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직장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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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1.***.254.11 1245

    미국에 있는 미국회사에 한국인들 동료가 있는경우의 커뮤니케이션에 관한 것인데요. 여기서 제가 언급한 “한국인”은 미국에서 태어나거나 영어가 익숙한 한국계 미국인이라기 보다는 중고등학교 혹은 대학교까지 한국에서 나와 한국어가 자연스러운 사람을 뚯합니다. 궁금한건 직장내 한국인들간의 소통방식입니다.

    물론 공식석상이나 공식적인 업무의 경우 당연히 영어로 의사소통하지요. 헌데 제가 궁금한것은 한국인들만 어찌해서 회사내 같은 공간에 있을 경우엔 보통 어찌하나요? 가령 직원 휴게실에서 조우했거나 사무실에 한국인들만 있게 된경우 등등…

    • 방문자 63.***.79.253

      (공식자리외에)개인적인 상황에서 인사 및 대화 (편한)한국말로 하셔도 됩니다.

      • 131.***.254.11

        그렇군요. 한국인들만 있는 공간에서 영어로 하는것도 자칫 웃기는 상황일수 있겠네요,,

    • K 192.***.222.250

      이렇게 하시면 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아무개입니다.
      한국 분 만나서 반갑습니다.
      혹시 평소에 부당한 일을 당하시면 어떻게 반응하시나요?”

      아마 이렇게 답 하실 겁니다.

      “호구조사가 그 호구 조사가 아닙니다.”

    • 캘리탈출 12.***.106.133

      저는 직장내에 한국인들이 몇분계신데 다양한 나이대에 미국에 오셨기에 누구는 영어가 편하고 누구는 한국말이 편합니다. 처음 인사를 나누고 몇 마디만 나눠보게되면서 저희모두는 한국말로 소통하고 종종 따로 티타임도 가지면서 직장내의 소스나 지역이야기들을 나누면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 131.***.254.11

        경험담 고맙습니다. 케바케군요. 제 경우 미국에 처음와서 대학에 다닐때 한국인교수가 있었는데요..이력을 보면 한국에사 나고 자라고 대학까지나왔던 교수로 한국어가 편할텐데요… 한국유학생들 사이에서 그 교수가 욕을 많이 먹었던 게 기억나는군요. 욕하는 이유중 하나가 개인적으로 한국유학생과 교수로서의 만날때도 줄곧 영어로 대화해서 많이 불편하다는 거였죠. 그 교수역시 유창한 영어는 아니었음에도 말이죠…그 교수입장을 이해는 하지만 또 한편으로는 그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을까 싶기도 하고. 반면에 다른 대학에서 재직중인 한국인교수는 한국유학생들과 캠퍼스밖은 물론 오피스에서 만날때 한국어로 소통했던 기억이 나는군요.

        • ㅁㅅㄱ 69.***.130.172

          교수와 제자는 엄밀히 말하면 비즈니스 관계인데….
          학교내에서 교수와 제자 사이라면 당연히 영어로 이야기 해야죠.
          혹 외부(학교 밖)에서 개인끼리 둘만 만나서 이야기 한다면 모를까.

          입장을 바꿔서, 동료 중국 학생이 유독 학점을 잘 받아요. 지도 교수는 중국인이고요,
          둘이서는 매번 중국어로 이야기 하네요…. 어떤 생각이 드세요?

    • 11 136.***.64.80

      fluency 상관없이 영어로만 대화합니다. 업무공간에 들어가면서 부터는 사적인 부분은 없다고 봅니다. 밖에서 따로 만단다면 뭐 편한 언어로 하면 되겠죠.

    • Asdf 104.***.9.100

      한국인들끼리만 밥 먹을 때 아니면 영어 합니다

    • 회사 69.***.15.16

      그냥 편한데로 하세요.

      상대방에게도 꼭 미리 물어보고. 본인은 좋은데 상대방이 불편해할수도 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