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들이 주류라는 생각이 깔려 있기에 자신도 인지하지 못할 정도로 무의식적으로 나오는 태도라 본다. 백인 친구가 그랬지. 자기네들 앞에선 인종차별 안된다 어쩐다해도 뒤에가선 다 한다고. 그냥 인간의 본성이 아닐까.
차별없는 세상 만들자고 하면서 오히려 뒤에서 특권누리는 사람들이나 대놓고 앞에서 특권누리는 사람들이나 다 거기서 거기잖아. 정치인들한테 놀아나는 대중들… 니편, 내편이다 하면서 서로 으르렁되지만 뒤에선 서로 딜치잖아.
요즘 NBA 보면서 저렇게 자기 팀을 위해 싸우면서 경기 끝나면 서로 부등켜 안고 인사를 건네는 정도의 사회가 되어도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
서로 평등한 세상이 정말 올까? 서로 잘났다고 하니깐 싸우는 거고 세계 평화는 이상적인 꿈에 불과하지.
오늘도 열심히들 사시게나… 밤양갱이나 먹을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