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가 태어난 곳 모순

  • #101220
    김범석 118.***.24.200 2692

    헤롯왕 때에 예수께서 유대 베들레헴에서 나시매 ‥‥‥ 잠에서 깨어난 요셉은 주의 천사가 일러 준 대로 마리아를 아내로 맞아 들였다. 그러나 아들을 낳을 때까지 동침하지 않고 지내다가 마리아가 아들을 낳자 그 아기를 예수라고 불렀다.[마태2:1~25]

    1 그 무렵에 로마 황제 아우구스토가 온 천하에 호구 조사령을 내렸다. 2 이 첫번째 호구 조사를 하던 때 시리아에는 퀴리노라는 사람이 총독으로 있었다. 3그래서 사람들은 등록을 하러 저마다 본고장을 찾아 길을 떠나게되었다. 4요셉도 갈릴래아 지방의 나자렛 동네를 떠나 유다 지방에 있는 베들레헴이라는 곳으로 갔다. 베들레헴은 다윗왕이 난 고을이며 요셉은 다윗의 후손이었기 때문이다. 5요셉은 자기와 약혼한 마리아와 함께 등록하러 갔는데 그 때 마리아는 임신 중이었다. 6그들이 베들레헴에 가 머물러 있는 동안 마리아는 달이 차서 7드디어 첫아들을 낳았다. [누가 2:1~7]

    위의 성경 구절에서는 예수님은 분명 베들레헴에서 태어나셨다.

    하지만 요한복음에서는 갈릴리에서 태어나신다.

    “저 분은 그리스도 이시다” 하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어떤 사람들은 “그리스도가 갈릴레아(갈릴리)에서 나올 리가 있겠는가? 성서에도 그리스도는 다윗의 자손으로 다윗이 살던 동네 베들레헴에서 태어나리라고 하지 않았느냐?” 하고 말했다.[요한7:41~42]

    따라서 성경에서 예수님은 두 곳에서 동시에 태어나셨다.

    둘 중 하나는 바뀌어야 오류가 없습니다.

    • 이거슨 99.***.5.204

      물론 성경에 앞뒤가 맞지 않아 보이는 것들이 있습니다만, 이건 좀 아닌데요. 죄송스럽지만 출처가 어딘지 모르나 매우 매우 아마추어적인 주장입니다. 왜 아마추어적인 주장인지 이해가 안되시면 그냥 퍼나르기만 하셨거나 본문을 제대로 읽고 이해하지 못하는 까닭입니다. 무슨 신앙적 이해 이런게 아니라, 그냥 문헌적 이해 말입니다.

      성경의 오류를 지적하려면 내용을 그만큼 성경을 많이 알아야 하는 것이고, 실제로 그렇게 많은 연구와 분석을 하면서 지적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 ….. 75.***.127.181

      김범석님은 그냥 그렇다는거지, 다른 말씀은 없는데 ‘이건 아니다’고 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성경을 literally 해석하는 꼴통스런 사람들에 대한 경종의 의미는 충분히 된다고 봅니다.
      성경에 오류가 있다고 천주교나 개신교라는 종교가 엉터리라는 의미는 아니니까요.
      문제는 성경에는 어떠한 오류도 없다고 주장하는 사람들이나 작은 오류만 있어도 성경이 신의 말씀일 수 없다는 정반대로 극단적인 사람들이죠.

    • L*** 208.***.188.123

      예수님이 태어난 곳은 베들레헴이구요, 자란곳이 갈릴리 입니다.
      그 당시 사람들은 예수님이 갈릴리 출신인 건 알았지만 베들레헴이 출생지인 건 몰랐던 거죠.. 이거슨 님이 아마 그 부분에 대해 말씀하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