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새차를 사려고 합니다.

인터넷에 새차 사는 방법을 검색해보니 여러가지 따지고 쿠옷 넣어보고 가격 비교하고….

프리 어푸루브 론 받은거 증명까지 준비하고…뭐 좋은 조언들이 많은데요..

 

옵티마란 차가 지금 현재 잘 팔리기도 하고 딜 하기가 좀 까다롭다고 하는데, 미리 사신 분이나 현재 고려하고 계신분들중 조언을 얻고 싶어서요…

 

아, 그리고 차 값은 kia 홈페이지에 나오는 그대로 사는건 당연히 아니겠죠.? 딜러마다 같은차라도 값이 다르고 어디에 기준을 두고 흥정을 해야할지….대책이 안서네요..

 

optima sx 네비 있어도 되고 없어도 되는 조건인데 네비까지 포함해서 $28,000 에 제시해보면 딜러가 좋은건지 제가 좋은건지 감이 없네요…

아…지역은 LA 입니다.. .

조지아 공장에서 지금 옵티마 생산하기 시작했습니다.
좀있으면 물량이 꽤 풀릴것으로 예상되는데, 그때가되면 딜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sx 네비들어간 풀옵션에 28k 이면 나쁘지 않네요. 주위사람들 구매한것들 보면
프리미엄 패키지까지 넣어서 31k 그냥 나오던데;;;

아…막 딜러한테 이메일 하나를 받았는데…msrp 가 $29,125 이고 인보이스가 $27,429 인데 여기에 $500 더 해서 받겠다고 왔네요…
흠…인보이스보다 낮게 사는건 아직은 아닌가 봅니다..ㅎ

위의 것은 네비 없는 프리미엄 패키지 기준입니다..

그나저나 같은 차를 미국에서 만든거랑 한국에서 가져온거랑 단순 비교하면 어떤게 더 완성도나 질적으로 좋은가요? 아니면 똑같은가요?
저는 97년맥시마(일본산)과 06년 맥시마(맥시코?)를 몰았지만…너무차이가 났었던 기억이 납니다…06년은 아직도 몰고있지만 정말 자꾸 삐거덕 대고…. 97년꺼는 정말 야무지게 잘 만들었던 차란걸 느꼈거든요…

옵티마도 이런 차이가 느껴질까요? 차를 만드는 부품..내장재 등등 미국에서 만드는 차는 미국에서 현지 조달해서 쓰나요? 아니면 같은부품 그대로 들여와서 조립만 하는건가요?

저도 평소 궁금했던 점인데요, 일본산과 멕시코산의 품질 차이야 워낙 유명하니까 그렇다고하고 (그래서 VW도 멕시코 산은 피하고 싶더군요) 한국산과 미국산의 차이는 어떨까 싶더군요. 소나타의 경우 한국산에서 미국산으로 바뀐 적이 있을 텐데 품질 차이에 대한 얘기가 별로 없는 것으로 보아 큰 차이가 없는 거 아닌가 싶은데 정확히 아시는 분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품질차이는 모르겠는데 현재 내수용 k5 와 수출형 옵티마의 알려진 차이점으로써는:

1. 언더코팅: 코팅되어있는 부위가 수출형이 좀더 넓음
2. 하체방음: 휠하우스, 휀더에 들어가는 방음재의 두께가 미세한차이를 보임
3. 프론트범퍼 브라켓: 내수용은 호랑이 그릴부분, 즉 헤드라이트가 시작되는 부분
에서 브라켓이 끝나지만, 수출형은 범퍼모양처럼 40도로 꺾인 범퍼 프레임이 확장되어있음. (고로 수출형 프레임이 더 넓다는 이야기) 그래서 내수용에 들어가있는 daytime led 다이하려면 수출형에 있는 범퍼 프레임을 절단해야됨.

4. 각종 전기류: 흔히 눈물 이라고 표현하는 헤드라이트 점점점 부분,
한국에는 그냥 플라스틱이지만 수출형은 그부분에 라이트가 들어옴.
테일램프에도, 좌우 측면으로 이어지는곳에 전구를 하나더 추가.

5. 수출형에는 삭제된 사양: 사이드미러 자동접이 릴레이 삭제. daytime led 삭제.
sx 를 제외한 모든 트림에는 내수용 최하급 프론트범퍼와 리어범퍼가 들어감.

정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뭐 품질이랑 상관은 없을수도 있습니다만… 언더코팅같은건 내수용도 좀 잘해줬으면 좋았을뻔했는데…

bk님은 이것저것 파악하고 있는것도 참 많네요 ^^

정성들인 답변 감사합니다. 그런데 제가 알고 싶었던 내용은 아닌 듯 하네요. 제가 알고 싶은 부분은 판매시 옵션이라거나 디자인의 차이보다는 차를 오래 몰다가 느끼게 되는 ‘품질’의 차이였습니다. 위에서 vd님이 예를 든 것처럼, 멕시코산 일본 메이커의 차가 일본산과 눈에 띄는 품질 차이가 난다는 것은 널리 알려진 사실인데 이는 대체로 일본 노동자와 멕시코 노동자의 차이(좀 민감한 내용이지만)라는 것이 정설인 듯 합니다.

그런데 한국산과 미국산은 그동안 별로 그런 차이에 대해서 들은 기억이 없습니다. 소나타의 경우 세대가 바뀌면서 평이 나아지고 있는데 (특히 NF부터…)그렇다고 해서 한국산보다 미국산이 더 좋다라기 보다는 자체적인 품질이 나아지고 있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겁니다. 한국 노동자와 미국 노종자가 그리 큰 차이가 없다는 말이죠. (적어도 일본-멕시코 보다는 차이가 훨씬 적을 거라는…)

여기까지가 저의 생각인데 이런 부분에 대해서 좀더 구체적이거나 업계에서 보기와는 다른 내용을 아시는 분이 없으신지 모르겠습니다.

bk 님…
한국형이라고 하는건 한국에서 판매하는 것을 말하는거죠?
미국에 들어와있는 optima와 미국에서 만들 optima 의 차이는 어떻게 되는지도 아시나요? 현재 미국에 판매되는건 한국에서 만들었지만 한국의 k5와 다른걸로 알고 있는데요…
현재 미국에 있는 optima와 미국에서 만들 optima 에도 차이가 있다면 심히 고민을 해봐야 할듯해서요..ㅎ
다른 분들이 궁금해하실것 같아서…옵티마 SX 풀옵션(네비포함) $28,930 에 플러스 택스라고 쿠옷이 하나 왔는데… 제가 OTD로 $28,000 어때 그러니…2011년 2012년 모두 그 가격에 SX는 불가능하다는 아주 화난 어투의 답변이 왔습니다.ㅎㅎㅎ 욕심인가요…
$28,930플러스 택스면 이 외에 또 어떤것들이 붙을까요..? 결국 $30,000 은 훌쩍 넘겠군요

잔잔한부분에서 또한번의 원가절감이 이루어지겠지요.
예를들면 이번 옵티마에는 트렁크 개스 쇼바가 장착되어있지 않은걸로 알고있는데,
뭐 그런부분이 작은곳이지만 원가절감이 이루어지는 곳이죠.

미국에서 생산하는 옵티마와, 한국에서 생산하는 옵티마, 모두 기본적인 설계는 같고,
이번 조지아 공장에서 9월 3일인가? 옵티마를 첫 출고한걸로 아는데, 지금까지는
뚜렷하게 made in korea 와의 차이점은 들리지 않고있습니다.

제가 위에 말씀드렸듯이, 지금 옵티마 판매량중에서 제일 물량이 부족한게
ex 프리미엄 패키지 이구요, 그 뒤가 sx 인데,
그래도 물량이 넉넉치 않은지 $500 깎으면 잘깎은거라고 하더군요.

28930 플러스 택스면 일단 제일큰 세일즈택스 붙을거고
등록비 및 잔잔한 어플리케이션 비 들거고
제가봤을땐 제주위 사람들 $31k 정도로 끊는게 적정 가격인것 같더군요….;;
생각보다 비싼가격이긴 하죠…ㅠㅠㅠ

근데요…bk님..뭐하시는 분인지 물어봐도 되나요? ㅎㅎ
저는 차 많이 아는 사람이 젤로 부러운데…어떻게 이렇게 잘 아시는지..취미로 알기엔 너무 많은걸 잘 알고 있잖아요!
정말…fast5 이런데 나오는 자동차 매니아들..뭐 그런건가요? 연장만 주면 차 한대 다 뜯고 조립하는거 가능한…. 아님 전문가신가요?
너무 개인적인 질문이가?,, ㅎㅎㅎ 이제부터 차 문제생기면 bk님 찾아서 물어보려구요…

위에 글을 읽다보니…일본에서 조립한 경우 내구성이 좋다고 글이 있는데요.
주로 일본에서 조립되고 있는 차종이 어떤게 있나요 ?
2012 캠리의 경우 전량 미국에서 조립하는걸로알고 있어서,,선뜻 구입하기 망설여집니다.

25000~35000 가격대의 일본 조립되고 있는 차종이 어떤간가요 ?
니산이나 인피니티도 멕시코에서 조립되나여 ?

bk님이 알고 계신 부분이 궁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