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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913:52:54 #3838334유교 172.***.55.114 811
저는 기독교 가정에서 자라지는 않고 부모님께서 수저를 드시기 전에는 수저를 들지 않는다든지 부모님께서 집에 오시면 현관에 나와 인사드린다든지 좀 유교 사상이 강했습니다.
아내는 기독교 가정에서 자랐습니다.
저도 아내와 결혼하며 기독교가 됐고,
아이들은 자연스레 어려서부터 기독교로 자랐고 초등학교도 교회에서 운영하는 학교를 다니다가 아이들 초4, 6 쯤에 미국에 이민 왔습니다.지금은 한 4년 좀 넘었는데요.
가끔 아이들에게 유교사상이 너무 없었나 생각이 듭니다.
특히나 효에 대한 개념입니다.제가 이런 부분을 아이들 어렸을 때 식탁에서 이야기하려하면 아내가 꼰대 소리한다며 좀 제 말 자체를 무시하게 한 점도 있긴 합니다.
아이들은 제가 회사 다녀와도 인사하는둥 마는둥 하고. .
제가 뭐를 좀 아이들에게 시켜도 잘 하지도 않고…
(특별한 것도 아니고 자기들 방 치우라는 것 정도)
무언가 제가 아이들 기분나쁘게라도 하면,
아이들이 제게 오히려 큰 소리로 “사과하셔야죠??”
따질 때도 많네요.오히려 아이들이 미국에서 나고 자랐으면 차라리 나았을까
생각도 들기도 하고…. 비판도 많지만 유교사상…적어도 한국인으로서 유교사상의 효는 아이들이 알고 자랐으면 좋겠네요.
다른 집은 좀 어떠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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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선 미국식대로 기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여기 양육방식은 독립시키위한 양육방법인 것 같아요.
우리는 데리고 살려는 양육하는 방법이입니다.
한쪽은 자유가 중요하고, 다른쪽은 구속을 가지고 옵니다.
반면 한쪽은 commitment가 매우약하고, 다른쪽은 매우 강합니다그래서 서로 다른 인간이 되는 데, 학자이야기론 여기 미국인은 복숭아같고
한국인은 코코넛같다지요. 서로 안빡이 바뀌지요.
그래서 미국에서는 친구를 사귈 수없다는 말이 빈번히 나옵니다.
아이들이 복숭아를 흉내내는 과정으로 생각됩니다.어차피 미국에서 살아갈 아이들이니까, 부모와 아이들을 동등하게 대우해주십이 옳을 듯합니다.
미국은 극단전 개인주의로 그 수치가 91 세계최고, 한국은 18입니다. 극과 극입니다
아이들이 미국에서 살아남아 성공하려면, 한국식 양육방법은 떨쳐버리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
미국이든 한국이든 애들이 망둥이 같거나 예의바르거나 하죠.
미국학교 만으로는 인성교육과 예절교육을 부족합니다.
고로 있는 집에서는 아이들 예절교육을 시킵니다.
아내가 문제가 많네요.
아빠를 애들 앞에서 무시하니 애들도 아빠를 무시하지.
안타깝지만 아내가 바뀌지않는 한 버릇없는 애들이 본인 자녀입니다.
이대로라면 불쌍한 삶을 살겠네요. -
유교와 효의 문제가 아니라 기본예절교육문제.
와이프가 자랄때 못배워서, 애들도 그렇게 가르치네.더구나 다 커서 미국온 아이들이 그런건, 미국화가 아니라 싸가지없는것.
제대로 된 미국백인가정에선 아이들도 항상 인사하고 매너있게 행동함. -
유교사상은 동양 나라들에서 사람들을 노예로 부리려고 고안해낸 전체주의적, 비합리적, 시대착오적인 사상이죠. 미국에 온 이상 미국의 자유주의, 합리주의, 탈권위주의적 마인드를 배워야지 한국에서 하던대로 꼰대처럼 행동하면 미국인들이랑 자주 충돌하게 되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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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사상이고 기독교건 떠나서 부모님이 직장갔다가 집에 돌아왔을때 나와서 인사하는 것은 기본이라고 생각해요. 이건 사상/종교의 문제가 아니에요. 기본 예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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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집안이 개판이구만, 뭔 유교니 교회에서 이유를 찾아.
머리도 나쁘네. -
오히려 애들이 미국화가 되었기 때문에 그러는 거임.
미국애들은 원글의 아이들처럼 대부분 행동함.
근데 그걸 나쁘다고 할 수도 없고 또 애들 입장에서는 미국서 경쟁하고 살아가려면 그렇게 해야 한다
고로 원글이 서운해 하는 심정은 이해가 간다만은 방법은 없어 그냥 너가 욕심을 버리고 대접받겠다는 한국식 유교 꼰대 마인드를
바꾸는 수 밖에… 여기 미국은 다 각기 개인주의야.. 부모는 부모 나는 나
물론 자식과 부모간에 사랑은 있지만 표현하는 문화가 다 달라…
애들에게 한국식 유교문화나 예절 주입하지 말고 자유롭게 서로 존중하면서 친구처럼 살어-
2222 공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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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오히려 너가 미국문화를 배워 따라하는게 서로 편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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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애들은 아무 가정교육이나 기본 예절 소양교육이 전무하다. 학교에서는 그런건 고사하고 교과서도 제대로 못가르치는 수준이고.
유교문제가 아니야. 한국도 미디어에 나오는 개판들 드라마나 대깨문 전교조가 망조로 만들고 개딸들보고 아주 개판 되가고 있는거고. 미국은 이미 오래전에 개판된거고. 근데 라틴 아메리카나 다른 아메리카 애들 보면 더 개판인경우 많다. 그래서 미국와서 보니 한국이 진짜로 문명국이라는 생각이 드는데 요즘엔 한국도 점점 개판이 되어가고 있다. 나도 자식둔 사람으로서 진짜 미국식으로 자란 자식들 고민이 많다. 이제야 잘못된 선택들을깨닫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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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부 더 해라
너만의 잘못된 인식으로 엉뚱한 소리 작작하고
한국은 예전부터 문명국이 아니라 지나친 유교 꼰대 문화 그 이상도 그 이하다 아니다.
미국이 왜 예절교육없냐? 너 미국서 12학년 교육받아 봤냐?
미국이 오히려 한국보다 더 예절과 인성이 교육을 한다
단편적인 예로 문잡아주는것 이것 하나만 봐도 한국과는 비교불가이지
한국은 지만아는 이기주의 내편 니편 편가르고 내편은 무조간 감싸고…-
유교문화는 언핏 봤을땐 사람들이 질서있어 보이고 문명화된 것처럼 보이지만 실상 알고보면 지켜야될 이상한 룰도 너무 많고 굉장히 비합리적임. 개인주의 영국계 나라들이 세계에서 가장 잘사는 이유가 있음. 그들의 문화는 얼핏보면 너무 방임적, 개인주의적인 듯 하지만 사실 그게 합리적인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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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구 두야야 한국은 예전부터 문명국이란다
그리고 미국의 매너와 예절도 구분 못하냐?
한국은 지만 아는 이기주의가 약한 편인데?편가르기는 어느 나라나 다 있고
네 두는 많은 발전이 필요하겠다 쯧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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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와 한국식 예의 범절은 상관 관계가 없어요. 예절이 부족하다면 그저 그에 대한 가정 교육을 못받은거죠.
“미국식”은 예의도 없고 효의 개념도 없다고 생각하면 잘못입니다. 유교적인 종속적이고 계급적인 세팅에서 기대되는 것들은 없을지 몰라도, 서로를 존중하거나 부모와 가족간의 유대감 같은 것은 “미국식”이라고 없어지는게 아닙니다. 어디까지나 가정 교육과 집안 분위기, 전통의 문제인 것이죠.
미국에 와서 “미국식”으로 애들 키운다고 아무렇게나 상관 안하고 자라게 놔두는건 정말 무식한 짓입니다. 정확히 말한다면 그건 중요한 가치와 의미에 대한 교육을 부모가 새로운 환경에서 할 줄 몰라서 무시해버리는 것 뿐이죠. 미국이라도 여전히 집에서 부모가 그런걸 가르키는건 매우 매우 중요합니다. 이런 소양들이 그냥 공짜로 저절로 커가면서 생겨나는 것이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부모가 신경써서 몸소 보여주며 가르쳐야 하는 것들입니다. 이런걸 못배우면 “근본도 없는” 상놈이 되는 것이죠. 좋은 집안이나 가풍이라는게 딴게 아닙니다. 뭐가 중요한지 알아서 어려서 부터 잘 가르치고 가치관도 잡아주는 것이 그것입니다. 나에게 예의 없어서 기분 나쁘다고 혼내는게 교육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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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글의 유교적 교육방식이 인성측면에서 잘못되었다고 생각치 않습니다.
다만 환경적 측면에서 한국 아이들이 너무 많은 손해를 보게된다는 우려지요.데이터를 보면 영국및 영국식민지국가의 극단적 개인주의는 하늘을 짜릅니다.
한국은 땅으로 들어가고 있구요.반면에 한국의 이타주의는 주변 집단주의 국가에 비해서 월등히 높아요.
부모들이 한국인을 이렇게 기른 결과지요.
https://journals.sagepub.com/cms/10.1177/0956797621994767/asset/images/large/10.1177_0956797621994767-fig3.jpeg타인종에 비해 기성세대 부모들이 잘 길렀지만,
아이들이 자기중심적 개인주의자들과 이기주의적 집단주의자를 속에서
당하게끔 되어있어요.
정말 어려운 환경에 있어요.– 이타주의를 해석할 때,
“For individualists, altruism is linked to self-interest (“impure” altruism), and helping others results in increased happiness for the helper. For collectivists, altruism is focused on the recipient (“pure” altruism), and helping others is less likely to enhance the helper’s happiness.”-
>한국의 이타주의는
개인주의와 집단주의의 차이라고 볼 수 있지만, 한국이 이타주의적인 사회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한국의 유교적 사회 전통은, 과거 계급 사회에서 각자의 role을 정확히 규정하고 계급간에 어떻게 interact하는가를 가르쳤습니다. 여기서 계급은 양반/상놈도 포함되지만, 나이나 조직내 계급도 포함됩니다. 예를들어 두 사람이 만났을 때 한 살 차이가 나면 형과 동생으로 규정되고, 형은 형대로, 동생은 동생대로 서로를 대하는 방식과 스스로 행동하며 보여줄 모습이 정해집니다. 이게 사회 질서를 유지하는데 좋습니다. 그리고 각자 자신의 위치에서 어떻게 행동하고 위 아래 사람들에게 어떻게 대해야 하는가 배우는 것도 비교적 쉽습니다. 계급 사회에 딱 맞는 시스템이라고 볼 수 있죠. 누굴 억압한다거나 지배한다거나 그런 것에 앞서서 사회 질서를 유지하는 전통인 것입니다.
한국 사람들은 이것이 워낙 각인되어 있어서 모든 인간 관계를 이런 방식을 떠나서는 생각하거나 받아들이기가 힘듭니다. 이러한 프레임 안에서도 극히 이기적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많은 면에서 수동적일 수는 있지만 그것이 꼭 이타적인 것은 아닙니다. 제도적 계급은 사라졌을지 모르나, 사람들은 여전히 인간 관계에서 어떤 식으로든 먼저 계급을 규정짓습니다. 요즘은 주로 나이, 사회적 지위나 타이틀 등이죠.
물론 저의 의견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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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저런 계급의식을 타파하지 않으면 한국은 정신적인 미개국으로 남을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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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 한국은 꽉막힌 동양특유의 노답 전체주의 꼰대문화에서 못벗어나면 더이상 발전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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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전교조 교육벋운 대깨문/개딸 두넘이 와서 물 다 흐려놓고 있네. 니들이 문제야. 한국이 그전에는 문명국이였다. 죄명이와 죄인이가 거의 다 버려놨다 지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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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유, 클리앙 이런데 보면 유교문화 좋아하는 선비들이 대깨문일 확률이 훨 높던데..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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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많은 심리학자들은 연구를 통해 우리나라는 집단주의뿐만 아니라 ‘가족확장성’이라는 매우 독특한 특성을 가지고 있다고 말한다. 한국인은 자신이 속한 사회 조직을 가족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이런 가족확장성이 늘 좋은 것만은 아니었으나 지금의 사태에서는 이 가족확장성은 연대의식으로 빛나게 된다.”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202004081020356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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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너와 니 마누라의 뮨제다
너와 니 자식 관게가 아니고
이미 시간이 너무 흐르고
니 마누라는 절로 안변하니
이혼하고 애들도 다 마누라 주고
이제라도 니 인생 살아라 -
한국으로 잠시 귀국해서 한국식 엄격하게 가르치는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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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한국도 너처럼 안한다.
왜 본인 부모가 문제라는 생각을 안하지?한국 남자의 문제,
K-시부모 문제인데, 우리 부모는 좋은 시부모라 착각함.
왜 자기 부모가 평균 이하라는 생각을 안할까? 어차피 median 기준으로 50%확률로 이하 일텐데.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는 거고,
그 집안에서 문제는 너 하나인데?
너만 참으면 집안 조용해 진다.
참아!한국에서 한국 회사 다닐 때 – 다 인사하고 퇴근함.
한국에서 외국계 다닐 때 – 퇴근 전 인사했더니, 다른 사람 방해하지 말고, 그냥 조용히 퇴근하면 된다고 함. -
인생 대부분의 문제는 남을 바꾸려고 하지 말고 내가 바뀌면 된다 명심해라
너 자식을 바꿀려고 하지 말고 너 마음가짐을 바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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