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너도나도 해외인턴하는데 그 진상을 알려주세요..

  • #148770
    애플가고싶다. 59.***.36.77 4537

    안녕하세요.
    최근에 한국에 우후죽순격으로 생겨나는 해외인턴쉽 알선 회사들이 있던데요.
    이번달만 해도 5통 넘게 전화 받았네요.
    제 꿈이 미국에서 일하는 것이어서, 여기저기 해외인턴쉽을 알아보고 있었거든요.

    일단 제 전공은 컴퓨터공학입니다.
    그래서, 컴퓨터쪽으로 열심히 공부해서 미국에서 일하는게 제 꿈입니다.
    그러던 중에 저도 4학년이고, 최근에 해외 인턴으로 IT쪽에서 일할 수 있다는 말이 제 귀를 솔깃하게 했습니다.

    그래서 상담도 받아보고 했는데, J-1비자를 받아서 미국에서 1년간 IT회사에서 인턴으로 일하는 것이더라구요.
    저는 솔직히 왜 외국 학생들을 데려다가 인턴으로 쓰지라고 생각하고 물어봤더니, 미국 정부에서 최근 정책적으로 해외 문화 교류 차원에서 그러한 것을 하고 있고, 인턴쉽도 그러한 정책의 산물이라고 말하더라구요.

    이 말이 신빙성이 있는지, 일단 한국에 있는 인턴쉽 알선 업체들이 영세하고, 그런 면에서 사기는 아닐까 하고 많이 불안한 면도 사실이구요.
    그러던 중에 WorkingUS라는 좋은 사이트를 발견하고 글을 남깁니다.

    지금 고민 중인 것은 그냥 EF나 전문 어학원을 통한 어학연수?

    아니면, IBP프로그램 같이 어학프로그램과 인턴쉽(무급)을 연계한 프로그램?

    아니면, 인턴쉽으로 12개월동안 미국에서 일하는 것?

    업체 선택도 고민되고 과연 내 미래를 생각할 때 가장 좋은 선택이 무엇일지도 걱정됩니다.

    많은 조언 부탁드려요…

    • 일반적 12.***.54.10

      일반적으로 미국 대기업에서 인턴은 곧 풀타임을 위한 과정입니다. 따라서 인턴을 풀타임으로 고용하기 위해서 사람을 임시적으로 테스트하는 과정이죠. 이런 맥락에서 보면 외국인 인턴을 데려온다는 것은 말이 안되는것 같습니다. 미국정부에서 정책적으로 한다고 해도 미국정부라면 따르겠지만 미국대기업이 거기에 따르진 않을겁니다. 우리나라 같은 중앙집권적 사회가 아니니까요.

    • 주방장 64.***.181.171

      엉뚱한 일에 신경쓰지 마세요.
      보나마나 수수료를 뜯고 모든 경비는 본인 부담일텐데, 차라리 그돈으로 미국 여행을 하시던가, 대학원에 진학하던가 하세요.

    • 정보공유 125.***.145.92

      아 ..저도 이것때문에 계속 고민중인데.ㅠㅠ 같이 정보 나누실래요?-.,-;;제 멜주소는 woni0919@paran.com입니다.-.,-;

    • 인턴쉽은반사기 131.***.128.87

      입니다. 제이 비자에 대해서 구글해서 알아보세요

    • 71.***.85.53

      몇년전에 여기 게시판에서 J 비자로 호텔이나 IT 회사 인턴 프로그램에 대한 얘기가 많이 나온적이 있었는데..그동안 그런 사기성 업체가 많이 사라졌었는데..요즘 다시 나타나기 시작하나보네요. 겉으로 보기엔 그럴싸 합니다..미국회사에서 인턴으로 일하면서 경험도 쌓고 영어도 배우고…그러나 현실을 그렇지 않죠. 수수료가 꽤 많은 걸로 아는데..그 돈으로 본인에게 도움되는 많은 것을 할수 있습니다…다소 장황해졌는데…한마디로 사기에 가깝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