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게 리스 계약직전인데요

랜드로드가 계약서에 매년 Square Feet 당 1불씩 렌트비 올리는 것 이외에

조건을 걸었는데 별도로 CPI 라고 미국 소비자 물가 상승률에 따라서 렌트비를 올리겠다는 내용이 있어서요

나는 여러번 리스계약을 했었지만, 이런 경우는 또 처음이네요. NNN 은 아니고요

그냥 base rent 비용을 처음에 계약하기 전에 서로 네고 할때 예를 들면 스퀘어 피트당 30불이라고 치면

4000 SF x $30 / 12 month = $10,000 매달 내는 건데요. 여기다가 소비자 물가 지수가 작년에 비해서 오르면

그만큼 더 비율로 내고 그렇다고 소비자 물가 지수가 내려가면 그냥 base 렌트비만 내는 조건이예요

이것 좀 말도 안되는 악덕 상술 아닌가요? 혹시 비슷한 경험 있으신 분 없으시죠? 이거 이상한 거 맞죠?

랜드로드가 미친놈이네요. 꺼지라하세요

컨비니언스 스토어가 들어있는 건물의 건물주가 유태인인데, 스토어가 있는 주소지의 리테일 소비자물가지수를 매년 렌트비를 정하는 기준으로 하는 리스계약서를 보내온 것을 본적이 있어요. 그래서 US Department of Labor에서 나오는 물가지수(CPI)를 찾아보니, 지역별 업종별 지수가 전부 매월 발표되고 있더라구요.

대개의 경우는 리스기간 동안 매년 2% 또는 3% 자동으로 오르는 것으로, 또는 5년마다 10-12% 오르는 것으로 계약을 하더라구요.

아주 이상한 경우는 아닙니다. CA의 경우 최대 소비자 물가지수 +5%, 레지던스의 경우. 커머셜은 제한기준이 없어서 flexible 합니다. Landlord 가 편하게 계산하려한거 같네요. CPI 가 지난 몇년간처럼 5%씩 오르진 않을거에요

+1 안 이상함. 매년 어차피 올리는데 물가 상승률을 기준으로 올리겠다는 거잖아요? 어차피 이게 투명하다고 생각드는데요?

글 좀 잘 읽어봐요.

매년 SF 당 1불씪 올리고 거기다가 또 물가 상승률에 따라서 더 올리겠다는 거라고 적었잖아요.

즉, 2년차에는 4000SF x $31 / 12 = $10,333 을 내야 하고 거기다가 + 물가 상승률이 3%라고 할 경우라면, $10,333 + 3%($310)
을 더 내는 거예요. 매달요. 그러면, $10,643 을 매달 내야 해요.

그리고 3년차에는 4000 SF x $32 / 12= $10,666 가 base rent 가 되고 거기다가 물가 상승률이 만약에 2%(이것도 거의 물가가 안오른다는 경우에 이정도 나오죠) $10,666 + 2%($213) = $10,879 을 내야 하고요.

결국은 이런식으로 올린다는 이야기 입니다.

하지마세요. 렌트 계약기간동안 일정금액으로 정해진 곳이 나아요.
아님 굳이 계약할 필요가 없죠.

계약은 양자 합의 하에 이뤄지는 것입니다. 조건 안 맞으면 못 하는 것이고, 그 돈 내고 들어가서 더 벌 수 있으면 하는겁니다. 랜드로드도 마찬가지에요. 그렇게 배짱 튕겨도 본인 론 갚고 버틸만 히면 그 조건 고집하는 거고요.

어느 지역인지 알 수 없어 일반화할 순 없지만, CPI increase% 연동시켜 계약하는 것이 전혀 이상한 경우는 아닙니다. 보통 CPI increase%에 cap을 걸지요. 즉, 물가인상율이 높아도 최대 x%를 넘지 못힌다던가, 전년 인상율을 초과할 수 없다던가 모두 협상 가능하지요. 아니면 sqft당 확정적으로 해마다 $x.xx 올려준다 해보세요. 정 안되면 early termination penalty를 빼달라 하시던가. 리스 계약 많이
해보셨다 하니, 흥분하실 일은 아니고 차분히 네고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