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에도 글 올렸는데 한가지 딜이 더 생겨서 어떤게 나은지 여쭈려고 또 글 올립니다.

1. 2007 오딧세이 EX-L (w/o dvd, navi), 43,000마일: OTD $24,500

2. 2007 오딧세이 Touring with DVD(w/o navi), 48,000 마일: OTD $26,500

둘 다 honda certified 차량입니다.
새차 사는 것도 고민했었는데 향후 3년이내에 팔 가능성이 있어 손해가 많을 것 같아 고려안하기로 했습니다. 또 한국차들도 resale value때문에 고려안하고 있답니다.
지금 제가 테네시에 살고 있는데 여긴 sales tax가 9.25%로 좀 높은 편입니다.

위의 두 딜 중 어떤게 나은지요? 아님 둘다 나쁜 딜에 속하나요?
꼭 좀 알려주세요.. 중고 밴 하나 사는거 정말 힘드네요..

보통 2,3년된 중고차들 잘 안사지 않나요. 저도 전에 그런차들 사볼려고 했는데 그정도 차가 요구하는 가격을 보면 새차가 낳다고 생각해서 새차를 샀는데… 제가 요즘 사정을 잘몰라서 그러는지는 몰라도 25000이면 내 동료 2,3명이 새차(아마 EX일거에요, EX-L은아니고)샀는데 2,3년전에…

혼다/토요타는 resale value가 높아 중고라도 거의 새차수준임. 그래서 잘못하면 중고차를 새차가격으로 사는 경우를 당함. 상기 원글님의 경우, 그정도 가격이면 거기에 약간 Loan을 얻어 새차를 살수 있으것으로 사료됨. 즉 위중고차는 나쁜딜임. 너무 혼다에 연연하지 마시고 또 resale value연연하는 자동차 딜러의 현혹술에 당하시지 마시구요, 혹은 폼생폼사에 연연하시면 머리가 아픕니다.

고로 중고차는 바로 resale value가 나빠 바로 가격이 떨어져 있는 한국차 중고를 사시는것이 정답. 싸게 사서 타고 타니다 싸게 팔면됨. 아니면 비싸게 사서 다니다 비싸게 팔면 될것 같은데 팔때 딜러의 후려치기에 비싸게 팔지 못할 공산이 큼.

오래 쓸것이면 혼다/토요타 신차밴. 아니면 한국산 혹은 미제 저렴한 중고밴이 정답.
(한국산도 미제밴에 비해 이제 저렴하지 않지요.)

저도 위에 차를 살바엔 새차를 권하고 싶습니다. 2010형 요번주에 사시면 분기별 판매가 결정되므로 상당히 좋은 딜을 하실것 같은데.. 전 참고로 지난 3월에 EX-L DVD 를 32,800(차값만30,500)에 델구 왔습니다. 요즘은 보아하니 제가 가져온가격보다 조금 더 싸게 업어올 수 있을것같으니 인터넷으로 얼릉 딜올리시고 바로 딜러가서 이달말이전에 딜해보세요.

당근동감님의 글에 적극 동감합니다.
리세일 벨류가 높은 차는 2-3년 된 중고라도 가격이 얼마 안 떨어져서 비싸게 사지만 그 후 2-3년 후에는 뚝 떨어지기 때문에 손해입니다.
대신 리세일 벨류가 낮은 차를 사면 나중에 팔더라도 가격이 이미 떨어져 있는 상태에서 샀기 때문에 나중에 팔 때에도 그리 손해를 안 봅니다.

제가 아는 분은 5000불에 닷지 미니밴 5년정도 된것 사서 그냥 타다가 누구 주고 갔음.
타는데는 지장없어요. 그것도 3000불 준다고 한것을 그냥 교회밴으로 기증했음. 20000불 미국 여행 많이 하세요.

투어링 타이어가 미셰린 팍스 타이어 들어 있으면 사지 마세요.
타이어 바꿀 때마다 딜러에 가서 바꿔야 합니다. 가격도 비싸고… 4개 바꾸는데 1600불 정도 들어갑니다. 빠르면 1년 늦으면 1년 반만에 그렇게 바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