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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710:01:04 #3898381회계합시다 136.***.68.178 1092
안녕하세요. 제가 이쪽 필드에 있지 않아서 좀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한때 Developer boom 이 불었던건 알고 있고(아직도..?), 또 한차례 진통을 겪은것도 알고 있는데
아직도 CS 메이저 졸업생들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현 시점에 비 전공자들이 부트캠프를 통해서 아직도 개발자로 취직이 되는지 궁금합니다.
주변 지인들중 아직 이렇다할 커리어를 잡지 못한 사람들이 좀 계신데,
그중 대부분이 부트캠프를 통해서 Developer 를 목표로 공부하겠다고 하는데 이게 현실적으로 아직도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5-6년 전 지인들이 부트캠프 졸업후 취직도 잘 하고 잘 풀리는 경우도 종종 봤는데 그 후로도 엄청 나게 많은 CS 전공 / 부트캠프 졸업자들이 있었을거고 마켓도 변했을텐데 지금도 비전공자로서 부트캠프 졸업후 취직이 가능한지 궁금하네요.
제가 이쪽으로는 문외한이여서 고견들좀 부탁드립니다.
아닌거 같으면 돈 + 시간 날리기 전에 말리고, 가능성이 있다면 어떻게 해서든 좀 도와주고 싶어서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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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불가능합니다. 부트캠프들 다 문닫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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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직군은 사실 범위가 대단히 넓습니다.
그리고 그 개발자를 필요로 하는 회사 역시 임금지불 능력과 필요한 수준의 폭이 대단히 넓겠죠.부트캠프를 졸업한 사람들은 대부분 CS전공한 사람과 경쟁을 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부트캠프를 졸업하고, 개발능력과 수준에 맞추면 충분히 적절한(CS전공자 보다는 낮지만) 임금으로 취업은 가능하다고 봅니다.
단, 적성에 맞아야 된다는 전제조건이 있는데, 적성에 맞지도 않으면서 취업 잘된다고 덤비면, 그건 실패할 확률이 더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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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들 감사드립니다.
뛰어들거면 좀 일찍 뛰어들던가 이제와서 이것저것 해보다가 안되니 해보겠다고 도전하는데 제가 능력이 되서 뭔가 뙇! 준비해주면 좋겠는데 그렇지 않으니 적극적으로 말릴수도 없고… 어차피 하기로 한거면 독하게 해서 좋은 성과를 냈으면 좋겠는데 현 시장이 어떤지를 몰라서 질문 드렸어요.
높은 샐러리가 목적이라기보다는 좀 제대로 된 안정된 직장에 안착 하는게 목표인거 같습니다
현직에 계신분들을 대신해서 취업관련 제가 해줄 조언이 있을까요?
부트캠프를 통해서 front end 쪽으로 공부 한다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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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주위에 비슷한 경우의 친구가 있어서 이런저런 조언 많이 해줬는데 결국엔 자신의 능력을 얍잡아 본다고 말도 안되는 욕먹고 절연하게 됐어요. 참고로 저는 현직 개발자로 주위에 개발자 동료들도 많지요.
잡마켓 10분만 검색해봐도 현재 시장이 어떤지 대충 감이옵니다. 이것조차도 스스로 찾아서 못하는 사람이 어떤 직업에 대한 공부를하고 잡을 가지겠다는 건가요.
남의 일에 너무 참견 안하는게 정신건강에 좋아요. 본인에게 가치있는 지인이라면 그냥 잘되길 바란다고 한마디만 해주는게 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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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가려고 조지아택에서 바이오메디칼 전공하고 준비하다가 안돼서 인도사람이 운영하는 부트캠프에서 몇달간 빡세게 훈련받고 취직한 케이스입니다. 부트캠프 오는 사람들중에서도 10%정도 취직할까 말까 합니다. 보통은 대기업이나 중소기업 컨트랙터로 들어가서 6개월에서 1년 일하면서 부트캠프에 30%정도 연봉 뜯기고, 이직하거나 정직원 되면서 괜찮게 됩니다. 다시돌아가서 하라고 하면 못할꺼 같습니다. 저 같으면 그냥 지금 하시는 전공으로 대기업 들어가서 그 안에서 코딩하는 사람들과 인맥 쌓고 해서 회사 내부에서 옮기는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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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카스테라 지금 창업해도 가게유지는 될까요? 같은 질문 보는거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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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뭘 도와줄수 있나요? 1. 부트캠프 비용을 공짜로 지원하겠다. 2. 취직시켜주겠다. 이거 말고 도와줄거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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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가 더 있긴하네요. 3. 내가 인터뷰문제풀이 전문강사라서 공부를 도와주겠다. 나머진 별 도움 안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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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니 한가지 도와줄게 더있네요. 4. 가족의 경우라면 공부하는동안 먹고살 걱정하지말고 공부에만 전념하라고 모든 생활비용을 다 책임져 주겠다. 이걸 도와주겠다는거겠죠. 친구나 지인이면 이정도 돕겠다는 사람 거의 찾기 힘들거고.
근데 어차피 가족이면 다른 방법 없지 않나? 하기싫은 막노동 하라고 옆에서 바가지 긁는다고 하는게 아니라 본인이 알아서 해야 하는거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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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 도와줄거 아니면 남일에 간섭 마시고 본인이 부트캠프를 하든 말든 그냥 두시는게 나을듯. 그 사람이 취직을 할지 못할지는 그 사람한테 달려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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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들 감사드려요.
현직인 분들 답변들 보니까 부트캠프로 취직은 부정적인 의견이 많아 보이네요.
별로 도와줄수 있는게 없어 착잡합니다. 아픈 손가락 같은 놈인데.
그냥 열심히 해보라고 부트캠프 비용이나 대신 내주고 졸업하면 저희 회사에 혹시 자리 있으면 한번 리퍼 해주는게 다 인거 같습니다
제가 할수 있는게 많이 없어 답답허네요. 다들 시간 내서 답글 달아주셔서 감사해요. 좋은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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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회계 정산하겠다는거지요? 그친구에게 빚진거 있으세요?
아니면 무식함에 대해 회개하세요. 회개하면 용서해주신데요. -
> 현 시점에 비 전공자들이 부트캠프를 통해서 아직도 개발자로 취직이 되는지
과거에는 부트 캠프 후 취업하는 경우가 가끔 있었어요. 특히 이미 어느 정도 개념이 있는데, 특정 도메인 지식/기술을 습득하는 경우에 말이죠. 그러나 “현 시점”이라고 한정을 했으니 그에 대해 답을 하자면, 요즘은 비전공 무경력자가 부트캠프 학원 나와서 취업되는 경우는 지극히 드뭅니다. 주변 사람들 케이스를 보면 0%입니다만, 그래도 되기도 하겠거니 짐작해서 “극히 드물다”라고 한겁니다. CS 전공자인데 다른 일 하다가 다시 전공 커리어를 해보려고 부트 캠프간 경우도 봤는데, 취업 불가입니다.
일단 현재는 그 정도 실력의 인력에 대한 새로운 수요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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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능한 경우
1. CS 전공자를 구하지 못하는 회사 – 예전에는 있었을지 몰라도 지금은 공급이 넘쳐서 거의 불가능
2. 천재적인 능력을 보여주는 경우 – 이건 본인 능력이라서그외는 회사에서 비전공자를 뽑을 이유가 없죠.
그 지인한테 회사 사장이나 팀장입장에서 신입 직원을 뽑는걸로 가정하고 생각해 보라고 하세요.
비전공자를 뽑을건지 전공자를 뽑을건지. -
bootcamp이력서는 일단 보지않습니다.
정규 4년제 CS에 인턴 경력, 좋은 성적, 좋은학교 지원자가 넘쳐납니다..
이럴때는 어려워요./ -
현재는 CS 졸업생들도 취업이 안되는 상황이라 부트 캠프 졸업생은 가능성이 거의 없다고 봐야 할 것 같습니다. 한 3년 전에는 그래도 가능성이 있었는데 한 2년 전부터 빅테크들이 레이오프를 많이 하다 보니까 CS 졸업생들도 취업을 못해 몇달 씩 노니까요.
상황이 상황 인지라… 그래도 꼭 해야 겠다면 대학원에 진학하는게 좀더 나아 보이구요. 그래도 해야 겠다면 아주 적은 가능성이지만 그래도 해내는 사람들이 있거든요. 열정을 가지시고 앞으로 경기가 회복 될 수도 있으니
저는 도전 해보시라고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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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부트켐프라는게 다른분야에 경력이 있는 사람들이 CS를 접목을 시켜서 커리어에 방향을 좀 바꾸거나 upgrade 하려는 목적으로 오는게 아닌가요? 윗분들 답을 보고나 상식적으로 생각해서 부트켐프나온 사람이 4년제 대학나오고 전공한 사람하고 일대일로 비교를 하려면 당연히 안되죠. 몇주반짝해서 4년을 날로 먹으려고 하면 그게 말이 됩니까. 그러나 다른분야에 domain knowledge 있는 사람이라면 달라지죠. 그런경우엔 CS로 취업을 하는것이 아니라 plus CS로 취업하는 거죠. 아마 예전에도 부트켐프해서 어디 좋은데 취업했더라 성공사례로 선전하는 사람들 빽그라운드를 보면 원래 바닦에서 출발하는 사람들이 아니었을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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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캠후 바로 개발자 자리 거의 불가능 0 에수렴. 붓캠후 QA tester 나 it help desk 같은건 가능. 그런걸로 일단 회사라도 들어간다음에 거기서 오토메이션같은거라도 옮기는건 가능함. 이 루트 추천. 결국 키는 자기 주제파악을 잘해서 밑바닥 테크로 옮기면서 자리잡아가는 전략을 선택해야되는데 대부분 첫술에 배부르려고 하는 멍청한놈들이 많아서 다 실패하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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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학 cs 졸업생수가 jop opening수보다 서너배 많습니다. 이걸로 올해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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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주전공을 CS/Data Science 하기엔 너무 늦지.
전화기 전공 + CS면 몰라도 -
부정적인 의견이 많은 많큼 레드오션인건 맞는것 같습니다. 근데 레드오션이어도 불가능하다는 의미는 아니니까요.
제가 느낀건 프로그래밍이 생각보다 어렵고 생각보다 스트레스 받고 비전공자에겐 초기에 생각보다 돈이 적습니다.
그런걸 감수 하시면서도 해보고 싶은지, 적성이 있는지 온라인 강의 보시면서 느껴보시면 좋을것 같구요.
이쪽 길에 몰빵하지 말고 백업 수단을 마련해 두시면 좋을것 같구요.
개인적으론 부트캠프는 좀 커리큘럼에 비해 날강도 같이 돈을 받는거 같더라구요.
먼저 혼자 공부를 시도해보시면 좋지 않을까 싶어요.. -
CS 과정은 부트캠프에서 배우는것과 다름니다. 일단 Assembly와 메모리 작동방식 기본으로 배우고, 알고리즘 Theory 배웁니다. 부트캠프에서 배우는거는 script언어이고 개발자가 아니라, Web Design이랑 비슷한거죠. 만약 부트캠프를 통해서 정식타이틀을 원하시면 Leetcode문제 100개 이상은 푸셔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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