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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나이로 벌써 41살이 되었네요.
어학 연수도 한번 안가본 순수 국내파입니다.업무때문에 6년정도 해외주재원을 했고 당시에 Daily로 영어를 사용해 왔지만, 아무래도 한국회사다보니 우리말을 더 사용해 왔던것 같습니다.재작년말에 미국에 취업이 되어 현재 미국에 있는데요. 첫회사는 한국인이 꽤 있는 회사여서 영어를 썼지만 크게 이슈가 되지 않았는데,지금 다니는 회사는 건물에 유일한 한국 사람이고 영어 공부의 필요성을 매일 매일 피부로 느끼고 있습니다.Excuse me?를 적게 사용하고 적게 듣는게 일단 목적이고, 좀 더 정확하고 유창하게 이야기를 했으면 합니다.특히 기본적인 문법과 발음에서의 실수도 줄이고, 단순하고 반복된 말하는 패턴등을 고쳐야겠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어릴때부터 영어를 비롯한 외국어에 관심은 많았지만 문법책이나 토플, 토익같은 공부도 거의해본적이 없고, AFKN통해서 드라마, 스포츠 중계보거나 영화보는게 거의 저희 영어 공부였던게 확연히 들어나고 있는 느낌입니다.현재 하고 있는 방법도 예전 방법에 크게 벗어나고 있지 못하고, 출퇴근길에 뉴스 듣기, ESPN, 드라마보기 등등입니다. 좀 다른건 꼬맹이들하고 영어책 같이 읽기 정도입니다.Community Colleage에서 Speech나 영어 수업을 들어볼까, 아님 원어민 튜터를 고용해볼까도 생각하는데, 어떤 방법이 좋을까요…. Toastmaster도 참석해볼까 고민중인데요…영어공부는 어차피 길게오래 가야 하는걸 알지만, 좀 더 효율적이고 획기적인 방법 없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