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미국에서 직장생활 중인 사람입니다. 10월 중순부터 11월 초중순까지 대략 24일 정도 머무를 예정입니다. (출입국 날짜 제외) 한국에 체류할 계획입니다.

저는 한국 군대를 다녀왔고, 2018년 5월에 입대해서 2020년 1월에 육군 병장으로 만기 전역했습니다.

예비군이 1년 후부터 적용된다고 알고 있고, 2021년에 한국에 체류했을 때는 코로나로 인해 훈련을 온라인으로 이수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 이후 2021년 8월에 학교 때문에 미국으로 넘어왔고, 그 이후, 2022년 12월부터 1월까지 대략 한 달 정도 겨울방학으로 한국에서 거주했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14일 이상 체류하면 병무청에서 예비군 관련 연락이 오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 당시 저는 연락을 받지 못했습니다. 제 추측으로는 12월부터 2월까지는 예비군 훈련이 없다고 들었고 훈련이 없기때문에 연락을 받지 못한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이번에는 24일 정도 머무르게 되어서, 병무청에서 14일 이후 연락이 와서 무조건 가야 하는 건가요?
24일 중 마지막 4일은 리모트로 한국에서 일을 할 예정입니다. 글을 찾아보니 14일마다 해외를 잠깐 다녀오면 된다고 하는데 그것밖에 방법이 없을까요?

감사합니다!

여기가 병무청이여?

No, you should’ve visited a local reserve force office.

안가셔도 됩니다.

병무청이 그렇게 바로바로 출입국을 확인할 정도로 일을 열심히 하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보통 연락이 아예 안오더군요. 연락이 오더라고 이미 미국으로 출국하고 나서 한국집으로 연락온 적은 있습니다. 보통 한달 이내로 한국 다녀오시면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저는 장교로 군대 다녀온 이후에 미국에 왔고 여러번 한국에 한달씩 다녀왔지만, 한번도 예비군/민방위 한 적이 없습니다. 그러는 사이에 나이가 훌쩍 들어버렸네요.

연락이 올 수도 있고 안올 수도 있습니다. 국내 단기 체류의 경우 안가도 어떤 강제력은 없는걸로 압니다. 자기네 실적에 좋기 때문에 되도록 가라고 권하지요. 그거에 속아 피같은 한국 체류 일정에 괜히 갔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무시하고 있다가 출국하면 그만이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