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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7-2321:18:04 #3880803aKamu 210.***.195.252 2628
입니다… 저 (아빠) 늦은 나이(72년생)에 딸 아이 (2008, 한국 고등학교 2학년) 미국으로 대학 (Non-STEM 전공) 간다고 해서 어떻게 하면 제가 미국을 가는 방법으로 영주권을 아이가 21세 되기 전에 받을 수 있을까 찾는 중입니다.
1. 투자이민: 학비와 더불어 거의 우리나라 돈으로 20억 가량 필요로 하기에 부담이 너무 큽니다. 하지만, 가장 빠르고 나름 안전한 수단인 것은 인지하고 있습니다.
2. EB2/3: 이걸로 진행 할 경우 기간 상 소기의 목적을 달성 할 수 있을까요?
3. 결자해지: 아이가 직접 영주권을 따는 건데.. OPT도 1년 밖에 없고 H1B 매우 확률이 낮다는데… 그리고 영주권이 없으니 졸업 전에 인턴쉽도 안 될 거고… 공부도 힘든데 신분에 대한 불안함까지…
미리 준비 했어야 한다는 자책이 있습니다. 그리고 계속 찾다 보니 드는 생각이 영주권 없이 미국의 그것도 Non-STEM 으로 현재의 분위기에서 대학을 가는 것이 과연 학부 총 5~6억의 가치가 있는가 하는 회의감이 들기도 합니다. 아이가 만일 IVY 대학으로 간다면 그래도 가치가 있는 것일까요? 미래는 모르는 것이니 함부로 답 할 수는 없어서 그저 하늘만 자주 쳐다보게 되네요…
조언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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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아버지이시네요. 딸의 앞날을 위해 확실한 방법을 원하시는 건 알겠지만 이제 성인이 될 딸이 경험하고 해결하게두셔도 괜찮지않을까요? 영주권이있으면 추후 미국에서 취직하는데 분명 도움은 되겠지만 그게 성공이 아니거든요. 해외에 나와 살면서 많은이들이 가지지 못할 더 넓고 다양한 경험을 하는 게 5-6억 이상의 가치가있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그렇게 경험했거든요ㅎㅎ 아이비리그가 아니더라도 운이 좋아 미국에 남을 수도있고 졸업 후 한국에가서도 더 잘 살 수도있구요. 원하시는 답이아닌 걸 알지만 저희 아버지 마음이 느껴져서 코멘트 달아요. 좋은 앞날이 두 분앞에 기다릴 겁니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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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이 될 딸이 경험하고 해결하게두셔도 괜찮지않을까요? ‘ 네, 공감합니다. 성공은 본인이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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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애가 부모한테 의존적이면 부모에게 20억 (5억 x 4년)을 받아서 유학을 가려는걸까. 얼마나 부모가 애한테 목숨을 걸었으면 유학비를 지원해주는 것도 모자라 영주권을 얻으려는 걸까. 영주권은 자식을 취직 시키려는 사람이 아니라 본인이 일하고 오랫동안 살 사람에게 주는 것인데 말이지. 미국보다 훨씬 싼 한국 대학비마저 부모에게 안/못 받아서 학자금을 대출받고 극한 취업난 속에서 빚 갚으려 아둥바둥 하는 청년들이 넘쳐나는 이 시기에 20살 처먹은 성인이 부모 척추를 빼서 학벌을 높이려는 딸이나 자식의 독립심은 개나 줘버리고 자기 은퇴를 미루고 노후 생활의 불확실성만 더하는 이런 고민 하는 사람이 인터넷에 널린걸 보면 한국인의 교육열이 정상이 아닌 것은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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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였네 이양반 ㅉㅉ 다르게 사는 남들을 자기 기준으로 평가하는 사회에 도움 안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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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윗분과 같은 맥락에서 성인이 될 아이가 스스로 인생을 개척해 가도록 해야 한다는 말씀이시네요. 제가 무리하는 게 아닌가 라는 생각은 항상 품고 있습니다. 그리고 처음에 오타였는데 총 학부 5-6억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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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n-STEM 전공을 좀 설득해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본인이 하고싶은 전공에 컴퓨터 기술을 전공자만큼 동시에 해보는게 어떻겠냐고 설득해보세요. Minor를 하든 전공을 두개를 두든.
안그러면 졸업 후 1년 후에 한국으로 바로 돌아갈 확률이 너무도 높으니까요. 리턴해도 그정도 유학을 한거면, 어디든 살아남을거에요.
그정도는 딜을 해볼만 한거잖아요? 유학비를 지원해주는거니영주권이 없어서 인턴쉽을 못딴다-이건 아니구요, 상황이 너무 안좋으면 그럴 수 있겠죠.
사실은 영주권이 목적이 되어야 하는게 아닌건 아실겁니다.
확률이란건 진짜 알다가도 모를 일이거든요. 졸업후 4년만에 학생비자에서 H1B 영주권 다 따는 경우가 있습니다.
열심히 했기 때문이죠.-
네, 고맙습니다. 자신은 뼛속까지 문과라니 할 말이 별로 없더군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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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M전공으로 해도 80-90% 유학생들이 졸업 후 돌아갑니다. non-STEM은 그냥 거의 100%로 실력상관없이 돌아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잡마켓도 작고 신분없이 고용자체를 안해요 미국인들도 구하기 힘들어요. 그 부분부터 염두해보시는게 좋겠네요.
영주권까지 생각한다면 무조건 stem전공은 기본으로 깔고 오셔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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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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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번. 없음
대가리 빠가임?
개나소나 다 이민이래.-
ㅎㅎ 네 그럴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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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의 마음을 이해하기에 글을 남깁니다. 좀 거칠지만, 현실적인 이야기드립니다.
자녀분이 Non-STEM으로 졸업하면 정착하기 어렵습니다. 인문사회계열은 네이티브 정도의 사고와 정서를 가져야, 인턴이던 뭐던 경쟁이 가능해집니다. 이건 언어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그리고, 미국도 한국과 비슷합니다. 나이 50 넘으면 좋은 자리가 별로 없습니다. 그러니, 모르는 외국인을 영주권까지 줘가며 해외에서 데려오는 회사를 찾기 어려울 겁니다. 따님이 반드시 미국에서 Non-STEM이지만 공부를 해야 한다는 의지가 있다면, 한국의 상위 5위 권 대학에서 학/석사를 마치고 미국으로 펀딩받아 박사를 오는 것이 그나마 조금의 확률을 높여줍니다. 이 나라에서도 Non-STEM은 졸업 후, 취업에 상당히 어려움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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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정말 학문에 뜻이 있다면 정말 이상적인 코스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학문에 뜻이 있는지 아니면 단지 미국이고 미국의 대학이라는 이유로 가려는 것인지 더욱 잘 알아봐야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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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만 보고 잘난 몇몇 사람들 때문에 미국서 한국인도 성공할거라고 착각들 하죠.
생각보다 인종차별도 심하고 여자가 동양인 외국 여자가 미국서 성공하려면 똑똑하고 성격도 강해야 합니다.
거기다 여긴 안전하지도 않아요.
한국서도 행복히 살수있다면 그냥 오지마세요
안그러면 후회합니다.
아이비리그 졸업해도 본인이 알아서 밥벌이를 찾아다녀야하는데 그정도 딸이 뻔뻔합니까?-
고맙습니다. 아이 기질에 대해 좀 더 생각해 보고 제가 무리하는 게 아닌지 판단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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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수십년가 미국을 미화해오고 미국이 최고라고 온갖 미디어와 교육에서 떠들어온 결과 삶의 질이
더 좋은 한국을 포기하고 미국으로 오겠다는 사람들이 아직도 넘쳐나는 한국자녀인생 그리고 본인인생 망치기 전에 정신차리고 한국에
사세요 -
첫번째로, 투자이민이든 eb2/3이든 가능은 합니다만, 실패할 가능성도 높습니다. 투자이민 또한 아시겠지만, 실패 확률이 있습니다.
또한, 돈 및 물리적인 시간을 직접 쓰셔야됩니다. 미국에서 생활하고 있고 필요가 있으며, 금전적으로 생활이 가능하다는걸 증명하는게 영주권에서는 가장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상상 이상의 금전과 미국에서의 시간을 직접 보내셔야 될겁니다. 자녀인생 뿐만이 아니라 가족인생이 달린 일입니다. 투자 이민이라고 돈만 내면 되는건 아닙니다.두번째, 결국은 딸의 생각과 결심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그 길은 생각보다 더 험난할겁니다.
non-stem에 f1 신분이라고 해도 미국내 인턴쉽은 구할 수 있습니다. 명문대에서도 (일반적으로 아이비리그 및 탑 10대학) 쉽지는 않지만, 가능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자녀분이 스스로 발품을 팔고, 연락을 하고, 졸업생들에게도 연락을 학교 도움을 받아 직접 연락하는 적극성과 과감성을 가져야됩니다. 이 정도도 못 하면, 신분이 된다고 해도, 미국 취업 시장에서 취직하기도 힘들고 운 좋게 취직한다고 해도 살아남기는 힘들겁니다.남의 나라에서 산다는 것이 뚜렷한 목적과 필요성 없이는 모국에서 사는 것보다 당연히 어렵습니다. 내국인과 비교해서 고용 비용 자체 및 신분이 불안정함에도 고용할만 가치를 자녀가 회사에 증명해내야 되는겁니다. 영주권자가 되어도 마찬가지입니다. 같은 값이면 문화가 공유되고 언어가 자연스러운 내국인을 더 선호할 수 밖에 없습니다.
부모로써 자녀가 외국에서 성공하기 위한 디딤발을 만들고 싶은 부분은 이해하지만, 현재 상황 최선은 자녀의 실패를 대비한 발판을 만드는게 더 낫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나중에 정말 필요하다면, 증여나 다른 방법을 통해서 자녀 이름으로 직접 투자이민을 신청하는 방법이 금전적으로는 더 들지 몰라도, 가족 전체의 인생을 지키는 방법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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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상황 최선은 자녀의 실패를 대비한 발판을 만드는게 더 낫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새기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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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스스로 미국 유학와서 OPT 하고 H1B 혹은 E2 받고 EB2/EB3 가면 됨. 아님 박사까지 해서 NIW가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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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분이 선생님 혹은 nurse를 하게 된다면 영주권 받을 확률이 높아집니다. non-profit org는 h1b나오는 제도가 추첨이 아닌 100% 나오는 제도를 가지고 있습니다. 설득해보시고 만약 투자이민도 생각하시고 있으시다면 일억이 드는 e2 사업비자도 한번 알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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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먼저 결정되여야 할 것 같네요.
제가 처음 미국에 올 때와 비슷한 상황이시네요.
제 경험이 님과 일치하는 것은 아니지만 몇가지 도움될 만한 내용을 말씀드립니다.첫째, 딸아이가 미국에서 공부를 하고 정착을 미국에서 하고 싶어 하는지… 아니면 한국으로 돌아와서 살고 싶은지…
명확한 사유와 향후 계획을 알아야 합니다. 그래야, 미국으로의 이민과 생활을 결정하실 수 있어요.
둘째, 딸아이가 미국 학교를 원한다고 해서 딸아이만 미국에 있다면 그건 추천하지 않습니다.
제 경험상 타지 생활에 대한 스트레스를 해소하려 하다보면 일종의 탈선도 가끔 발생합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자녀 주변에 있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제 아이도 고1 때 미국에 왔었기 때문에 상당히 스트레스가
심했습니다. 물론, 아주 완벽한 마무리는 아니지만 결론적으로 미국에 잘 정착하고 살고 있어요. 현재는 미국에 온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얘기할 정도로 미국에 매력에 빠진 것 같네요.
셋째, 무조건 신분확보가 최선입니다.
만약 미국에 정착하고자 한다면 가장 확실하고 빠른 신분확보가 중요합니다.
투자이민도 고민하시는 걸 보니까 재력은 어느정도 있다고 보는데요. 그렇다면 좋은 투자이민 실적을 가진 회사와 컨택해
보는 것이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제 주변에도 투자이민으로 오신 분이 있는데요. 영주권이 나오는건 확실한데
투자금을 돌려 받는 것이 문제이긴 합니다. 그분은 투자금을 잘 돌려 받아서 결국 해피엔딩이 되었습니다.
만약 투자금이 있다면 결정을 해 보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왜냐하면, 다른 비자로 영주권을 받는 것이 기간이 점점 길어지고 있어요
그렇다면 자녀가 대학을 들어갈 때 까지 영주권을 손에 넣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에 가장 빠른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겁니다.결론적으로
가장 확실한 방법으로 영주권 부터 취득하세요. 그래야 아이가 대학을 들어갈 때 쯤 영주권이 나오고,
이를 바탕으로 학교장학금 부터 해당 주의 장학금까지(공립의 경우) 수령할 수 있어요.
이게 왜 중요하냐면 유학생 신분으로 학비는 상상을 초월 합니다.
저 같은 경우 장학금 까지 포함하고도 한아이에 1년 5만불 이상 지출합니다. 만약 유학생 신분이었다면 10만불로도 부족했을 겁니다.
일부 학교, 특히 유명 사립은 모두가 이렇습니다.저희 가족 같은 경우, 미국에 와서 정말 어려운 시기도 많았지만 가족들과 끈끈한 관계가 잘 유지되고 있고
결과적으로 더 좋은 가정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에 있었다면 이런 환경이 되지 않았겠지요.나중에 좀 더 고민하셔야 할 것은 본인이 나이가 있기 때문에 영주권을 취득하더라도 연금을 받을 수 있는 나이가
아니라서 좀 그렇습니다. 조금만 더 일찍 결정하셨다면 아주 좋았을 텐데요. 그건 아쉬운 부분이네요.
그렇지만 재력이 어느정도 있으시다면 그런 건 문제되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나중에 투자원금을 회수하고 그걸 배당 ETF에 넣어만 둬도 월 1만불은 받으실 수 있을 겁니다.
그렇다면 생활에는 문제가 없을테니까 보험만 잘 관리하시면 문제 없을 겁니다.한가지 더 말씀드릴 것은 아이가 미국에 잘 정착하게 되면 분명 한국보다는 더 좋은 삶을 살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노력이 없다면 안되겠지만요.
화이팅 하시기 바랍니다.-
안정적으로 잘 사신다니 미국에서 감사할 일이군요. 네, 학비 영주권… 고민입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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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으로 고등학교 아닌 대학으로 오겠다는건 어느정도 준비되어있고 고생하겠단 각오이니 알아서 버티게 만드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투자이민이니 이런거 찾으시다보면 세상에 별 잡종들이 들끓을겁니다. E2로 미국내에서 신분 바꿔서 살면 된다하는것들은 절대 주변에 두지 마시기 바랍니다. -
EB5 영주권 80만달러 7년 정도 후에 돌려받을 ‘가능성’이 있고, 현재 가장 빠른 방법이지만 대학 입학때까지 영주권 안나옵니다. 더 일찍 준비했어야 해요
E2 사업체 비자는 소액 가능하지만 이건 영주권이 아닙니다. 영주권은 또 알아서 다른 방법으로 따야 합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non stem으로 미국 대학 유학을 보내느니 그냥 20살부터 그 돈으로 놀고 먹으라고 하세요. 평생 먹여살려 준다고. 경영, 법, 인문학, 비 stem 디자인 등등의 분야 유학생으로 4년이상 학비 생활비 들인 담에 결국 백수되서 돌아올 바엔, 걍 아무것도 안한 백수 먹여살리는게 더 싸요-
ㅎㅎㅎ 그런 생각도 가끔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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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제가 유학 자금 다 마련해서 늦은 나이에 이곳에서 학위 마치고 H1B 통해서 현재 i-485 제출 준비 중입니다만,
부모님의 도움이 있었다면 조금 더 빠른 나이에 영주권/시민권을 취득할 수도 있었겠지요.
제 경험으로는 본인의 인생 스스로 개척하는 게 보다 바람직하다고 생각하지만,
그게 어렵다 생각하시고 경제적인 여유가 넉넉하시다면
제시하신 경우 중에서는 투자 이민이 그나마 가장 현실적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쉽지는 않을 거에요)
그리고 혹시 미국인과의 결혼을 통해서 미국 시민권자로 가는 빠른 경로를 타게 될 수도 있지 않을까요?
인생이란 아무도 모르는 법이니까요.
(주변에 그런 여성분들이 간혹 있어서 드리는 말씀일 뿐이지 기분 나쁘게 할 의도는 전혀 없고,
결혼을 통한 영주권/시민권 취득을 비하할 생각, 이유도 전혀 없습니다.)-
‘제 경험으로는 본인의 인생 스스로 개척하는 게 보다 바람직하다고 생각하지만’… 보다 바람직하다 라는 것이 앞에 분들이 말해 주신 것과 같습니다. 부모의 도움이란 게 사실 어쩌면 나중에 부모가 자식에게 피해를 안 주면 그나마 다행이 아닐까 라는 생각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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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가 철이 많이 없고 어디서 귓바람을 좀 불어줬나 봅니다.
학교에서 좋은 학부가서 졸업하고 박사학위나 포닥으로 미국 나오는걸 추천 드리겠습니다.
물론 집에 자산이 대단히 많으시고 수억 정도 (비교적) 쉽게 쓰실 수 있으면 딸아이에게 더 좋은 선택을 줄 수 있겠지만요, 대단한 목표의식과 마스터플랜이 없은 이상 유학이라는게 겉멋이지 좋은 미래가 보장되어 있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탈선 확률만 높은걸요?-
네 잘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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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권은 둘째 문제 같고, 엄청난 부자인게 아니면 미국유학을 통해서 그만큼의 아웃풋을 내고 싶은 거잖아요? 미국에서 좋은 잡을 찾아서 학비보전을 하지 못하면 그냥 미국경험을 하기 위해 학부에서 5-6억 쓰는 건 그냥 낭비에요.
스템이 아니면 취직이 거의 불가능에 가깝게 어려운 건 당연한 일이고, 또 운이 좋아 취직이 된다 해도 연봉도 높을 수가 없어서 결국 그냥 마이너스 입니다. 그리고 한국 돌아가서 아이비라고 뭐 한국 상위 명문대보다 취업 쉽고 그런 거 없어요. 만약 경영학 경제학 심리학 이런 거 미국에서 공부할 생각이라먼 진짜 겉멋 든거라고 생각듭니다.
돈이 많다, 5-6억 정도는 딸의 행복을 위해 정말 아무런 리턴 기대없이 쓸 수 있다, 그런 거라면 말리지 않겠습니다. -
가장 현실적으로는 한국 학부 다음 미국 박사후 eb2 ni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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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둥이에 눈에 넣어도 안아플 자식이면 쉽고 빠른 EB-5로 하세요. 약 2년 안에 영주권 나오고요. 영주권 받고 안정적인 미국생화를 하면 됩니다. 단, 미국에 있는 사기꾼들은 절대로 믿지 마세요.
짧지만 경험을 토대로 댓글 달아 봅니다. -
가장 좋은게(부모입장에서) 한국 대학 나오고 미국 석박사로 와서 박사따고 NIW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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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많이 무능력하네… 한국에서 고등학교 졸업하고 non stem opt? 일단 졸업 부터 먼저하고 걱정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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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마시고 할 수 있는것에 집중하면 됩니다. 여긴 대학교 안다닌 사람부터 미국 교육을 전혀 경험못한 별의 별 사람이 다 있으니 다 필터하세요.
아이비 얘기하시는것 보니 똑똑하고 하고싶은 게 있는 공부 잘하는 아이군요.
1) 전공선택- non STEM이란 말은 사실 너무 광범위합니다. 순수인문학인지, 사회과학인지 아니면 융합학문인지에 따라 천차만별입니다. 순수인문학이라면 한국에서도 길이 좁고 비추천합니다. 정 관심이 있다면 전략적으로 그런 비 인기 학과 좋은 학교에 입학하고, 학점 관리 잘 해서 인기학과 유망학과로 전과하는 겁니다. 또는 이중전공 할 수 있고요.사회과학에 경제학이나 경영쪽은 나중에 엮어 갈 분야나 대학원 많고. 융합쪽 – public health 같은 쪽은 스템 아니라도 일자리및 기회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 미국이냐 한국이냐 전에 먼저 전공선택을 멀리보고 유연하게 하게 조언하세요. 하기싫다는 학부 스템 안해도 사회과학이나 융합쪽 해서 대학원 잘 갈 수 있습니다. 아이들은 뭐가 사회에 있는지 잘 모르고 특히 한국 사회는 직장 다양성이 적어서 전문직이라고 해봤자 의사 변호사 교수만 생각합니다. 그래서 전공 선택을 잘 못하기도 하는데 이중전공 부전공 전공변경 다양한 방법이 있고 어떤 학교들은 자유전공으로 뽑습니다. 어떤 학교 (Duke같은) 들은 학생이 심지어 수업을 골라 전공을 만들 수도 있습니다.
2) 학비
공부잘하고 자기 주도적 리더십이 있는 아이라는 전제 하에, 외국인으로 팩키지가 훌륭하다면 주립대 장학금 받고 갈 수 있습니다. 실제 제 주변에 사례 많습니다. 예를 들어 아이가 랭킹 50위 안의 학교 합격한다면 100위권 안팎 학교들에게 장학금 제안이 올 가능성이 높습니다. 심지어 전액을 학생비자로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플랙십 주립대지만 주 자체가 크게 선호되지 않을때 그런 일도 있습니다. 그러니 5억 학비가 아닙니다.먼저 장학금을 후하게 주는 학교에 가서 열심히 해서 그 안에서 학과를 바꿀수도 있고, 아니면 더 좋고 가고싶은 곳으로 편입을 할 수도 있습니다.
3) 영주권
현실적으로 지금 고2 학생에게 부모님 스폰서 영주권 주기는 어려울 것 같고 또 부모가 그걸 미안해할 필요도 전혀 없습니다. 그러나 정보가 좀 잘못된것 같습니다. 투자이민에는 20억이 들지 않습니다. 또 본인이 정신 바짝 차리고 열심히 해서 대학원 장학금 받고 들어가고 또 일하다보면 영주권도 생깁니다.그런데 미국 가는것이 순전히 아이의 바람이고 선택이라면 본인이 개척해보는 기회를 주는 것도 좋은 교육입니다. 부딪히면서 더 자라고 다른 길도 보이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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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가장 영감을 주고 현실과 미래를 고려하셔서 깊은 안목으로 조언을 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여러 번 더 읽고 아이와 진지하게 이야기 하고 그 아이가 미래를 스스로 개척할 수 있도록 마음의 준비와 실행을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마음 같아서는 더 말씀을 듣고도 싶네요.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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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언하자면 학교 트랜스퍼는 한번 아니라 두번 하는 사람도 있고 저는 지인 중 100위권 학교에서 아이비로 편입한 것도 봤습니다. 전 대통령 오바마도 옥시덴탈 리버럴아트 칼리지에서 컬럼비아로 편입했고요. 불가능한게 아닙니다.
심지어 미국에는 몇번 학교 옮길 수 있는지 제한도 없고, 저 아는 학생은 아주 작은 칼리지에서 두번 점프를 해서 20위권 대학에 갔습니다. 대학교 다니면서 방학에 동네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수업듣고 학점 인정받기도 합니다.능력있고 열정과 자신있으면 미국은 기회의 천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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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정말 감사합니다. 영감을 주는 글에 힘을 얻고 감동을 받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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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영 아나운서가 그러더라구요, 미국에서 전공선택 할때 아시아 여자로서 살아남을수 있는 직업이 몇개 안보여서 어쩔수 없이 회계사 선택했다고요. 위에분 말대로 석박사로 유학오는것도 좋은 방법일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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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이 미국에서 성공하신 분인가요? 한국아나운서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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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갑이시라 반가운 마음에 저도 의견 남기려구요.
위에 ‘미국에 정착하는 것과 아닌 것’이라는 답글이 제 생각 및 경험과 가장 일치합니다.
NIW 조건 찾아보시고 고려해보시기 바랍니다. 저도 한국 학부 졸업이지만 하던 일이 잘 어필되어서 받았습니다.
그래서 3년전에 NIW로 아이들 모두 영주권 받았고 둘 다 대학생입니다. 둘은 각각 중 고등학교때 미국에 와서 나름대로 참 힘든 청소년기를 보냈습니다.
그래서 아이가 얼마나 이곳에서 공부하고 싶어하는지, 학교를 졸업하고 미국에서 자리를 잡으려는 의지가 얼마나 강한지, 환경 변화를 잘 받아들이는 성향인지가 매우 중요합니다.
아빠의 무한한 노력과 헌신에도 불구하고 아이가 스스로 나아가지 않으면 그냥 허망한 겁니다.
저는 취업 잘되는 STEM보내라…이런 말은 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아이의 적성과 취향을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맞지 않는 STEM 갔다가 뛰쳐나오는 아이들, 탈선하는 아이들 많습니다. 이런 경우는 당사자들이 굳이 알리지 않기 때문에 별로 없는 것 같지만 아주 많습니다. IVY가고, 빅테크 들어가고, 교수되고 하는 경우는 당사자나 주변 사람들이 계속 얘기하고 다니니 주변에도 많고 당연한 것 처럼 보이지만 오히려 많지 않습니다.
즉, 냉정하게 봐서 성공 확율이 그렇게 높다고도 보기 어렵습니다.
아이가 한국에서 최상위권이면 한국에서 대학나와서 유학 보내시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신분해결되지 않아 다시 한국에 돌아가더라도 아쉽지만 많은 걸 얻고 가는 셈입니다. 중상위권이면 미국 대학으로 바로 보내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4-5년 후면 job market이 어떻게 바뀌어 있을 지 모르겠지만 해볼만한 도전이라 생각합니다.-
‘아이가 얼마나 이곳에서 공부하고 싶어하는지, 학교를 졸업하고 미국에서 자리를 잡으려는 의지가 얼마나 강한지’… 네 좀 더 이부분을 알아 보고 결정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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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빠른 1번: 딸아이 유학 중 결혼, 하지만 바로 애 낳아야 할수도 있음
2번: 아는 사람한테 몇만불주고 성인되자마자 바로 노동부 단계부터 시작, 비숭년으로… 아마 OPT끝날때쯤이나 빠르면 그 전에 485 접수가능해서 워킹퍼밋 나올거임… 이게 가장 적당한 비용 + 현실적임.돈받고 해주는사람 없는거 같아도 LA 바닥에 많은 비지니스들이 돈받고 영주권해줌.. 내가 아는 어떤 비지니스도 2만불 받고 영주권해줌. 당연히 아는사람통해서만임.. 이것도 언젠가 프로디처럼 크게 걸리고 다른 이민자들한테도 피해갈거임.
3번: 윗 댓처럼 박사후 NIW임. 이건 IQ가 몇인지 모르니 확답 못하겠음
4번: 딸아이 대학 졸업후 OPT하면서유학생 신분유지하면서 곶통속에 받는거임. 당연히 추천안함
5번: 닭공장. 3일만 닭다리 짜르면 어깨가 마비된다는데, 난 당연 해본적 없음… 그냥 적어봤음 -
한가지만 더 첨언하자면 내셔널 유니버시티 랭킹 100위권 학교면 매우 좋은 학교들입니다. 그리고 미국은 대학 종류도 정말 다양합니다. 아이비가 다가 절대 아닙니다.
미국엔 4년제 대학이 5300개 이상이 있다고 하니 50위 100위의 느낌 오시길 바랍니다. 한국 기준으로 스카이 서성한 이런 나라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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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저도 그 점엔 공감하는데… 딸 아이가 다니는 고등학고 내에서의 분위기가 그런 사회적 정서와는 아주 다르다 보니 친구들 선생님 그리고 여타 분위기에 영향을 많이 받는 듯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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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 에 E2에 영주권 스폰서 해주는 회사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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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 미국인이랑 결혼시키고
영주권받아서 학교다니면 됨
그다음에 시민권받아서 부모 영주권 주면됨 -
2009년도에 미국 주립대 경제학으로 졸업하고 한국에서 일하다가 와이프 모국인 아시아 국가에서 무역업무 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말씀을 드리자면, 전공은 아무래도 위에서 말씀하신 nursing이나 적어도 industrial engineering은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순수 문과쪽은 미국에서 살아남을 가능성이 넘 적기도 합니다.
그리고 따님께서 현지에서 연애를 하신다면 대만사람은 피하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이쪽사람들하고 결혼하면 보통 다 대만에서 살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유학간 목적과 거리가 멀기 때문에 관련해서도 사전에 인지를 하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근데 왠지 말씀하시는 분위기에서 와이프분이 대만분이실 듯 하기도 하구요. 아니라면 죄송합니다. 대만 분들도 좋은 분 많다고 알고 있습니다. 조언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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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애한테 20억주고 신경안쓰고 알아서 살아 하는게 나을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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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치가 있고 없고는 개인의 생각에 따라 다르겠지만,
한국의 정치인 재력가 연예인의 자녀 90%이상이 미국으로 이민 옵니다.
저도 7년동안 다른 나라에서 고생하다가
올해 미국와서 업주와 직접 스폰 진행 하고 있습니다.
정말로 원하실 결우만 glotel77@gmail.com으로 email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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