그나라 최고 부자에서 최고 가난한 사람까지 골고루 먹고 살수 있는 나라를 말하는것 같습니다.
      내가 안되면 다른사람도 안되는 그런 사회…

      이래서 다시한번 대한민국은 아직 멀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찌보면, 박정희나 전두환 같은 독재자가 대한민국에서는 필연적일 수 밖에 없었습니다.

      어떻게 합니까, 억울하면 힘키우고 돈벌어야지요.

      그래서 강자가 되어서 같이 돈벌고, 죄를 지어도 돈과 권력으로 그 죄들 다 덥고,
      더욱더 큰 돈 벌어 더 큰 권력을 갖아야 하겠습니다.

    • hhj 75.***.151.158

      +++OTL님,

      예수님 말씀, 성경 말씀 좋은 말씀 많이 해 주셨는데, 그런것 들은 자신의 회개하라는 말이지 그걸 이용해서 다른 사람을 훈계하라는 것이 아닙니다. 좋은 말씀들 인용하시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그 본질을 아시는 것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