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잡 질문이 많네요..이번엔 살빼기에 관해서 입니다..

  • #99241
    타고난혀 71.***.223.206 2752

    군대 있을때 거의 100키로까지 육박하던 타이어 몸매를 갖고 있었습니다.. 현재는 한 75키로정도 입니다.. 미국와서 더 빠져서 한때는 69까지 갔었습니다..

    군대 있을때 살이 팍 찌고, 병장때까지 꾸준히 밥 3끼만 먹었더니 75키로까지 간것 같습니다.. 천천히 20키로가 빠진게 아니고, 1년반정도 20키로가까이 빠진것 같습니다.

    그리고 75까지 가니, 늘지도 줄지도 않게 되더군요..

    제대 한후, 한번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잠 안자기, 추운곳에서 잠자기, 밥 조금 먹고, 조깅하기, 신경예민해지기..

    혼자 생각하길, 활동하게 될경우 에너지를 만들어야 하기에, 축적된 영양분을 소화 시키고, 그후에 살이 빠진다란생각을 했었습니다..

    …효과 한동안 봤습니다.. 그리고 잠시 느슨해지니, 다시 붙어 버리더군요..

    궁금한건, 75키로 이상은 가지 않는다는 겁니다..한달 정도 삼겹살과 돼지고기김치찌게를 중점적으로 먹어서 79까지 올라간적이 있습니다..그리고 한동안 또 안먹었떠니 다시 75키로 되더군요..

    미국와서 살빼신다고 별별 식단이 다 나오는것 같습니다..근데 혼자 스스로 테스트 한후 나온 결론이.. 몸은 특정 몸무개를 기억하고, 그 몸무개를 최대한 지탱할려고 노력한다..입니다..

    이부분을 명쾌하게 해석 해주실수 있는 분 계신지요??

    또 제가 살이 급하게 4키로까지 불은건 한달 간격입니다.. 또 한동안 식단을 조절하면 효과는 3개월 안쪽으로 봤습니다..(참고로 한국에 잠시 갔을때, 68키로에서 73까지 1주일 안쪽으로 붙었습니다..긴장도 풀렸고, 그리웠떤 음식도 많이 먹었지만, 바로 “살로” 붙어 버리는걸 보니 참 의문스러웠던 부분중 하나 입니다)

    아직 나이가 20대라서, 많이 먹고 많이 태우면 바로 표가 나는것도 이유가 있겠지만, 만약 40대 50대 60대 라면 저와 같은 효과가 몸에 나타나는지요??

    ….현재 고구마와 동치미로 연명하시는 60대(200파운드근처)어르신 한분을 본후, 뭐라고 정보를 드리고 싶은 맘에 글을 적습니다!!

    그럼 좋은 하루 되십시요..

    • 69.***.64.80

      ㅋㅋㅋ 난데없는 글에 깜짝놀랐습니다. 20대세요? 우후후후…

      후후후…..

      30대 넘어보십시오….ㅡ.ㅡ
      몸이 알려줍니다 진정한 하향 로그곡선 그리기에 대해 ㅋ

      앗…가끔 오시는 4-50대 분들한테 돌맞기 전에…이만…

    • kk 131.***.206.75

      옆길로 세서 죄송한데요..님이 20대셨네요..님의 글로봐서 저는 40대초반의 노총각이신줄 알았는데.ㅋ ㅋ…20대의 귀여운 질문이네요..귀여워라!

    • 아흠 71.***.8.16

      너 혹시 20대로 살작 뻥친거아냐 ?
      인기관리차원에서.말이야.
      너 혹시……있자나.
      이런말물어봐두 돼나 ?

      대머리냐 ?
      키는 160에.코는납작코에 까만 안경에 대머리.
      마자 ?

      아니겟지..
      뭐 맟다고해도 어쩌겟니.
      할수없지 그게개성인데.

      약장사 광고한줄알고 와밨드만.
      다이어트 약 죽이는거 있지.
      좀 비싸서 글치만.
      한알에 $300불 달라고 그러드만.

      건 그렇구 남자는 자고로 건강해야지.
      아무리 다이어트 한다고해서.

      불어오른뱃살은 어쩔수가없다.

      그레서 요즘 골반바지 많이들입자나.
      특히 30대 아줌마들.

      그런데 난 비정상인가봐 .

      깡마른애들 보기는좋지만
      파트너로는 안좋아해서.
      뭐..만질게있어야지.
      마른명태 대가리 만지는듯한느낌

      나만그런가.

      보기야..마른명태가 좋겟지만

      먹기야 물오르고 통통한 이겹살이 최고아니겟니 ?

      너 앞으로 말 공손히 하그라.

      알고보니 정말 쥐방울이네.

      난 30대야.
      다이어트가 필요없는 알찬 30대.

    • 타고난혀 71.***.223.206

      아니 ..grown-up..님들께서 이러시면 되시겠는지요..나름대로 궁금해서 올렸는데 말이지요..

      이게 그냥 적는글이 아니라, 왜 사람들은 “숨”을 쉴까란 생각을 하면서 연장선 상으로 떠오른 질문들중 하나 입니다.. 왜 인간들은 지구에서 공기안에 있는 산소를 섭취 하면 생존하는 방식을 선택했나.. 여기서 연장된 것중 하나가, 몸무개의 일정량 유지가 아닌가 합니다..

      ..참고로 30대 40대 가실경우 “인격”을 몸이 반영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 … 아이고..그럼 제가 아는 60대분은, 배가 등에 따–악 달라붙어야 하는데, 그 반대네요..

      궁금한게, 60대이신 그분께서도 항상 몸무개는 200파운드 근처였고, 조금 먹고 많이 먹을경우 5파운드를 왔다 갔다 하신다고 합니다..그분도 “항공기 정비”쪽 종사를 군대 8년 가까이 하셔셔, 기록 남기는거 하나는 남이 못따라 갑니다.

      저는 20대이니까 저런 몸무개가 유지 되지만, 나이가 들면 좀더 나가겟지요..근데 나이가 들어서도, 위의 60대 분(일을 하루에 10시간 가까이 하시고-노동아님-, 하루 3끼드십니다)역시 일정량의 “몸무개”가 몸이 기억하는것 같습니다..

      요부분이 궁금해서 여쭤봤는데, “귀엽다니요”..세상은 넓고 사람들은 다양한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