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권 박탈 위험 푸념합니다.

  • #3855235
    외노자푸념 174.***.129.44 4487

    뉴욕에서 한인이 오너인 리테일회사에서 5년정도 일했고
    아내는 타주에 있는(메릴랜드) 같은 업종의
    다른회사에 다니며 영주권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워킹퍼밋이 아직없어서 회사의 양해를 받아
    캐시를 받으며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리테일이라고하지만 브랜치가 수십개가 있어서
    규모가 작은곳은 아니고 자금흐름이 꽤 큰곳입니다.

    문제는 몇년전에 오너가 새로 영입한 이사와
    기존에있던 경영총괄과 마찰이 계속되었고
    이들의 싸움의 끝은 새로 들어온 이사가 자기 세력이 없다보니 결국은 밀려나게 되며
    회사의 각종비리를 신고하고 일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업종특성상 캐시가 많이 돌다보니
    신분이 안되는 직원들에게는 캐시로 주는경우도 많이 있고
    매출을 조작해서 오너가 캐시를 은닉하기도 하는데
    처음에는 회사 오너의 횡령으로 신고한것이
    IRS가 계속해서 파고들면서 캐시 규모를 파악한것이
    어디로 흘러가는지를 파악해보니
    직원들한테로 들어간것으로 흐름이 나오니
    또 이걸 집중해서 털고있습니다.

    영주권 진행중인 사람은 물론이고
    이미 받은 사람도 불안에 떨고 있는데 이중에는
    IRS에 조사를 받은 사람도 3명이나 됩니다.
    캐시 받는사람들에게는 3년전까지는 진짜 캐시를
    줬는데 언젠가부터 ACH라고하는 자동이체로
    주급을 주는데 저는 아내 이름으로 일부 W-2를 받고
    나머지는 캐시로 입금받았습니다.(세금문제 때문에 조금은 보고를해야 한다합니다)

    얼아전 아내 주거래은행으로 부터 메일이 왔는데
    어디라고 밝히지는않고 정부기관에서 해당 어카운트 조사를 하겠다고 내용을 보내달라고 했으니 우리는 협조할것이고
    범죄에 관련되면 해당 어카운트는 프리즐될거라고알려주는
    메일을 받았습니다.
    지금 아내도 저도 하늘이 무너지는것 같습니다.
    뉴스를 검색해보면 압수추징금액의 몇프로를 제보자가 받는것 때문에 최대한 그 금액과 연루인원을 높이는것이고
    이 과정에서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지는일이 생기네요.
    자기네들끼리의 정치싸움에 왜 내가 당해야되는지 억울하고
    조사하는 쪽에서도 직원들 갈라치기하며
    다른 비리 알려주면 너는 빼줄께 이런식으로 나온다니
    더 불안합니다.
    변호사.회계사에게 물어보니
    자기네들도 동네 한인장사 상대로만 하던 사람들이니
    이런일은 맡을 생각이 전혀 없더라구요
    빠저나갈 방법이 없는게
    최소한 최근 3년간의 이체받은 기록이 있고
    와이프는 메릴랜드 주소지로 메릴랜드에서 타임카드를 찍으몃 일한 기록이 있는데 뉴욕에서 주급을 받은기록등이
    어찌할방법이 없는것 같습니다.

    이래서 신분의 약점이나 영주권받으며 불법이 있으면 영주권받아도두다리 못뻗고 자는거 같습니다.
    답답한마음에 푸념했습니다

    • 12.***.184.226

      불법적인 경로는 항상 리스크가 있죠. 매우 마음이 무겁겠지만 애초에 리스크를 가지고 했던 것이니, 빨리 받아들이고 다음 행보를 냉정하게 준비하는게 좋습니다. 현재 피해의 최소화와 미래의 더 큰 일을 피하는 것입니다. 곧 기소될 가능성이 높은데, 미리 변호사를 알아보세요.

      진행중이던 사람들말고 예전에 받은 사람들도 모두 엮여서 기소될겁니다.

    • us 71.***.2.209

      죄송한 말씀이지만.. 왜 미국에서 그렇게 힘들게 비참하게 사실려고 하나여? 요즘에 많은 한국사람들이 미국이 살기 너무너무 힘들어서 역이민하는데.. 미국에서 비지니스 하는넘들은 한국에서 사기치고 나쁜짓하고 온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미국에서도 한인들 등처먹는 짓을 하는겁니다. 그냥 깨끗하게 모든걸 정리하시고 한국으로 가시는걸 추천드립니다… 한국에서 미국에서 하는 반만 노력해도 충분히 살아 갈수있습니다.

      • 34522523 163.***.132.115

        지극히 공감… 굳이 왜 여기와서 이렇게까지? 라는 생각이 ㅠㅠ

      • 저도 134.***.139.70

        공감 100%. 한국은 사기의 나라고 공권력을 피해 미국으로 도망온 사람이 많기 때문에 다시 한국인에게 사기치는 사람이 많습니다. 미국에서는 한국인 밑에서 일하는 거 아닙니다.

        • 123 61.***.173.249

          미국뿐만 아니라 다른 나라에서도 한국사람 밑에서 일하는게 아닙니다. 특히나 주재원들… 정말 재수없어요..

    • 00 100.***.214.101

      지난 3년치 세금을 얼른 완납하는 것만이 살길 같은데요. 어자피 자금 추적들어가면 불법 취업은 그냥 드러나지만, IRS는 이민국하고 관련이 없는 기관이고 세금만 추척합니다. 여기서 탈세의 사실이 나오면 나중에 영주권이라든지 기타 이민 관련 부분이 망가질 수 있는거죠. 캐쉬만 받고 신고를 안했다면, 업주와 일한 이 모두 탈세를 한겁니다. 페이롤 택스는 IRS에서 가장 심각하게 보는 부분 중 하나. 지금이라도 제대로 Record를 가지고 신고를 한다면 좀 상황이 나아지지 않을까 싶은데, 본인이 세법을 잘 모르면 JSTA 같은 분에게 의뢰를 하세요.

    • ㄴㄴ 166.***.75.96

      억울하시겠지만 불법으로 일하면서 탈세하신 건 사실이고 아내분 이름으로 W2 받은 것도 두고두고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시간 지나면 대충 넘어가겠지 이런 거 절대 없습니다. 정말 샅샅이 다 추적합니다. 하루라도 빨리 변호사 상담을 빨리 받아보세요.

    • . 108.***.53.90

      뭐한다고 그런 취급 받으면서 미국에 계시나요? 그냥 한국 돌아가세요. 한국가시면 훨씬 더 잘 사실건데요.. 뭐한다고 캐시잡까지 하면서 살고 계신지

    • 1234 134.***.128.178

      안타깝습니다. 힘내시란 말밖에 드릴말씀이 없네요. 한인마트들에 근무하는 사람들이 영주권 받기전 그렇게 일하다 영주권 받을때 리젝을 많아 당합니다. ‘캐쉬잡’이나 ‘실제 근무지가 다른h비자’등등 기록이 남았기 때문에 평생 불안해하며 살아야 하죠. 무엇이든 합법적이고 사실만을 적시하는것이 최선입니다. 영구영주권이나 갱신등 만약 꼼꼼한사람한테 걸리면 골치아파집니다. 너 주소가 A state인데 왜 페이는 B state에 있는 지점에서 받았어? 등등 물론 원격 재택 근무등 소명하시면 문제가 안돠겠지만요.

    • 지나가다 216.***.19.33

      지금이라도 taxid 신청한후 캐쉬 인컴으로 세금보고 함이 어쩔지 말씀드립니다. 신분이 안되도 taxid받고 세금 내면 최소 추방은 하지 않습니다. 제 지인이 10년동안 그렇게 한후에 영주권 받았습니다.

    • ed 100.***.172.213

      안타깝네요. 보통 사장이 미워서 IRS에 신고를 하고 싶어도 직원들이 피해 볼까봐 참는데 그 사람은 자비가 없군요.
      최대한 빨리 변호사를 선임하세요. 한국인 변호사는 일을 맡지 않으려 할 꺼고 주위시 변호사라도 찾아야 할 듯 합니다.
      벌금을 내든 어떻게든 살아날 방법은 있을겁니다. 이런일이 미국에 생각보다 많아서 큰 변호사들은 경험이 있을겁니다. 하루빨리 변호사를 찾아서 상담하세요.

    • PenPen 152.***.8.130

      정말 안타까운 상황이네요.
      위에 다른 분들이 쓴 것처럼, 변호사 상담을 꼭 하시길 바랍니다.

      알고있기로는, 영주권자일지라도 Felony/범법행위를 하면 추방될수 있습니다.
      음주운전, 고의적인 Tax Evasion, 어느정도 양이 되는 마약소지 (마약딜러취급)등은
      남들도 다하는데.. 하면서 별 생각없이 있다가,
      감옥에까지 갈수도 있기때문에 꼭 변호사 상담을 하시기 바랍니다.

    • ㅇㅇ 74.***.153.72

      캐시잡은 이래서 리스크가 있어요. 전에 한 한인식당에서 일하던 알바생 하나가 한국 돌아가면서 신고해서 비슷한 사건이 하나 있었던 기억이 나네요.

    • dma 192.***.161.248

      메릴랜드쪽에서 이런 문제가 많네요. 20년전에도 아는분이 비슷한 경우로 영주권을 빼앗겼는데..
      마음이 힘드시겠네요..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 ㅇㅇㅇ 96.***.204.165

      계좌이체라니…기록남으면 안되는데 안타깝네요

    • 아니.. 134.***.139.70

      불법으로 일하시면서 왜 계좌이체를….
      캐쉬로 안 준다고 하면 그 잡을 떠나 셨어야 합니다.

    • 조언짱 198.***.47.84

      개인적으로는 안됬다고 생각하지만… 불법으로 일한것도 사실이니, 그냥 받아들이시고 적법한 책임을 지도록 하세요.
      개인적으로 안타깝다고, 법적인 처리가 너무하다거나 운이 없다거나 생각하면 안되겠죠.

    • 이민 172.***.165.136

      미국서,
      이민자들, 이런 얘기 하면, 십중 팔구는 …
      한국 경제 가 좋은데 , 고향으로 가라, 합니다..
      심지어, 이민 생활 잘 하고 있는 사람 한테도, 한국으로 돌아가는 것을 부러워 하기 까지 합니다.

      남미 에서 온 분들 한테는 그렇게 말 못 하죠. 자기 나라로 돌아가 봐야 아무 것도 없으니까.

      해서,
      돌아가던지,
      애시당초 남으려면, 제대로 했었어야 하는데…

    • Giro 192.***.242.11

      안타깝지만 비영주권자의 캐쉬잡은 백프로 불법 입니다. 본인이 선택했던 길이니, 남의 탓은 하지 마세요.

    • Doomy 161.***.131.219

      2024-03-1209:14:18 #3855235
      외노자푸념 174.***.129.44 850
      뉴욕에서 한인이 오너인 리테일회사에서 5년정도 일했고
      아내는 타주에 있는(메릴랜드) 같은 업종의
      다른회사에 다니며 영주권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워킹퍼밋이 아직없어서 회사의 양해를 받아
      캐시를 받으며 일을 하고 있었습니다.
      리테일이라고하지만 브랜치가 수십개가 있어서
      규모가 작은곳은 아니고 자금흐름이 꽤 큰곳입니다.
      문제는 몇년전에 오너가 새로 영입한 이사와
      기존에있던 경영총괄과 마찰이 계속되었고
      이들의 싸움의 끝은 새로 들어온 이사가 자기 세력이 없다보니 결국은 밀려나게 되며
      회사의 각종비리를 신고하고 일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업종특성상 캐시가 많이 돌다보니
      신분이 안되는 직원들에게는 캐시로 주는경우도 많이 있고
      매출을 조작해서 오너가 캐시를 은닉하기도 하는데
      처음에는 회사 오너의 횡령으로 신고한것이
      IRS가 계속해서 파고들면서 캐시 규모를 파악한것이
      어디로 흘러가는지를 파악해보니
      직원들한테로 들어간것으로 흐름이 나오니
      또 이걸 집중해서 털고있습니다.
      영주권 진행중인 사람은 물론이고
      이미 받은 사람도 불안에 떨고 있는데 이중에는
      IRS에 조사를 받은 사람도 3명이나 됩니다.
      캐시 받는사람들에게는 3년전까지는 진짜 캐시를
      줬는데 언젠가부터 ACH라고하는 자동이체로
      주급을 주는데 저는 아내 이름으로 일부 W-2를 받고
      나머지는 캐시로 입금받았습니다.(세금문제 때문에 조금은 보고를해야 한다합니다)
      얼아전 아내 주거래은행으로 부터 메일이 왔는데
      어디라고 밝히지는않고 정부기관에서 해당 어카운트 조사를 하겠다고 내용을 보내달라고 했으니 우리는 협조할것이고
      범죄에 관련되면 해당 어카운트는 프리즐될거라고알려주는
      메일을 받았습니다.
      지금 아내도 저도 하늘이 무너지는것 같습니다.
      뉴스를 검색해보면 압수추징금액의 몇프로를 제보자가 받는것 때문에 최대한 그 금액과 연루인원을 높이는것이고
      이 과정에서 고래싸움에 새우등 터지는일이 생기네요.
      자기네들끼리의 정치싸움에 왜 내가 당해야되는지 억울하고
      조사하는 쪽에서도 직원들 갈라치기하며
      다른 비리 알려주면 너는 빼줄께 이런식으로 나온다니
      더 불안합니다.
      변호사.회계사에게 물어보니
      자기네들도 동네 한인장사 상대로만 하던 사람들이니
      이런일은 맡을 생각이 전혀 없더라구요
      빠저나갈 방법이 없는게
      최소한 최근 3년간의 이체받은 기록이 있고
      와이프는 메릴랜드 주소지로 메릴랜드에서 타임카드를 찍으몃 일한 기록이 있는데 뉴욕에서 주급을 받은기록등이
      어찌할방법이 없는것 같습니다.
      이래서 신분의 약점이나 영주권받으며 불법이 있으면 영주권받아도두다리 못뻗고 자는거 같습니다.
      답답한마음에 푸념했습니다

    • 1111 50.***.194.182

      개인적으로는 안타까운 사연인데 솔직히 말해서 본인도 워크퍼밋도 없으면서 불법 인걸 인지하고도 와이프 이름으로 W2 받고 캐쉬로 받고 일 했으면서 억울 하다느니 정치 싸움에 당했다느니 고래 싸움에 새우등이 터졌다느니 그렇게 말하면 안되죠

    • asdag 50.***.42.49

      결론
      영주권 진행 불가능. 한국에 돌아가서 살 마음 먹으시는게 현실적인 방안.

    • o.O 76.***.37.0

      아직 진행중인데 박탈위험은 무슨 말이지…

    • ㄱㄴㄷ 159.***.178.143

      이제 불법적인 모든 사실이 뽀록 나는건 시간문제 입니다. 험한 일 당하기 전에 빨리 한국으로 돌아 가세요.

    • ㅎㄷㄷ 24.***.162.253

      미리 걱정하지 마세요

      그냥 하던대로 생활하시고 나중에 진짜 문제가 생기면 변호사 사서 대처 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댓글 이상하게 꼬는 사람들이 있으니 이런 시덥지 않은 사람들 말에 휘둘리지 마십시요.

    • 조언 107.***.32.114

      불체자가 법을 어겼을 시 경찰이 연행하고 구금하고 한국에 보냄
      집정리 짐정리 할 수있는 시간을 안줍니다.
      지금부터 정리해서 대비하시기를

    • 4541 98.***.231.88

      깨끗하게 해결하시길요. 영주권 인터뷰떄 다 물어 보고 서류 제출하라 합니다. 택스 당연히 물어볼거고
      변호사 하시길요

    • J 174.***.119.238

      힘내세요 한국으로 돌아가란 말들은 무사하고요. 영주권 진행한다는건 미국서 살기 원한다는 사람인데 불법했다고 돌아가라는건 상처주는 나쁜 말입니다. 저라면 전문가한테 도움을 구하겠어요. 더 많은 이민법 변호사 알아보세요~~ 위에 분이 말한것 처럼 세금 문제만 관리하면 세금 내고요 암튼 전문가 도움이 필요한듯 합니다. 이런 경우 많을꺼 같은데 좀더 알아 보시고 화이팅~~!

    • 지나가다 98.***.18.250

      잘 해결되시길 빕니다…

    • 죤슨 167.***.125.77

      객관적으로 냉정히 말해서 영주권자가 탈세를 해도 영주권 박탈 되고 추방 당합니다. 하물며 영주권도 없는 상황에 탈세를 하면 변호사할아버지가 와도 해결 방법이 없습니다. 변호사 써봤자 돈만 몇만불 낭비할 케이스 입니다. 어찌할 방법이 없어 보입니다.

    • 47.***.234.227

      우선 위로 드립니다. 맘 강하게 먹고 멀리 보세요. 지금 괴롭고 고통스러워도 다 지나가고 다 길이 생깁니다. 맘 단단히 먹고 차분하게 일상 지내세요.

    • Z 73.***.150.95

      친구도 학생비자때 비슷한 회사 문제로 같은 연락 받았었는데 아무 문제없이 영주권 잘 받았어요. 미리 걱정하지마세요.

    • ㅁㅁㅁ 162.***.23.20

      그딴 불법행위를 저지르고도 영주권 받을 생각을 하다니, 머리가 어떻게 된거 아니예요? 범죄자는 벌을 받아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