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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2204:43:09 #98629타고난혀 71.***.184.242 4086
오늘 친구가 how are you doing에서 verb가 어디에 있냐고 묻더군요(한국영어교육에관해)
답은 are 하고 doing이다 라고 하겟지만.. 정작 중요 한건..왜 how are you doing? 이란 문장을 하나의 인사 말로 받아들 이지 않고 분석을 하게 되는가? 란 질문이었습니다.
저는 단연 항상 이야기 하듯이, 한국영어 교육의 문법 치중 방식이라고 생각 하고 있습니다..저 역시 처음 미국와서 how are you doing? How is school going? 이거 들었을 때, 절대 문법적으로 이해를 못했고, I loving it 역시, love는 진행형 동사가 아니다란 문법으론 설명이 안되는 “살아있는 언어로써의 영어”였으니깐요. 한 11개월정도 지나고 나서야, 이사람들이 쓰는 언어의 느낌을 조금이나마 알아서, 좀 덜 부자연스럽게 쓰는 정도이지요..
여러분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참고로 ISP 분께서 주신 고견 정말 도움이 됐고, 참고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생각과 의견의 선택은 개인의 할당영역 아닐까 싶습니다. 저는 한국 교육의 “문법중심정책”도 문제지만, 교수법이 좋지 않은 “영어선생”님도 한몫을 하지 않나 합니다. 한국식 “국어책읽기”로 읽는 영어 선생님의 발음을 중고등 6년 내내 듣고 자란 저에게는 이곳의 발음 정말 생소하기 그지 없습니다..
사설로, 지금 제게 가장 큰 문제점은, 발음이지요.. 전에 어느분이 발음과 인토네이션은 구분해야 한다고 하셨던거 같습니다, 질문을 제 개인 투터 한테 물어보니 발음 파트 안에 인토네이션이 포함되어 총 3-4개 정도의 부분을 이룬다고 하더군요.. 결국 “발음”이 총체적인 상위개념이라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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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법론자 66.***.14.2 2006-08-2205:21:42
하하… 스트릭 그래머리안 입장에서는 타고난혀님의 답은 오답입니다.
are은 auxiliary verb즉 조동사일 뿐이고 doing이 verb입니다. 이게 무슨의미냐고 물으신다면 … 글쎄???근데 How are you doing? How is school going? 모두 문법적으로 이해를 못할 이유가 없습니다. I loving it이라는 문장은 없습니다. 아무리 구어체라도 I’m loving it.이라고 합니다.
문법의 기능은 이런 경우에 있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 중세영어를 전공한 박사가 Native speakers never speak incorrectly라고 저한테 충고한적이 있습니다. 물론 다른 컨텍스트였기는 하지만 원어민은 I’m loving it이라고 습관적으로 하게 됩니다. 심지어 어떤 사람이 I loving it이라고 해도 I’m loving it이라고 들립니다. 그냥 소위 말하는 비동사가 없는 상태로 말할 수가 없습니다. 그냥 그렇게 박혀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래서 원어민에게는 문법이 실질적으로 필요 없고 어느날 원어민들이 I loving it을 외치기 시작하면 그 때부터는 문법이 바뀌어야 합니다. 문법은 원어민들이 말하는 것에서 공통점을 찾아낸 것이라고 보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반면에 외국인들에게는 I loving it이라고 들릴 때 그것이 I loving it이 아니라고 알려주는 것이 원어민의 습관이 아니라 학교에서 들은 문법이라는 지식인 것 같습니다.
I loving it이 오타였다면 미안하구요. 그냥 예를 든 것이라고 생각해주면 고맙겟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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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고난혀 71.***.184.242 2006-08-2205:33:52
저도 지금 읽으면서 제가 오타 낸것을 알아 냈네요….원래 문구는 I’m loving it입니다.. 맥도날드가 쓰는 문구구요.. 제가 저 예문을 통해서 말씀드리고 싶은건, 문법을 기준으로 배우기만 한 입장의 “외국인”에게는 love는 현재 진행형 동사가 될수 없다 란 사실이 각인되 버립니다..
사람들이 어느날 부터 써버리면 문법에 I am loving it같은 예문을 들면서 love가 loving으로도 쓸수 있다고 하겟지요.. 항상 문법은 이렇게 쓰이는 말 다음에 생기는 법칙인데.. 왜 유독 한국에서는 “문법”이 영어의 전체를 규정하는 잣대인양 쓰이는지 모르겠습니다.
또 제 질문중 하나는 왜 저런말을 듣고 “문법적 분석”을 먼저 하게 되버리는 가??입니다.. 고견 있으시면, 좀 share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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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 문법론자 66.***.14.2 2006-08-2205:41:19
문법이야기를 조금 보태면 사실 loving이 progressive쓰이는 것이 문법에 어긋난 것도 아닙니다. 왜냐면 love는 progressive로 쓰이지 않는 다라는 것 자체가 어떤 면에서는 문법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실은 그것은 usage라고 보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물론 여기서 말하는 문법은 한국에서 주로 가르치는 structural grammar를 말합니다.
예를 들어 Webster’s dictionary같은 것을 찾아보면 잘 안나오지만 Longman같은 Learner’s dictionary를 찾아보면 love가 enjoy과 같은 의미로 쓰일 때는 transitive로 쓰인다고 나와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반면에 그외의 의미들을 찾아보면 progressive로 쓰이지 않는 다고 나와 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한국 문법 교육의 근원으로 여기지기도할 사전을 잘 찾아보면 거의 대부분의 영어 문제는 다 답이 있기도 합니다.
하하.. 좋은 하루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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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고난혀 71.***.184.242 2006-08-2205:49:38
개인적으로 문법은 필요 하다고 생각을합니다.. 하지만 “말”을 배우는 입장과 “말”을 공부 하는 입장에서 문법의 역할은 천차 만별인거 같습니다.. “말”을 어느정도 알고 있는 다음에 “문법”을 추론해서 다음을 예상한다거나 공통된 규칙을 찾아서 “문법적오류”를 말하기 글쓰기에서 피해 가는게 방법인거 같습니다.
하지만, 한국공교육만 죽창 받은 저에게는 아직도 왜 how was it going 이란말을 듣는 순간 be going 미래형이 생각났으며(과거입니다), 왜 how + be동사 + 주어 + going 으로 분석을 한후, 뜻을 이해하게 되었나에 관한 의문입니다..
무엇이 문제 인지요?? 문법만 놓고 문법을 뚜드려 패는건 어찌보면 참 이상한 현상인것 같습니다..저는 문법 무용론을 한국교육을 위해서 반드시 한번은 펼쳐져야 “400%”이상 문법 치중 방식의 교육 방침이 고쳐 질꺼란 생각을 하는 중입니다..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문법이 한국교육에서 사라지거나, 10%로 줄어들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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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 문법론자 66.***.14.2 2006-08-2206:07:23
제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솔직히 타고난혀님이 한국에서 영어공부를 빡세게 하지 않아서 How’re you doing?이 How’re you doing?으로 들리지 않고 문법 분석을 하고 있는 수준에 머물러 있었다고 봅니다. 문법은 외국어를 배울 때 기본적인 룰을 배우는 것이고 언어는 그 기본적인 룰을 도구를 몸에 배게 만들어서 습득하는 것이죠.
흔히 말하는대로 영어 교과서 혹은 문법책도 좋고 나와있는 예문을 달달외는 미국 사람들이 기절할 무지막지한 공부를 한 사람은 문법도 문제 없고 말하는 것도 문제 없고 그런 것 같습니다. 하하… 씹어서 미안합니다. 하지만 제 경엄으로는 솔직히 자꾸 발음이 우선이네 문법이 400%네 그렇게 따지는 증상이 나타나는 원인은 보통 충분한 학습량의 결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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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P 206.***.89.240 2006-08-2211:21:33
속문법론자님, 제가 하고 싶은 말을 다 해 주셨네요.
뭐 제자신도 속을 찔리는 점들도 있고요.타고난 혀님 말씀대로 저도 한국에서 문법 교육을 받으면서, 님과 같은 생각을 했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미국 살면서 제 영어가 좀 되어가면서 (: 점점 느껴지는건 아… 내가 영어 공부 게을리 했었었구나. 아 이래서 이렇게 되는거 였구나 라는걸 느끼는 것 뿐입니다. 지금 제 영어에서 가장문제는 중고등학교때 선생님들께서 강조 하셨던 문법 제대로 안한 부분 입니다. 문법을 기초로 하면 독해 같은 부분들은 부수적으로 따라 옵니다. 지금은 문법 따져가면서 독해하지는 않지만은, 가끔씩 어려운 문장들은 문법 따져 가면서 독해를 해주면 뜻이 시원하게 이해가 되어 집니다. 영어공부 열심히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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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 문법론자 66.***.14.2 2006-08-2212:17:31
그냥 제 기운데요. 저는 문법이 중요하다고 보고 문법을 가르쳐야한다고 생각하지만 반면에 한국에서 가르치는 문법 교육이 제대로된 문법 교육은 아니라고 생각하고요. 일단 한국말이 영어보다 많은 영문법책은 다 가져다 불태워야죠. 한국어 공부를 시키는 엉터리 책이니까. 또 영어에서 문법을 가르칠 때에도 한국식으로 문제 푸는 뿅뿅 문법이 아니라 제대로 읽고 쓰는 문법을 가르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한국에서 열심히 공부하면 다 잘할 수 있습니다. 그 열악한 상황에서도 성실하게 노력하는 사람에게는 불가능할 것이 없는 것이 언어의 습득이죠. 어느 정도 잘하냐가 문제지만 정말 미국에서 살면서 불편함 없을 정도는 노력으로 가능하죠.
가슴 아픈 점은 한국에서의 노력은 종종 “초인적인” 인내력을 필요로하는 노력이라는 것이죠.
한국의 영어 교육문제 많죠. 반면에 발음이 중요하냐 문법이 중요하냐는 완전히 기본의 생기본 수준의 영어일 때 그런 소리가 나오는 거죠. 일단 미국에서 회사생활을 하면서 살아 남을 정도의 영어를 하려면 발음이냐 문법이냐 같은 단계를 훨씬 뛰어 넘어서 하고 싶은 말을 한국말 하듯이 그냥 “개념”을 생각하고 곧장 말이 튀어 나와야죠. “개념”을 생각하고 속으로 한국말로 한번하고 그리고 문법 맞춰서 영어로 번역해서 그다음에 발음 생각해서 잘 말한다.
이러면 날 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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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t 66.***.86.229 2006-08-2212:59:05
문법 안 중요하다고 하는건 어불 성설이고…
발음 안 중요하다고 하는것도 어불 성설이고…
다 중요합니다…메타적인 개념에 천착할 시간에 실질적인 부분을 파고 드시는 것이 이득일 줄로 사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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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nc 66.***.234.131 2006-08-2213:30:10
그냥 한국서 배운 문법을 바탕으로 미국식으로 사용하면 되지않나요? 미국인들은 명사도 동사형식으로 사용하니 말입니다. 예를 들어 … email me 처럼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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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고난혀 71.***.184.242 2006-08-2213:43:38
답변 감사 하게 생각 합니다. 지금 한 미국에서 11개월을 지낸거 같습니다..정확히 말하면 11개월 20일 정도입니다.. 거진 10개월 가까이는 어떻게 영어를 공부 하는게 효율적인가에 관해서 고심고심 하고, 개인 투터(사설학원을 다닙니다)에게 제가 시도 하는 모든 식의 방법에 관해 이야기 하고 토론하며, 뭐가 잘못되었는지를 찾아 내는 중입니다.
참고로, 중학교때 제가 배운건, 문법이 아닌 가벼운 지문의 독해 였습니다. 물론 독해 배우면서 목적격, 서술격, 자동사, 타동사, be+pp, have+과거완료,should + have + pp, 조동사 + 동원등 많이 배웠습니다. 그리고 저 문법을 이용하여 독해를 하면 정말, 한국말로 통역이 안되는 부분이 많았죠.. 통역이 되더라도, 해놓고 제대로 뜻을 이해 못하는 “번역프로그램”식의 해석이 많았습니다..
하루는 제 투터가 저에게 질문을 하더군요.. 너는 왜 언어를 배우는데 “limit”을 하냐고 말이죠. 너는 잘 모르겟지만, 스스로 자신의 영어 “쓰는 방법”을 “limit”한다고 하더군요. 그리고선 덧붙이는 말이.. 여지까지 한국에서 배웠던 영어는 다 잊어 버리라고 하더군요.
저도 모르게 항상 주어 + 조동사 + 동사 + to 부정사 또는 for + ing 이런식의 단순한 문장을 만들어 버린다는걸 알았습니다.. 또제가 이렇게 만들어 내는 이유는 항상 제 머리속에 남아 있던 what a 형 명 주 동 같은 식의 공식이 뿌리 깊숙히 박혀 있던 것 같습니다.. 제가 만약 많은 문법 공부를 했다면, 다양한 방식의 문장을 만들수 있었을꺼라 생각 합니다.. 하지만 또다시 생각 하지만, ..제가 다양한 방식의 문장을 문법을 베이스로 만들면, 과연 그 문장은 또다른 “limit”이 아닐까 생각 해 봅니다…
한 4개월동안 community college에서 작문만 죽으라고 했습니다.. 말 한마디도 못하고 말이지요..영어 하나도 안늘었습니다.. 그리고 1달 쉬며, SKYPE란 프로그램으로 대화만 중심으로 영어를 구사 했더니, 가장 문제가 되는건, 단어는 알겠는데..발음이 한국식 발음이라 다른 나라 사람이 절대 이해를 못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에서 느낀게, 죽으라고 한국식 문법으로 교육을 받고 “고급어휘”를 외워 버렸다 하더라도, 결국 발음이 통하지 않으면, 말짱 꽝이란걸 알게 되었습니다… 그후 바로 사설 학원으로 옴겨 버렸고.. 사설 학원 2개월을 다니며, 문법수업은 하나도 안듣고, 무조건 “conversation”수업과 “reading + voca” 수업만 들었습니다..
하루는 한번, 어느 일본인이 묻더군요… will 사용법에 관해서 말이지요.. will은 앞으로 해야할 일에 관한 부분을 위해 쓰이는 조동사 이다가 아마 제가 본 한국 문법책의 전문일겁니다.. 그여자 질문은 이거였습니다. 왜 “will you marry with me?” 또 “I will have a sandwich”와의 차이점을 설명을 해달라였습니다.. 왜 “why don’t you get marry with me?”는 쓰이지 않냐 이런식이었던 것 같습니다.. 참고로 예문이 100% 옳지 않더라도..제가 뜻하고자 하는 바를 꼭 알아 주셨음 합니다다다!! 그때가 아마.. 미국온지 7개월정도 되었을겁니다.. 혼자 저 질문을 할 때 머리속으로 생각 했습니다… 왜?? Will 쓰는것에 관해서 꼭 설명을 받아야 이해를 하는거지?? 그냥 사람들은 저런 표현을 “청혼”할 때 쓴다 라고 생각하고 배워 버리면 안되지?? … 이게 제가 받은 느낌이었습니다..
한국교육의 문제중 하나는 정말 많은 부분을 “문법”에 의존해서 영어를 갈킵니다… 즉 문법적 설명이 제대로 뒷받침 되지 않으면, 논리적인 문장이 아니기에 이해를 “하지” 않는것인지 “못”하는 것인지 모르겟지만.. “말”자체를 “말”자체로 받아들이지 않는 분위기 인 것 같습니다..
그 비슷한 맥락에서 how are you doing?을 단순한 greeting이 아니라, “어디가 verb지?”란 질문이 생긴것이라 생각 하고 있습니다.. 저역시 처음 왔을 때, 위와 같은 생각을 했고 말이지요..
문법 정말 필요 한데… 문법을 너무도 중요시 여기는 한국 영어 교육 덕분에, “언어”를 습득 하는데 많은 장애가 있었던게 사실인거 같습니다…현재는 그냥 원어민들 쓰는 글에서 느낌을 잡으면서 많이 배워가고 있습니다.. 문법 잊고 살아 버리니.. 영어가 더 쉽게 배워지더군요.. 보편적으로 쓰이는 말 에서 조차 문법적인 “분석”을 해버리는 사고를 갖던 사람이 “저” 혼자 뿐은 아니였던 것 같습니다..
어찌 보면, 외국인한테 문법 수업은 중요 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지금 한국같이 시험을 위한 “문법” 수업은 독이다라고 밖에 생각 할수 없는게..제가 경험한 바입니다..
문법 발음 둘다 생각하고 배우는것보단, 원어민이 쓰는 말을 완벽하게 따라 해버리니..모든게 다 풀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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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nc 66.***.234.131 2006-08-2214:32:40
너무 “영어” 자체에 스트레스받지마세요…그리고 발음은 스펠링을 정확히 모르고 대충어림잡아 말하게 될때 발음이 흐지부지될때가 있습니다. 물론 스펠링 정확히 몰라도 대화하는데 문제가 발생하지는않습니다만, 스펠링을 알고 말하는것 중요합니다. 제가 아래글들중 댓글에서 말씀드렸지만 생각 혹은 표현방식자체를 미국식으로 하려고 노력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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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P 206.***.89.240 2006-08-2217:28:12
님이 아직 영어가 서툴어서 이런저런 고민 많이 하는것 같습니다.
님한테 지금 해드릴수 있는말은 지금은 문법이니 발음이니 이런생각을 머리속에서 싹 비우십시요. 한국에서 내가 배운 영어가 어쨌냐 저쨌냐 이런거 싹 비우시고.
많이 듣고 무조건 따라 하십시요.
제기억에 납니다만, 어렸을때 한글 처음 배울때 엄마 쫓아 다님서 버스에서 길거리 간판 다 읽었었고, 잘 모르겠으면 엄마한테 물어보고 확인하고 그러면서 글을 배웠던 기억 납니다.영어도 마찬가지 입니다. 무조건 따라하고 길거리 간판 다니면서 다 읽으려고 노력하시고, 자동차 번호판을 영어로 계속중얼거려 보십시요. 그리고, 이런 게시판에서 절대로 기웃거리지 마시고, 내가 하는 영어가 잘하고 있나 같은 쓸데없는 잡념을 없애십시요. 한국 싸잇들 들어가지 마시고 그럴시간 있으시면 미국싸잇들 기웃 거리십시요. 한국비디오 볼시간에 미국 티비 보십시요.
그리구선 1년 정도 지나시면 귀가 트입니다. 말도 조금씩 하실겁니다.
그런식으로 2-3년 더 공부 하신후에 님이 쓰신글들과 여러분들 쓰신 글들과 제글들을 다시 한번 읽어 보시길 바랍니다. 아마도 공감 하실겁니다. 저사람들이 무슨소리를 하는지에 대해서.아직 님의 단계는 한국 영어 교육이 문제가 있다 없다에 대해서 논할 단계가 아닌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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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땅에 헤딩 69.***.207.229 2006-08-2301:44:44
글한번 남겨도 되겠죠?
영어… 저의 경우에는 미국온지 한 1년만에 영어에 대한 미련을 벗었습니다. 물론 완전히 벗진 못하고 아직도 쬐끔은 머릿속에서 괴로워 할때가 있지만…
좋게 예기하면 스트레스를 안받기로 한거구, 나쁘게 예기하면 노력조차도 포기했죠. 게을러서…그렇다고 말이 안되면 먹구살수가 없으니…첫째는 실력입니다. 저의 경우는 공부하는게 직업이니 여기서 실력은 영어가 아니라 전공을 말합니다. 영어를 하는데 제일 큰 장벽이 저에게는 쪽팔림인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가끔 컨퍼런스 같은 곳에서 어눌한 영어지만 전공분야의 대가가 발표하는 것을 보면 그렇게 아름답고 자신감 넘치게 보일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말빨로 때우는 사람들을 보면 그냥 자버립니다. 제대로 이해도 안되고… 영어는 하나의 커뮤니케이션 툴중에 하나입니다. 커뮤니케이션은 쌍방의 완전히 대등한 관계에서 이루지는 경우는 드뭅니다. 주-종 또는 상-하 또는 기타 다양한 관계가 형성되죠. 여기서 누가 정치적 우위에 있느냐에 따라 대화의 리더가 결정된다고 봅니다. 예를들어 수업에서는 선생님이 되겠고, 가게에서는 돈을가진 고객이 되겠고…. 그래서, 저는 항상 대화에서 리더가 되려고 노력합니다. 그것이 영어를 잘하면 더욱 좋겠지만, 그외의 것으로 충분히 커버가 됩니다. 예를들어 가게 갔을때 제가 돈을 들고 가면 제가 영어를 못하더라도 쫄 필요가 없죠… 주인 하는 말 잘 못알아 들었다고 쫄필요 없습니다. 내돈 내가 쓰는데… 다른 예로는 고객과 만났을때…. 이때는 실력이 필요한것 같습니다. 영어가 좀 딸려도 실력으로 커버하면 됩니다. 그냥 일상대화때는? 저는 다양한 소재를 만들어 내려고 노력합니다.
그러다 보면 자신감도 늘어나고, 주위의 미국애들도 저에게 일정정도 adjust 되더라구요 (예를들면 발음). 아쉬운건 지들이되도록 노력해야죠…좀 중요한 건수, 예를들어 변호사나 HR등등과 예기할때는 재차, 삼차 확인하도록 노력합니다. 아주 신중한 사람처럼 보이도록 (물론 잘 못알아 들어서, 또는 잘 못 발음해서 발생하는 오해를 막으려고)…
영어 잘하면 좋습니다. 하지만 너무 스트레스 받지 않는게 최상인것 같습니다. 때로는 시간이 해결해주기도 하니까요. 티비 안들리면 캡션 보면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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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고난혀 71.***.184.242 2006-08-2404:16:49
제가 이런글을 적는 이유중 궁극적인 이유는 문법을 없애자고 하는게 아닙니다..
한국에서 문법에 심각하게 치중된 교육 방식이 많은 희생양을 만든다라는 것입니다. 제가 친구 이야기를 했지만, 제 질문은, 왜 저런 단순한 “인사”에 관해서도 문법으로 해석을 해야 하는 상황까지 만들어 놨냐입니다..제 친구가 문제 인가요?? 저 역시 저런 스텝을 거쳤습니다..자꾸 이야기가 “공부안한”탓으로 가는데, 제가 공부 하고 안하고가 중요한거라면, 저를 영어에 “ㅇ”도 모르는 사람으로 생각 하셔도 됩니다..하지만, 위에 분들이 말씀 하신것처럼 문법을 기준으로 잡고 언어를 배우는게 외국인에겐 최상의 방법이라면, 6년 넘게 영어를 높은 비중으로 배운 중고등 학교 학생들의 영어 실력이 “헬로” 한마디 자연스럽게 못하냐 입니다..
만약, 제대로 갈켰는데, 학생들이 다 저같이 제대로 배우지 않아서 라고 말한다면, 저는 할말이 없습니다.. 훌륭한 교육은 양질의 교육을 “다수”에게 쉽게 알게 해주는 “방식”이다라고 생각하는 사람중 한명입니다.
제 글속 예를 들은사람은, 중국 가서 3달만에 중국어 마스터 하고 6개월만에 원어민 의사소통하는데 아무런 불편함이 없던 사람입니다.. 그사람 역시 했던말중 하나는 , 한국에서의 중국어 교육은, 문법 중심으로 “시험”중심이라 아무런 도움이 안됐다고 하더군요.
어떤 사람은, 3000시간을 넘게 투자해도 왜 유창한 영어 한마디를 못하냐?라고 글을 적었더군요.. 답이 없습니다.. 문법 중심으로, 갈켰음에도 불구하고, 유창하게 영어 한마디 못하고, 제대로 한마디 “못알아듣는” 사람들에게 해줄 말이 없습니다..
그럼 그 사람에게, 한국 영어 교육은 문제점이 없는데, “자질”문제와 “학습태도”의 문제라고 그 사람 하나를 평가 하는게 올바른 답일까요?? 참고로, 6년간 영어 배우고, 대학 내내 영어 배운후, 토익시험 공부 할려고, 다시 1-2년 배우는게 한국 영어 교육의 패턴입니다.. 이러한 이유가 뭘까요?? 왜 이러한일이 반복되는데, 한국 영어 교육의 문제가 “문법”과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생각 하십니까??
위에 하신분들 말 다 수긍이 가는 내용입니다.. 제가 영어가 부족해서 받는 스트레쓰 하고 하신분은 글쎼요.. 이제 영어 스트레쓰는 없습니다.. 단지 여지껏 배워왔던 공교육 6년이 쓰레기 같이 아무런 효과가 없음에 울분을 터트리는것이라고 할까요??? 그리고 시간이 가면 이해를 한다고 하셨는데, 제가 영어 배우는데는 힘든거 없습니다-_-;; .. 제 글을 보고 저에 관한 판단을 내리신분들… “나무”를 보지 말고 “숲”을 보셨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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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고난혀 71.***.184.242 2006-08-2404:21:20
참고로 저는 지금 영어를 그 자리에서 물어 버리고, 바로 배워 버리는 수준입니다.. 대화 흐름흘 할때, 한국어 사고 안돌리고도 사고가 되는 수준입니다..제 자랑이 아니라, 언어를 습득한 결과입니다.. 11개월간 말이죠.. 언어를 문법과 같이 “공부”를 했더라면, 상상도 못할 결과가 아닐까 합니다..
속 문법론자 님께서 말씀 하신말씀중 하나가 “갈키는 방식”이 문제라고 하셨는데.. 저는 갈키는 선생님들의 “교수”법도 하나의 문제라고 생각 하는 입장입니다.. 그러면 갈키는 방식이 문제라면, 원론적인 “영어 교육 정책”은 문제가 없는것인건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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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65.***.238.83 2006-08-2410:40:00
언뜻 들었던 이야기가 생각나는 군요.
2가지 언어를 구사할 줄 아는 사람 2명이 있다고 칩시다.
1명은 12세 이전에 2가지 언어를 모두 습득한 사람이고, 1명은 모국어는 12세 이전에, 다른 언어는 12세 이후에 교육을 통해서 습득한 사람입니다. 이 두명이 나중에 기억상실증에 걸린다면 12세 이전에 2가지 언어를 모두 습득한 사람은 그대로 2가지 언어를 할 수 있지만, 12세 이후에 교육을 통해서 다른 언어를 습득한 사람은 모국어 밖에 구사할 수 없다고 하더군요.
제가 생각하기에는 언어는 글로 쓰고, 글을 읽고하는 문법적 기능과 말을 하고 들은 말들을 이해하는 기능 2가지로 나뉜다고 생각합니다. 어릴적에는 글로 쓰고, 글을 읽는 것을 배우지 못하면 절대 할 수가 없지요. 그리고 외국인이 문법으로 영어를 먼저 익히면 말을 하고 듣는 것에 익숙해 질 수가 없습니다. 모두 다 아시겠지만, 외국인이 영어를 배우는 것은 문서를 읽고 이해하기 위해서 배웠던 것이지 외국인과 말을 하고 이해하기 위해서 배웠던 것은 아니지요. 옛날에나 지금도??.
미국에 와서 사시는 분들은 한국서 문법위주로 배웠던 것이 왜 지금와서 미국 사람과 이야기하는 데 걸림돌이 되는 것인가? 생각이 되어서 한국의 교육을 탓하고 그러시는 것 같은데요. 말하고 듣는 능력을 키우시면 나중에 한국에서 문법을 배운 것이 고급영어를 구사하는데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만 만족하시면 되지 않을까요?
동네 아이들이랑 이야기하면(4~6살) 이 아이들의 영어구사능력은 문법적으로 전혀 맞지 않는 말을 합니다. 3인칭에 써야하는 동사를 무시하는 건 기본이구요… 하지만, 아무도 그 아이의 말을 못알아 듣지는 않지요.. 반면에 문법위주로 한국서 영어교육을 받고 이야기 하는 제 경우에는 정확하게 문법에 맞춰서 이야기 하지만, 익숙하게 썼던 문장이 아니면 굉장히 느리게 영어가 나오지요. 문법위주로 영어를 배운 사람중에 영어를 굉장히 잘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뇌 속에서 빠르게 영어로 전환 시키는 연습을 상당히 한 사람이지(자기 자신도 모르게 뇌속에서는 그런 기능을 하는 것이지요..), 미국 사람처럼 생각한 것을 바로 어떤 전환없이 바로 영어로 나오게 하지는 못하죠. 타고난 혀님은 미국 오셔서 제대로 영어를 습득하는 방법으로 하신 것 같네요. 생각한 바를 바로 영어로 나오게 하는… 하지만, 님도 이미 나이가 드셨으니, 아이처럼 모국어를 저장하는 뇌에 영어를 저장한 것이 아니라 어떤 뇌의 한 부분에 그런 유사한 기능을 하도록 발달시키신 것이지, 정확하게 미국인처럼 영어를 하실 수는 없을겁니다. 하지만, 계속 그 부분을 단련시키시면 거의 유사하게 하실 수 있겠지만요… 만약에 한국서 문법위주가 아니라 말하고 듣는 위주로 어린 나이에 교육을 시켰는데 나중에 문법을 익히지 못한 사람이 있다면 그 사람은 글로 쓰는데 상당히 어려움이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실제로 멕시칸 중에 말하고 듣고 이해하는데 전혀 문제가 되지 않지만, 그 사람이 메일을 보내거나 할때는 그 사람의 수준이 의심되더군요. 그 사람은 그 문제 때문에 학원을 다니게 되었구요… 그 사람은 오히려 한국의 교육을 부러워 합디다…
두서없는 이야기였습니다… -
naimguy 70.***.230.167 2006-08-2503:01:06
영어에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저는 지금 일하는곳에서 저만 영어 버벅거리며 하고 나머지는 전부다 native들입니다. 처음엔 제가 하는말 잘 이해 못 하더라구요. 근데 시간이 좀 지나니까 지들이 그냥 다 알아듯더라구요.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보면 여러분들이 한국에 있고 거기서 왠 미국사람 하나가 한국말을 좀 해볼라 하면 여러분들도 그 사람이 하는말을 쉽게 이해하겠죠.
그래서 결론은 제가 하는말을 잘 이해하면 저에게 귀를 기울여서 이해할려는 사람이고 그렇지 않으면 관심이없는 사람입니다.
세상 살아가는데 의사소통이 중요한데 그건 꼭 말이 아니라 서로에 대한 관심 혹은 일에대한 서로의 이해 같은게 중요한것 같습니다.
어차피 나이 먹어서 온 미국에서 언어 까지 스트레스 안 받고 살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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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고난혀 71.***.184.242 2006-08-2504:19:54
개인적으로, 한국에서 왜 저급을 밟고 올라가서 중급 그리고 고급 과정을 밟게 시키지 않고, 바로 고급 과정을 “암기” 해버리라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모든 일은 시간이 필요 하고.. 과정이 필요 한거 같습니다..과정이 빈약한데,,어찌 좋은 결과를 바라겠습니까..
영어 까페에도 이런글을 올렸더니.. 지금 배우는것들은 고급 과정이니, 나중에 높은 자리라든지 좋은 어휘를 써야 할때가 오면, 다 빛을 바란다.. 그러니 너무 걱정 하지 말고…문법 공부와 고급 어휘 암기를 해라..
이런말을 심심치 않게 봅니다..
개인적으로, 뇌의 능력은 무한 하리라 생각 합니다.. 언어의 정확성이란게 참 어색합니다.. 점점 쓰면 쓸수록, 제 가 쓰는 말은 정확도가 올라가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제가 그걸 느낄 정도지요.. 그리고 말을 하면서 뭔가 이상하다란 느낌을 받기 시작합니다.. 이러한 과정에서 한국에서 배운 문법은 하나도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나중에 고급 과정을 올라가서 배운 문법을 다시 기억할때..
“한국어” 사고 과정이 반영 됩니다…… 변환의 과정을 걸치는 순간, 쓰이는 언어의 느낌은 정말 판이하게 바뀌더군요..
이게 제가 문법 중심의 교육을 없애라고 하고. 10%로 줄이라고 말하고 싶은 이유입니다.. 멕시칸 이야기 잘 들었습니다.. 한국어 교육을 부러워 한다고 하지만, 막상 그 멕시칸을 한국에 집어 넣어버리고, 6년간 영어 공부를 했는데 막상 미국와서 말 한마디 “제대로 구사” 하는데 힘들다라면(참고로 대다수의 “한국인”들이 이말을 하게 되면, 맞아 맞아 하는걸 토대로..일반화 시킨 대목입니다.. )..그 멕시칸은 어떤말을 할까 궁금합니다..
언젠가 한번, 다른 나라 에서 온 사람들이 영어 공부 하는걸 봤습니다.. 그들 절대 왓어 형명 주동 방식으로 글을 분석 하지 않더군요.. 유독 일본 한국 인 만 문법 분석을 해버립니다..
다른 나라에서 온 사람.. 아프리카에서 온 여자는, 바로 쓰이는 말을 통체로 암기 해버리고, 쓸려고 노력 하더군요.. 브라질에서 온여자 역시 말을 통체로 외워버리고 암기를 할려고 하더군요..
유독 한국 일본 인들은 문장을 쓰면, 꼭 주어 동사를 분리 해 버릴려고 노력 합니다..
..이건 왜 그런걸 까요..?? 문법 교육 중심이 정말 시간 투자에 대응하는 “적절한 효과”를 보는것인가 강력하게 의문이 드는 대목중 하나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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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nc 68.***.69.111 2006-08-2613:30:39
위쪽의 댓글중에 타고난혀님께서 칼리지에서 수업까지 받았는데, 어떻게 영어가 하나도 늘지를 안았을까요? 되묻는것이 아니라 궁금해서 그럽니다. 유학와서는 그 대학에 있는 ESLI에 다녔습니다. ESLI 과정중 가장중요하게여기는 과목이 바로 grammar and writing입니다. 그만큼 대학과정에서도 중요하다는 겁니다. 여기서도 실력발휘하는 학생들은 대부분 한국학생들입니다. 그 사람들역시 학교가서도 잘하고 다니구요…그 문법실력이 대학 4년, 혹은 대학원과정까지가는데 엄청난 힘을 발휘한다는것을 아시나요? 직장에서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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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고난혀 71.***.184.242 2006-08-2905:52:13
개인적으로, 칼리지에서 1텀 수업을 들었습니다.. 제 생각엔 그때 배웠던것 도움이 되지 않은거 같습니다.. 3개월 수업 빡빡하게 들었고, 수업 시간 녹음까지 해서 들었습니다..미국와서 영어 “공부”정말 절실하고 절박하게 열심히 했던 시간인데..정말 하나도 안늘더군요..그때 느꼇지요.. “스피킹”이 안되는 사람에게 “문법”을 갈키는 짓은 ..밑빠진 독에 물 붓기란것을요..
그리고 바로 2개월뒤, 사설 학원에 들어가서 숙제 문법 다 때려치고, 일본인들을 붙잡고 영어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말로 배우는 영어가 얼마나 좋은지 느낌이 바로바로 오더군요..
..오늘도 때마침 수업이 있어서, 영어 선생님한테 물어 봤지요..일본인 남편을 둔 유부녀입니다.. 영어 ..동양인 상대로 숱하게 갈켰습니다..경력들이 다덜….엄청나지요….
“왜 애시안들은, 문법을 말하지 않고, 분석을 하냐, 어디가 동사 주어 형용사..이렇게?”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애시안들은 계속 그렇게 배워왔기때문에,그렇게 밖에 영어 공부를 못한다.”
“문법을 기준으로 영어를 배우는것에 관해 어떻게 생각 하냐?”
“스피킹에서 문법을 기준으로 배우는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라고 생각 한다..많은 애시안들이(ppl이라고 했나 asian이라고했나 확실하게 기억이 나질 않네요) 그렇게 공부를 하지만, 내가 만난 학생중 하나는 짧은 시간 2달만에 엄청난 영어의 향상을 봤다, 하지만 영어를 공부한 ppl or asian은 그렇지 못하다”
…오늘 물은 내용입니다..
참고로 제 개인 tutor는 일본인 한국인 전문입니다.. 이번에 물은 tutor는 다른 사람입니다.
제 개인 tutor였던 사람은 제가 강력하게 권한 한가지가 이거였습니다..
“한국에서 배웠던 영어 교육은 죄다 잊어 버려라!!!”
…한국 영어 교육 이래도 문제가 없는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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