링크드인 헤드헌터 통해서 연결됐고,
1차 Head hunter screening (phone)
2차 VP (vice president), HR (zoom)
3차 Hiring manager (zoom)
4차 On-site interviews with hiring manager, panels, VP, HR
돌이켜 보니 인터뷰 많이도 했네요.

긍정적인 피드백이 많았어서 방심 했던것 같네요
3차 hiring manager 인터뷰는 12월 초에 했는데 초반에 제 프레젠테이션 보고 당장 오퍼 주고 싶다, 지금 회사 입사하면 크리스마스 보너스도 받는다
4차 On-site 마지막 HR 인터뷰는 우리가 relocation 지원할거다, 우리 회사가 예전에는 사내 문화가 좀 그랬지만 많이 발전했다, 이 동네 안전하다
뭐 이런식의 당장이라도 오퍼 줄 것 처럼 그러더니 결국 떨어졌네요

온사이트 인터뷰가 중요하다는걸 체험한 값비싼 경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정도면 떨어진게 아니라 포지션 캔슬같은데요?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리크루터한테 물어보니 포지션 자체가 캔슬되었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떨어졌다는 이메일은 그런내용언급이 없고 그냥 “We regret to inform you that you have not been selected to move forward in the hiring process for this role. “

오퍼 주기 전까지는 당연히 좋은 말만 합니다. 물론 온사이트 초대된 것으로 보아 마음에 들었던 지원자인 것은 맞음. 온사이트 후보자들에겐 원래 그렇게 친절히 대하는 게 보통. 본인 잘못 전혀ㅠ없음.

그래서 HR이 욕먹지 희망고문을 하니

저도 버짓문제로 포지션캔슬같아요. 내년에 다시 연락올수도 있겠네요.

포지션 캔슬이라고 믿고 싶네요.
이런일 몇 번 더 당하면 정말 멘탈 나갈 지도 모르죠. 가뜩이나 비행기 타고 다니는 것도 힘들어 하는데..

링크드인으로 헤드헌터 한테 온 메시지는 포지션 캔슬 같지는 않습니다.

Unfortunately, the news regarding the manufacturing role is not in your favor. They are going to look at other candidates and will not be moving you forward in the process. Their environment is very unique, and they pass on many people who interview with them, so this is not just you. They really enjoyed meeting you and appreciate your time. Perhaps sometime in the future there will be another role once you gain more experiences in in the industry.
Sorry for this news and I appreciate getting to know you along the journey.
If I have any other roles that surface in the near future, I’ll reach out to you.
Be well and have a safe, happy, Holiday season!
Best Regards,

포지션캔슬 아닌걸로 보입니다. 당신보다 더 괜찮은 후보에게 오퍼간거에요. 포지션 캔슬이면 그런 내용으로 이메일이 와요…

4차까지 인터뷰 진행될 정도면.

1. 그 회사와 인연이 아니었다.
2. 다른 회사도 얼마든지 합격 가능하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