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의 오도메터 (마일리지 숫자 나오는 거)가 최근 고장났습니다. 제가 리셋할 수 있는것과, 누적 마일리지 나오는거 둘다 한꺼번에 안되네요.

차가 오래되서 디지털식은 아니고, 그냥 수동입니다.

지금 16만 정도 탓는데, 아직 차가 생생해서 한 10만 이상 더 탈수 있지 않을까 생각되는데, 갑자기 오도메터가 나가니 깝깝 하군요.

솔직히 마일리지가 너무 많은 차라서 (96년 애큐라 TL)그냥 타는게 낫는지, 아니면 고쳐야 하는지 고민중입니다.

혹 혼자 고칠 수 있는지요? 만약 수리를 맞긴다면 어느정도 가격이 할까요?

10만 더타기는 힘들겁니다. 혼자서는 힘들고요. 돈주고 고칠 이유는 전혀 없죠. 고치기도쉽지 않을거 같네요.

제가 예전에 한번 고치려고 알아본 적이 있었는데,딜러말고는 고쳐준다고 하는 메카닉이 없었습니다.그리고,고치는 것도 스피도미터를 통째로 가는 거였구요.차모델에 따라 조금 다르기는 하겠지만,아마도 딜러서비스에 가셔야 할겁니다.제 경우 사백불정도 견적이 나왔던것 같습니다.

솔직히 클러스터 바꾸는거 정말 알고나면 너무 쉽답니다. 공구도 드라이버만 있으면 되구요. 문제는 클러스터를 사야하는데 새거 살이유가 없죠. 비싸기만 하고…
저라면 ebay에서 중고 클러스터(대략 50불 내외) 하나 사서 직접 갈겠읍니다.
교환하는 방법은 아마 인터넷 찾아보면 나올텐데… 혹시 계시는 곳이 저랑 가깝다면 제가 도와드릴수도 있으련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