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가 모르는 제 데빗카드가 있을때에 부부공동으로 세금보고

  • #84508
    궁금이 108.***.230.205 5290

    제목에 적은대로 와이프 모르게 1,500불 정도 수입이 생겨서 그걸 한국에 계신
    부모님한테 보내 드렸습니다. 전에 다니던 직장에서 못받은 돈이라고 데빗카드로
    보내 온 것인데, 와이프는 모르고 있습니다.
    와이프가 회계사라 세금보고를 하는데 아주 꼬치꼬치 물어보는데 …..

    전에 다니던 직장에서 이 돈에 대한 w-2폼을 받아야 하는 건가요?
    전 지금 다니던 직장 w-2폼밖에 없다고 그랬습니다.

    • 쑥을 67.***.84.1

      I believe IRS knows since the company must report it.

    • wife 128.***.129.89

      와이프가 회계사일진데 어찌 돈문제를 감추려하셨나요?
      휴~~

      일단 부모님께 돈보내드렸는데 큰일이야 나겠습니까. 술판에 쓴것도 아니고.
      일단 전 회사에서 자기들이 IRS에 보고를 했을 터입니다. (사실 그 회사에서 어찌 처리했는지는 모르지만)
      부인이 회계사이면 수입이 있을 터이고, 세금 계산도 좀 복잡하겠군요. 세금 계산을 위해 온갖 지식을 동원하리라 생각합니다.

      나라면~~~ 일단 좋은 의도로 보낸돈 이번만은 눈딱 감고 지나간다.
      IRS에서 수입빠진게 있다고 하면 그때 아~~ 그 돈 하면서, W-2도 회사에서 안보내고해서 신고에서 빠졌다고 하고, 뭐 그때 돈내죠 (물른 다소의 벌금이 있을수 있지만…. 1500불 정도야. 세상에는 그보다 훨씬 큰돈도 세금에서 많이 누락된다고 봅니다.). 그때 부인에게 아들로 효도 한번하려고 했다고 하고. 예전회사가 서류도 안보내고 그회사가 잘못했네 하고 딱 ~~ 나간다. 내가 어디 어뚱한데 썼나? 하고 좋은 남편임을 강조하면서 좀 미안함도 표현하고… 회계사니 그때도 좋은 방도를 찾을듯 하군요.

      이후로는 부인모른는 돈 만들지 마세요. 세상에 비밀은 없습니다.
      차라리 부인이 시부모님께 돈을 드리도록해야 온가족이 행복합니다.
      부인을 믿으세요! 좀 어렵지만 그래도 솔직히 해야 만사가 편합니다.
      종종 부모님이야기도 하고…..

    • 궁금이 108.***.230.205

      그부분이 아직 어렵습니다. 부모님한테 송금할때 마다 한바탕씩 싸워야 하니….본의 아니게 생긴 데빗카드로 요긴하게 쓰긴 썼는데….세상에 비밀은 없는데 말이죠…전 나쁜 남편인가 봐요…

    • 궁금이 108.***.230.205

      감사하다는 말을 빼먹었네요. 좋은 답변 감사드립니다. 쑥을님, 와이프님…

    • 덩어리 208.***.233.180

      다른곳에서 1500불을 어떻게 구할수 있으면 구해서.. 처가로 보내버립니다.

      그리고 나서 나중에 물어 오면.. 그냥 이야기 합니다.
      그때 그 돈이 와서.. 처가에 용돈 쓰라고 보내줬다고..

      말하려고 했는데.. 깜빡 했다고..
      1500불 나중에 매꾸는거는 재주껏 하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