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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계 현실 세계는 물리법칙을 다 따르지 않는다.
아니, 자연계의 지배 법칙을 다 안다는것 자체가 불가능하다. 물리법칙은 고사하고 사회법칙이나 관계나 심리, 경제학으로 약간만 범위를 확대시켜도 모르는거 투성이이고 풀기 불가능한 문제 투성이이다.그런데 인간 문명은 지속적으로 그것이 가능하다는 믿음으로 인해서 계속 발전해 왔다. 모든 현상에는 이해 가능한 법칙이 있으며 그 솔루션을 풀어내면 모든걸 통제할수 있다는 믿음이다.
그래서 인공지능도 계속 연구되고 있는 것이다.
문제는 이것이 너무나 빠른속도로 인간 문명을 지배하려고 하고 있다는 것이다. 인간의 문명은 지난 수만년보다 지난 100년 사이에 빨리 발전해왔다. 솔직히 평균 인류의 두뇌 진화자체는 아주 느린속도로 진화해왔고 석기 시대의 인류의 두뇌와 현재 인류의 두뇌가 거의 동일하다고 봐야 한다. 그러나 지난 100년간 이루어진 콜렉티브 지식의 양은 기하급수적으로 익스포넨셜하게 증가해왔다. 대부분의 개인의 두뇌가 이 늘어난 방대한 지식의 양을 따라잡을수는 없다.문제는
인간은 현재 그들이 이룩한 업적에 대한 과신으로 세상의 모든 문제를, 지구 인류의 모든 문제를 옵티멀 솔루션의 접근법으로 풀어야 하고, 풀수 있다는 믿음을 지속하고 있다는 것이다.예를 들어 지구상에는 현재 엄청난 인구가 있으며 어떻게 보면 엄청난 잉여인구수가 있다고 볼수도 있다. 어떤 사람의 관점으로보면
전혀 생산활동에 보탬이 되지도 않고 말하자면 지구 자원만 축내는 그런 종류의 사람이라고 믿는것이다.
그래서 그들은 일정한 제한 조건을 인공지능에게 주고, 지구상에 옵티멀 인구수가 어느 정도인지를 곧 물어볼 것이다.
그리고 인공지능이 1억이라는 숫자늘 내놓는다면
나머지 인구를 모두 학살하는 (물론 서서히) 말도 안되는 논리를 믿게 될것이다. 옵티말 솔루션이라는 잘못된 믿음을 기반으로.ㅋㅋㅋ
오늘은 한 리트코드 문제를 보니까, 리트코드도 조만간에 다이나믹 프로그램방법을 이용한 옵티멀 인구수에 대한 문제도 조만간에 출제될거 같은 생각이 든다 ㅋㅋㅋ 인구수를 마치 어떤 부피의 박스가 주어졌을때 거기에다 여라가지 사이지의 공이 무한대로 주어져있을때 집어넣을수 있는 공들의 최소수를 구하라 하는 문제를 구하는 문제와 비슷한 접근법으로 지구상에 모든 자원과 인구가 많아서 좋을 경제문제와 인구가 작아야만 좋을 다른 문제들을 다 버무려서 제한을 주고서 최적의 인구수를 구하라는 그런 솔루션을 통하여 인류학살을 자행할지도 모를 싸이코가 장차 나타날것 같은 불길한 예감이 든다. 사실 그러기 전에 인류는 기후문제나 지구 오염 문제부터 풀어야 할것인데 그건 관심도 없으면서 말이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