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전쯤에 코스코에서 산 요거트에서 비닐조각이 나왔습니다. ㅡㅡ;
저녁식사후에 남편이랑 영화를 보면서 요거트를 맛있게(?) 먹고 있었는데 갑자기 입에서 먼가 이상한 느낌이 나서 보았더니 손톱만한 비닐조각이 나왔습니다.
미국온지도 얼마되지 않았고 아직 영어도 많이 불편한지라 이런 일을 어떻게 처리를 해야 하나 고민중입니다. 한국 같았으면 당장 가지고 구매한곳으로 가서 바꿔달라던지 환불을 요구하겠지만 미국에서는 어떠한 절차가 정상적인 절차인지를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코스코에 비닐조각이나온 요거트랑 비닐조각을 가져가서 보여주면 되는건지요? 비슷한 일을 경험하신 분들 있으시면 조언을 부탁드리겠습니다.

더이상 드시지마시고 영수증이랑 물건가지고 가셔서 바꾸어 달라면 두말않고 바꾸어줍니다.혹은 환불도 됩니다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동안 잘 먹던 요거트를 더이상은 안먹게 될거 같네요.

혹시 비닐맛 요거트 사신거 아니에요? ㅋㅋ 농담입니다. 지송..^^a

딸기맛 요거트 샀습니다. 처음 먹어본 요거트인데 정말 별로더군요. 딸기맛은 드시지 마세요. 아울러 비닐맛도 드시지 마시길…

원글님의 글을 읽으면서 혹 딸기 아닌가 생각했는데 맞네요.
예전에 저희 어머님께서 딸기 잼을 만드셨었습니다. 만드시는데 분명히 비닐을 사용하실리는 없고요. 그런데 잼에 아주 얇은 비닐이 많이 들어가 있었습니다. 그 전에 만들었던 딸기 잼은 괜찮았는데요… 진짜 비닐이 들어간지 알았는데 딸기 잼을 만들면서 생성(?)된거라고 하네요. 왜 그런건지 어떻게 된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확실한건 비닐을 사용하지 않으셨다는거지요. 제가 보기엔 진짜 비닐이 아니라 어떤 화학작용 비스무리한 현상으로 생긴게 아닌가 싶습니다.

카스코에서 먹는것도 리턴이 되는지모르겟는데, 혹시 되면 알려주세요.

카스코는 잘 모르고, 코스코는 리턴 잘 됩니다.
묻지도 않고, 영수증만 있으면 됩니다.
어떤 독한 사람은 과일 한 박스 사서 잘 먹다가 조금 남겨두고 이거 못 먹겠네요 하고 리턴을 하기도 한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