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제가 심심해서 매뉴얼을 읽다가 다음과 같은 내용을 발견하고는 이상하다고 생각들어 여쭙습니다.

Do not continue hill climbing or hard towing for a long time in the “2” or “L” position. This may cause severe automatic transmission damage from overheating. To prevent such damage, “D” position should be used in hill climbing or hard towing.

차는 캠리 오토 2001년식…

그래서 구글에서 검색해 보니, 토요타 차들은 매뉴얼에 이런 말들이 들어가 있네요.

심지어 어떤 토요타 차종은 in the “2” or “L” position 에, in the “3” or “2” or “L” position

라고 되어 있네요.

오르막에서는, 필요에 따라서 D 보다는, 3 혹은 2 혹은 1 로 변속하는 것이 당연히 더 좋은 것으로 알고 있고 또 그렇게 배웠는데,,,,
 
이상합니다.

혹시 이것에 대해 아시는 분의 견해를 기대합니다.

롱타임에 밑줄치시면 될듯합니다만..
트랜스미션에는 각각 견딜수있는 토크치가 있습니다.
미션오일이 견딜수있는 온도또한 한계가 있습니다.

저단운행 = 고알피엠, 고토크 주행

저단기어로 올라가는게 처음엔 미션에 무리도없고 좋습니다.
일반차량으론 10분정도 5~6천 돌리기시작하면 탄내가 나기시작할겁니다.
그걸 하지말란 이야깁니다.

bk 님 질문이 있는데요…
읽으실지 모르겠는데…
일반차량으로 10분정도 5~6천 돌리기 시작하면 탄내난다는데 그게 어디서 왜 나는지 설명 부탁드려도 될른지요.
예전에 데스밸리 놀러갔다가 오르막길 끝부분에서 탄내가 좀 난뒤로 일반도로 달리면서 며칠동안 약간씩 탄내가 났었거든요…

대부분의 탄내는 엔진오일을 태워서 나는 냄새입니다.
후드에서 연기가 날 정도면 가스켓이 나갔을수도 있습니다만
요즘차는 그정도 가지고는…. 심하게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아… 그렇군요.
후드에서 연기 날정도는 아니였습니다만 탄내가 나니까…ㅋ
답변 감사합니다.

bk님,

만일 그렇다면, 오르막에서만 이것이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내리막에서 엔진브레이크로서, 다운쉬프트해서
D 대신에 3, 2, 1을 쓸 경우에도 해당될 것인데,

왜 그런 말이 적혀 있지 않을까요?

오르막에만 적용되는 것이 아니라 내리막에도 적용될 것 같은데요.
심한 내리막에서는 D만 하기에는 브레이크 페달에 무리가 있구요.

…………………………….;;

오르막과 내리막의 다른점:

오르막, 저단기어로 계속 스로틀을 개방하면서 알피엠을 높힌다.

내리막, 저단기어로 쉬프트 할때 rpm 보정을 위해 악세을 1초이하 밟는것빼고는
퓨얼컷 상태이다.

엔진브레이크는 1단씩 낮추라고 되어있죠? 그거랑 같은 이유입니다.
5단들어간차에 1단넣으면 클럿치 나가고 트랜스 날리는것과 같은 이치.

오르막이던 내리막이던 변속을 하되, RPM계기판을 보고 그때 그때 판단하면 됩니다.

bk 견해와 다른 점..

내리막에서 저단기어로 쉬프트 하는 것은 엔진 브레이크는 될지언정 퓨얼컷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퓨얼컷은 악셀을 떼었을 때만 가능한 이야기입니다.

아무도 내리막에서 다운쉬프트 혹은 오버드라이브 걸고 악셀 계속밟는다곤 안했습니다.

넉두리님, 글을 읽다가 궁금하여 질문합니다. 변속이 RPM 과는 무슨 상관이 있을까요? 속도와만 상관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참고로, 저는 초보랍니다.

오르막길에서는 RPM을 보고 저단기어로 shift하면 되지만 내리막길에서 RPM을 본다는 건 자살행위같네요. 내리막에서는 속도계를 보고 1단씩 내리던지, 아예 저단기어로 느리게 주행해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