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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계신 부모님께 안부 전화하는 것을 제외하고는 한국어 사용을 중단한다. 한국어 티비를 보지 않는다. 한국어 웹사이트에 얼쩡거리지 않는다. 한국어 신문을 보지 않는다. 한국친구들하고 만다지 않는다. 식당을 가도 한국 식당은 가지 않는다. 한국친구가 한국말로 말을 걸어도 Can we talk in English? I’m really trying to get used to speaking in English. 그런다. 그러면 알아서 영어로 말해줄 사람은 계속 같이 놀고 그것을 못해줄 사람은 다음부터 말도 안걸고 뒤에서 밥맛이라고 씹어댄다. 맨날 미국 티비 신문 비디오 보고 쓰잘떼기 없이 미국애들이랑 놀러다니고 그런다. (껴주면). 이런면 어느날 꿈마저도 영어로 꾸게된다. 그렇게 몇년을 살면 영어가 잘 될 수 밖에 없다.
오늘부터 실천?
>오늘 친구가 how are you doing에서 verb가 어디에 있냐고 묻더군요(한국영어교육에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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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은 are 하고 doing이다 라고 하겟지만.. 정작 중요 한건..왜 how are you doing? 이란 문장을 하나의 인사 말로 받아들 이지 않고 분석을 하게 되는가? 란 질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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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단연 항상 이야기 하듯이, 한국영어 교육의 문법 치중 방식이라고 생각 하고 있습니다..저 역시 처음 미국와서 how are you doing? How is school going? 이거 들었을 때, 절대 문법적으로 이해를 못했고, I loving it 역시, love는 진행형 동사가 아니다란 문법으론 설명이 안되는 “살아있는 언어로써의 영어”였으니깐요. 한 11개월정도 지나고 나서야, 이사람들이 쓰는 언어의 느낌을 조금이나마 알아서, 좀 덜 부자연스럽게 쓰는 정도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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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의 고견을 듣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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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ISP 분께서 주신 고견 정말 도움이 됐고, 참고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생각과 의견의 선택은 개인의 할당영역 아닐까 싶습니다. 저는 한국 교육의 “문법중심정책”도 문제지만, 교수법이 좋지 않은 “영어선생”님도 한몫을 하지 않나 합니다. 한국식 “국어책읽기”로 읽는 영어 선생님의 발음을 중고등 6년 내내 듣고 자란 저에게는 이곳의 발음 정말 생소하기 그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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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로, 지금 제게 가장 큰 문제점은, 발음이지요.. 전에 어느분이 발음과 인토네이션은 구분해야 한다고 하셨던거 같습니다, 질문을 제 개인 투터 한테 물어보니 발음 파트 안에 인토네이션이 포함되어 총 3-4개 정도의 부분을 이룬다고 하더군요.. 결국 “발음”이 총체적인 상위개념이라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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