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Talk Singles 온라인 데이팅. This topic has [56] replies, 1 voice, and was last updated 10 years ago by 외로운…. Now Editing “온라인 데이팅.” Name * Password * Email Topic Title (Maximum Length 80) 이렇게 답답하게 살다간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이번 달에 망설이기만 하던 이하모니에 가입을 했음.. 그런데 가입하고 나니까 더 자괴감이 들고 내 숙명은 "외로움"이라는게 보이는 것 같아 착잡함 . 매치라고 날아오는 사람들 보니까 그냥 차라리 싱글로 사는게 나을것 같음.. 그 중에 딱 한명..이메일로 2주간 연락 주고 받은 사람 중에 엄청난 케미스트리가 있는 사람이 있어서 어제 다운타운에서 만났는데..보는 순간 아 아니구나..서로 전화번호도 알고 이멜로 엄청 친한척 했는데...집에 오는 길에 미안하다고 마음에 있는 사람 정리한 줄 알았는데 널 보니까 내가 그 사람 완전히 지운게 아닌 걸 알겠더라고 술김에 횡설 수설 문자 날리고 왔음. 마음이 왜 이렇게 무거운지. 나한테 엄청 문자, 메일, 전화 매달리던 사람인데 아무런 답장이 없는걸 보니 우린 여기서 끝이란 말귀를 빨리 알아들은 듯 함...여기서 또 교훈을 얻음. 다음부턴 누굴 만나게 되면 너무 정들기 전에 속전속결로 얼굴보고 케미스트리 없으면 냉정하게 접어야지..이메일 상으론 완전 사귀는 사이 같았는데 막상 보니까 너무 마음이 안가니 거절하기가 미안하고 외모만 따지는 속물되버리는거 같아서..이것도 정말 못할짓이네 싶음. 도대체 어디서 어떻게 사람을 만나야 함.. 나가 보니까 오히려 이 정도면 나도 매력있는 편이라는걸 알겠는데..결정적으로 사람을 만날 건덕지가 없군요. 혼자 미친척하고 술집을 다닐 수도 없고... 아..정말 이제 외로워서 이렇겐 못살겠구만.. 가을은 다시 오고... 회사 싱글들은 다들 씨티에서 살던데 나도 서버브를 탈출해 씨티로 이사를 가야하나... 사실 길에 쏘다니는 젊은 남녀들을 지켜보니 겉으로 재미는 있어보여도 다 저것도 실속없는 짓이라는게 보이긴 하는데..뭐 어쨌든 사람을 만나기는 훨씬 수월하긴 할거 같음..실속이 얼마나 있느냐는 다른 얘기지만. 이하모니 정말 실망스러워요. 매치라고 오는 사람도 처음엔 로컬이더니 이젠 죄다 타주 사람들만 버글버글... 장난하는 것도 아니고.. 어디서 사람을 만나나요..여러분들은.. I agree to the terms of service Update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