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선으로 오퍼를 전달 받았습니다. 기본적인 연봉과 의료혜택을 듣고, 수락을 했습니다. 더 궁금한 것 없냐는 질문에.. 없다고 했는데.. 이후에 온라인으로 오게 된 오퍼레터에 싸이닝 보너스, 이사비용 등의 내용이 없습니다. 보통 싸이닝 보너스와 이사비용은 받는걸로 알고 있는데.. 더 질문이 없냐는 내용이 이런 걸 물어보는 것이었나.. 후회하게 되네요.

한 가지 희망은.. 온라인으로 받게 된 오퍼레터에 싸인을 하는 절차가 없어보입니다. 나중에 정식적인 오퍼레터 싸인 절차를 거치는 것인지 궁금하네요. 보통 계신 회사들은 어떻게 처리를 하나요? 듣기로는 처음 받는 오퍼레터에서 싸인을 한다고 들었는데.. 혹시나 하는 기대감에 질문드립니다.

유선으로 오퍼를 받는다는게 무슨뜻인지???

물어보시고 서면 오퍼 안보내주면 과감하게 다른 회사 지원하세요.

네고 하던 중에 싸이닝 보너스나 이사 비용에 관한 것도 네고를 하셨는지요? 싸이닝 보너스나 이사 비용은 그냥 당연히 나오는게 아니라 네고해야 할 사항 중에 하나 입니다. 만일 안 하셨다면 그 쪽에서 원하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고려하지 않았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네고 하고 금액까지 정했는데 오퍼레터에 없다면 그건 저쪽에 요구해서 넣어 달라고 해야 합니다.
그리고 사인하는 절차가 있어야 합니다. 님이 사인 안 했으면 그냥 종이쪼가리 입니다.

전화로 축하 인사와 함께 버벌 오퍼를 전한다. 그리고 바로 다음 돈을 이야기 한다. 연봉, 베네핏, 스탁 옵션, 사이온 보너스, 리로케이션 비용 등을 네고하게 된다. 네고 후, 최종 오퍼가 오는데 네고한 내용이 포함되 있는지 확인하고 사인한다.

최종 오퍼가 나왔다는 것은 네고가 끝났다는 것이고 네고가 안 끝나면 최종 오퍼는 미루어진다. 네고 중에 엎는 경우도 있고, 최종 오퍼가 왔어도 사인 안하고 엎는 경우도 있고, 사인 하도고 엎는 경우도 많다.

온라인으로 최종 오퍼가 왔다고 해서 사인 절차가 없어 보인다? 사인 다 할 수 있다. 본인이 모르는 것 일 뿐.

일반적으로 오퍼 레터는 한 장이다. 오퍼 레터 나오고 네고 다시 해서 또 수정된 오퍼 레터가 나오는 경우,
없다고 할 수 없겠지만, 왜 회사 HR에서 그런 일을 반복하겠나. 그냥 네고 끝나고 나오는 오퍼가 보통은 처음이자 마지막이다.

최종 오퍼 나오고 나서 후회하지 마시라. 그 전에 충분히 네고하고 논의하시길.

실수 하신 건 맞구요.. 윗분 말대로 버벌 오퍼 때 얘기 다 해야되여

특히 당장 수치로 나타나는
연봉, 연말 보너스, 사이닝 보너스, 릴로케이션에 대해서는 당연히 논의를 했어야 하구여… 근데 아예 첨부터 얘기를 회사에서 안한 건 원래 안줄라 하는 생각이었을 수도 있겠네요;;

오퍼레터 받으시기 전에 바꾸시는게 좋은데 이미 받으셔서
바꾸신다하면 회사에선 좋아하지 않을겁니다.

다들 말씀하시는대로 네고는 버벌오퍼때나 가능하지요. 이미 버벌로 수락하고 HR에서 VP에 최종 예산 승인까지 받고 오퍼레터가 나가게 되는데 이 상황에서 네고나 카운터오퍼는 한마디로 몰상식한 행동입니다. 이는 오퍼레터를 거절하는 것으로 받아들이고 기존 오퍼레터를 철회하는 경우도 생길수 있습니다.

조금 쓴소리 하자면, 님께서 오히려 프로답지 못하셨다고 봅니다. 지원자가 싸이닝 보너스, 이사비용 등을 언급 안 했다면 회사는 굳이 이 부분을 님께 제공할 생각을 하지 않습니다. 당연히 준다고 생각했다면 큰 오산입니다. 많은 분들이 이곳에서 싸이닝 보너스, 이사비용을 받았다고 하니까 그렇게 생각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대부분 회사는 지원자가 챙기지 않는 이상, 먼저 이러한 혜택들을 제공하지 않습니다. 아직 사인을 하지 않았으니, 그래도 한 번 네고를 시도해 보시길 권합니다. 만일 그 회사가 님을 꼭 필요로 한다면 한 번 재고할 여지는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전화로 합격통보와 함께 베네핏이랑 연봉물어보는게 결재받으려고 하는 거에요.
따라서, 401 매칭같은 기본적인 베네핏 말고는 모두 전화로 다 조율해야하고,
오퍼레터에 명시되어 있지 않은 사항은 공통베네핏만 받겠다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사람에 따라 상이한 사인온, 주식 그리고 이사비 같은 것은 반드시 오퍼레터에 포함시켜야 하는 것으로 알고있어요.

추가로, 저 메일 이후에 따로 이메일이 날라와서 거기서 나머지 사항을 입력하는 것으로,
오퍼레터에 공식적으로 사인을 한 것으로 하고, 백그라운드 체크를 시작할 거에요.

이후에 백그라운드 체크가 클리어 되면 출근일자를 정식통보해 줄 거고요.
이번은 그냥 잘 배웠다 생각하시고 담에 잘 하시는 것으로 생각하세요. 지금 저거 다시 하자고 하면
오퍼취소될 수도 있어요.

스태핑님 말에 동감해요, 다시 하자고 하면 오퍼취소될 가능성도 있어요 ㅠㅠ 이번을 경험으로 삼고 다음번엔 안그러시길!

오퍼레터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너무 프로답지 못한 것 같아요..

2021-02-09
20:42:45
#3568845

dhvjfpxj
128.***.58.10

유선으로 오퍼를 전달 받았습니다. 기본적인 연봉과 의료혜택을 듣고, 수락을 했습니다. 더 궁금한 것 없냐는 질문에.. 없다고 했는데.. 이후에 온라인으로 오게 된 오퍼레터에 싸이닝 보너스, 이사비용 등의 내용이 없습니다. 보통 싸이닝 보너스와 이사비용은 받는걸로 알고 있는데.. 더 질문이 없냐는 내용이 이런 걸 물어보는 것이었나.. 후회하게 되네요.

한 가지 희망은.. 온라인으로 받게 된 오퍼레터에 싸인을 하는 절차가 없어보입니다. 나중에 정식적인 오퍼레터 싸인 절차를 거치는 것인지 궁금하네요. 보통 계신 회사들은 어떻게 처리를 하나요? 듣기로는 처음 받는 오퍼레터에서 싸인을 한다고 들었는데.. 혹시나 하는 기대감에 질문드립니다.

스스로 자책하는거죠??

아무 말도 안하셨는데 회사에서 어떻게 글쓴이의 마음을 읽고 만족하는 패키지를 제시합니까?

누가 프로답지 못한지 깨닫는 계기가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