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주절이…소시미님께 질문도 하나.

  • #99421
    69.***.69.149 2293

    막판을 거의 술퍼관계와 악랄한 식사관계에 치여 살다가
    홍삼하나 집어들고 인천공항을 탈출했습니다.
    더이상 살쪘다간 비행기에서 안받아줄 것 같아서…ㅎㅎㅎ

    돌아온 미국은 정말…한산하다고 할지.

    아. 미국 들어오면서 50불 + 3불 벌어서 아싸! 하는 와중에
    회사에서는 변호사비를 입금해줬다는 이 기쁜 소식까지.
    음…좋은 출발입니다.
    계속 이렇게만 살았음 좋겠습니다 하하하하~~

    떠나올때 비행기 못뜨게 할 것 처럼 퍼부어대던 비가 이제는
    미국까지 따라 온 건가요 오늘 하늘은 몹시 깜깜하군요.

    소시미님, 알미늄가방? 이 뭔가요? 사진넣는 케이스 그런 것인지?

    아…그러고보니 게시판에 여전히 노통 노빠 얘기 많이 나오는군요.
    부시도 열심히 어디선가 욕먹고 살겠지만, 전 그런 생각이 듭니다.
    대통령이야 얼굴마담이지요. 뭐 그 사람이 바보라고 큰 대숩니까.
    부시도 하는데-_-…것도 두번이나. 재선때 티비보면서 원통하고
    분한(괜시리ㅎ) 마음에 맥주를 쭈~욱 들이킨 적도 있었지만.
    사적으로 부시=멍청이 얘기를 주변 지인들과 나누긴 했어도 이렇게
    귀에 안들어가고 코에도 안먹힐 얘기들이 한국어로 된 게시판들에
    참 많이 등장하는거 보면, 어찌보면 한국의 대통령들이 장수하는
    데에는 다 비결이 있는 것처럼 보입니다.

    • 소시미 64.***.181.173

      제 표현능력에 뭔가 문제가 있군요.
      알루미늄으로 만든 서류 가방입니다. 007에도 나왔다는데, 본드걸 보느라고 넋을 빼놓아서 전혀 기억에 없군요.

    • 69.***.69.149

      하하…노트북용으로 쓰실거라면 그다지 추천하고 싶지 않더군요.
      액체 샘플들 가지고 다니는 의학쪽 분들이라면 몰라도.
      사진기도 이제는 최대한 가벼운 가방에 넣고 다니는 추세다보니…
      (이젠 예전처럼 4*5사이즈를 쓰기보단, 완전히 특대대형~이거나 디카…)
      이번에 왔다갔다하면서 경험이라면, 어디 내릴때마다 노트북 꺼내서
      들여보내느라 피곤피곤…틀이 딱 잡혀있어서, 융통성없이 넣을 것만
      딱 넣고 다니시는 거라면 모르지만, 이제 비행기탈땐 완벽한 비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