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가지고 있던 중고차를 trade in 조건으로 판매후

현대 소나타 GLS + PE Package 조건으로 구입하여 왔습니다.

1. 당초 패키지 포함 $19,060을 제시하여 더 인하해달라고 하자

$18,000 까지 가능하다고 하여 진행했는데,,

($8,500 trade in 금액 제외시 $9,500 + 세금 $2,000 정도 예상)

2. 구입을 위한 여러가지 서류 작성중 finance 를 해야 한다고 하여

finance 담당자와 별도 룸 미팅시

난데없이 finance 해야 credit 관리상 좋다며 다른 방향으로 유도하더니

슬그머니 당초 영업담당자와 nego 된 금액은 사라지고

원금에 패키지, 세금, DMV 등록비 등을 합쳐 $25,000 정도이며,

REBATE 제외시 $22,000 정도라고 하여 계산상은 맞아

사인후 차량 인도를 받아 왔는데,,

TOTAL 금액에서 결국 PACKAGE 금액만큼 재반영되어 처음 NEGO 한

부분이 사라지고 그저 정상가에서 REBATE 만 받은 결과가 되었습니다.

이 경우 구두상 NEGO 라 근거가 없어 우기면 방법이 없는데..

계약 취소가 구입 다음날은 가능할까요?

2,000불 다운 했는데..

(핑크 슬립 계약서상 취소할 수 없다고 되있으나 COOL OFF 2일이라고

되어 있던데..)

여기 사이트에 예전에도 같은 질문이 올라왔었는데요 가능하다는 얘기는 있었는데 실제로 본인이 했다는 분은 1명 봤었습니다.
불가능은 아니지만 가능하게 만드는 것도 쉽지 않을 겁니다.
현대딜러들이 그런 수법이 너무나 많아서 늘 조심해야 합니다.

내일 당장 가서 난리 치세요,,가능할겁니다….실제로 주위 형님 한분이 반납하구 왔더라구요,,,전형적인 방법에 제대로 당하셨습니다,,,아마도, 어쩌면 담당자가 엄니 어쩌니 저쩌니 하면서 나중에 오라고 하실텐데, 그렇게 되면 반납시기지나서 못함다,,,당장 가서 드러눕고, 큰소리 치고 차 냅두고 오시면 됩니다…

한국에 있을때 미국은 신용사회라고 들었건만 이런 글 볼때 마다 미국처럼 사기꾼이 도사리는 사회도 없는 것 같네요… 차 사는 것도 그렇고 차 고치는 것도 그렇고 …

미국 역시 목소리 큰놈이 이기는 거였습니다.
저 역시 현대딜러에서 비슷한 경험이 있었는데,
(공짜로 해주기로 한 패키지에 슬그머니 가격을 붙였더군요.)
가서 조용조용 말할때는 들은척도 않더니만 목소리를 높이니 다른 손님들 이목이 두려웠는지 매니저가 불러서 두말않고 환불해주더군요.

저는 어제 City toyota in Daly city 에 갔는데, 중국딜러가 판을 치고, 이렇게 저렇게 사기만 치려해서 그냥 나와버렸지요. 거의 2시간 이상 그곳에서 딜러와 말하느라 소비를 하고나서 나오려니 어이가 없더라구요. 이메일로 가격을 주고받던 다른 딜러(그곳에서 40분 더 동쪽으로 운전해서 갔지요)에게 가니 거짓없이 한푼도 더 안붙이고 깨끗이 딜이 끝났지요. 세상에 같은 차를 파는 딜러도 이렇게 다르더군요. 중국딜러라고 다 나쁜것은 아니겠지만, 그래도 역시나 중국인… 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