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다들 어떠신지..

  • #409563
    nyc 75.***.149.121 4038

    미국와서 연애도 못하지만..

    회사다니는 것이 무지 불안하네요.

    같은 부서의 동료가 몇 일 전에 짤렸다는 것을 오늘에서야 알았네요.

    덜덜덜..

    왜 미국에서 이러고 사는지….입에서 욕이 나옵니다…..

    • other nyc 173.***.116.231

      한국회사는 그런건 없는데…대신 주급이나 베네핏이 형편없죠,…..미래도 보장안되고….다 제각기 장단점이 있는거 같네요.

    • cal 75.***.249.164

      한국도 예전과 달라요. 2년전 한국 갔더니 같이 일하던 언니가 승진했더라구요. 윗 사람들이 버티고 있어서 10 년이 되어도 승진은 꿈도 못 꿨었는데…
      알고 봤더니 25년 이상 일하던 간호사들 모두 조기 퇴직 시켰데요. 같이 일하는 60대 미국 간호사들 1-2년 안에 정년퇴직 할 사람들 꽤 되거든요. 정년 퇴직해도 파트 타임으로 뭐든 할 생각 하더라구요. 나이들어도 계속 일 할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 nyc 75.***.149.121

      글쎼요….도데체..긍정적 부정적이라기보단..현실적인 것 같은데요. 그냥 미국에 사는 것이 지치네요.
      너무 불안한 요소들도 많고..

    • 해나 76.***.79.95

      지금 이 시기에 회사 다니는게 불안하지 않는 사람이 어디있겠습니까?
      저희 회사는 매달 초 8개월 동안 계속 사람을 잘라내고 있습니다.
      이제는 누가 잘렸다는 얘기에 놀라지도 않네요.
      그냥 일상이 된거지요.
      언젠가는 내 순서가 오겠거니 하면서 묵묵히 일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