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2007 어코드 (V6, 63000마일) 을 타고 있는데요 전에는 별로 못느꼈는데 최근에 차의 주행감이 많이 ‘건조’ 해졌다라는 느낌을 받고 있습니다. ‘건조’ 하다는 표현을 쓴 이유는 뭐라고 딱히 표현할 지는 못르겠고 마치 차에 ‘기름칠이 덜된,’ ‘윤활이 안된’ 것처럼 매끄럽지 못한 듯한 느낌을 표현하기 위함입니다.  주행소리나 핸들 느낌도 안정된 중형차가 아닌 가벼운 소형차 소리나 느낌인듯 하기도 하고요…
지금까지 엔진오일은 제때 제때 갈아 주었지만 39000마일에 인수한 이래로 트랜스미션 오일은 갈아주지 않았습니다. 혹시 이 이유로 차가 매끄럽지않은 걸까요?

비슷한 경험을 하신 분들의 의견을 부탁드립니다.

무슨말씀인지 정확히 압니다.
차가좀 드라이 해질때가 있죠.
어디선가 진동이 올라온다거나 하면 드라이하다고 느낄수있기마련인데

실제로 전 습기없는날에 운전해보니까 비오는날보단 많이 드라이하던데요..
새차 한번 해보세요. 언더바디까지 쏴악
그래도 드라이 하다면 이제 하나하나 점검하셔도 늦지않습니다.

예, 맞습니다. 어디선가 ‘틱틱틱’ 하는 진동 소리도 작게나마 나는 것 같고 (그래서 타이어에 바람이 너무 많이 들어갔나? 하고 보기도 했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윗분 말씀대로 세차 말끔히 하시고 오랜만에 왁스도 발라주세요. 언더바디와 힌지등에 Fluid Film한번 쫙 칠해주고, Chevron Techron Fuel System Cleaner도 기름넣을때 같이 넣어주시면 아마 훨씬 덜 건조하다고 느끼실겁니다.

아 그리고 어코드 6만이면 트랜스미션 오일 가실때 됐습니다. DIY하시면 트랜스미션 오일 가는건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그리고 한번 가시고 나서부터 15,000 마일마다 미션오일 1/3정도 빼고 새로 1/3 채워넣는 방식으로 유지하시면 도움이 될겁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Chevron Techron Fuel System Cleaner는 주유소에서 바로 구입할 수 있겠지요?

주변에 advanced auto parts 있으면 가보세요. 가끔 거기서 반값세일 하거든요. 온라이 찾아보면 쿠폰도 돌아다니구요.

타이어 마모가 많이 되서 그런건 아닐까요? 아무래도 타이어 고무가 얇아지면 진동이 더 잘 느껴지게 괼테니까요.

어코드 트랜스미션 오일은 리마인더에 나오는대로 갈아주면 됩니다. 그런대 혼다 트랜스미션이 워낙 문제가 많아서 자주 갈아주는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어코드는 drain and refill 을 세번 연속해서 하면 트랜스미션 액 거의를 교체할 수 있게 됩니다. 대략 90% 바뀌게 됨.
차 밑에서 보시면 트랜스미션에 이 운전자쪽 바퀴를 보는 방향으로 drain bolt 가 있습니다. hex socket안 쓰고 라쳇을 직접꽂아 돌릴수 있게 4각형 홈이 bolt head에 있습니다. 요거 푸시면 트랜스미션 액을 drain 하실 수 있습니다.
차를 평지에 세우고 요렇게 볼트 빼서 트랜스미션 액을 drain 하신 다음에 볼트 다시 끼우시고,
차 후드 열어보면 운전석쪽 fuse box 밑쪽에 대가리가 큰 볼트가 하나 있습니다. ATF 라고 써있는 볼트 인대 요거 열고 빠진 양만큼 트랜스미션 액을 보충하시고 볼트 다시 끼우시면 됩니다. 이 볼트 풀려면 힘 많이써야 합니다. breaker bar 를 쓰면 좀더 쉽게 풀수 있죠.
다했으면 하루나 며칠 운전하신 다음에 같은 과정을 두번더 반복 합니다.

이렇게 하면 거의 완전히 트랜스미션 액을 교체할수 있게 됩니다.

이후 부턴 윗분 말씀대로 15000마일에 drain & refill 을 한번 정도만 해주시면 됩니다.

여로가지 유용한 정보와 답변 감사드립니다.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