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입시중인 고등학생입니다.
얼마전 임페리얼 전자정보공학과에서 오퍼가 왔는데, 진학 대학에 따라 삶의 방향이 많이 달라질 것이기에 열심히 리서치 중에 궁금한 점이 몇가지 있어 질문 드립니다.

1) 이 학교와 과에서 졸업 후에 미국에서 구직 활동에 있어서 EB2 비자를 따기에 수월할까요?
2) 좀 찾아보니까 제가 이해한게 맞다면 유학생에 경우에는 EB1~2가 H1B에 비해서 비교적 따기 수월한거 같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알기론) H1B로만 많이들 apply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제가 잘못 알고 있는거 같은데 어느 부분에 문제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구글링 해봐도 자세히 안알려주고.. 아는 것이 없어 보여 읽는데 좀 답답하셔도 양해 바랍니다

E2 비자를 염두해 두시는 거라면 미국내 Alabama주에 제2의 실리콘 벨리로 불리는 산업 혁신단지가 있고 그곳에 꽤 많은 한국기업들이 진출해 있습니다. 여름방학을 이용하여 인턴십을 하면 차후 졸업후 e2비자 받고 미국에서 일할 확률이 증가합니다. 전자 정보 공학이면 전공을 활용할 수 있는 일자리도 많을 거구요. 화이팅 하세요. 특히 Alabama에 헌츠빌은 나사를 비롯해서 첨단 기업들이 즐비하고 앨지 전략기획 본부도 있고 좋은 지역 입니다. 엘러배마까지 입성하기가 힘들어서 그렇지 일단 뚫고 들어오시면 기회가 정말 많습니다.

추가로 만약에 엘러베마에서 잡을 구하게 되시면 보통 e2, h1b, 영주권 세트로 지원해 주니까 참고하시구요

EB2는 취업영주권이고 적어도 2~4년 정도 걸립니다. 오래 걸리기 때문에 영주권 진행하는 동안 일을 하기 위해서 비자를 유지해야 하는거죠. H1B 는 dual intent 이기 때문에 영주 의사를 보여도 제일 안전한 취업비자 입니다.

학생이 좀 잘못 이해하고 있는거 같아서, 짧게 설명함.
EB1, EB2는 취업영주권을 따기위한 카테고리임.
윗분이 얘기한것처럼, 영주권이 진행이 오래걸리고 관련요건의 절차적 요건때문에
취업상태에 있어야 회사가 스폰서쉽을 해줄수있음.
그럴려면, 일단 취업비자가 있어야, 스폰서를 해줄 회사에 취직할수가 있는거고.
그래서 취업비자인 H1B를 받을려고 하는거고.
그런데 이것이 연간 발급숫자가 정해져있으며, 지원하는 사람이 너무 많다는게 문제.

미국 취업하려는데 웬 영국 그냥 미국으로 바로 와야지

저도 한때는 미국 명문대 진학을 꿈꿔왔지만, T15 정도를 가려면 성적만 갖고는 되는게 아니라는 것을 고3 1학기때 알아버려서…ㅠ 물론 다른 대학들은 갈 수는 있었겠지만 나름의 리서치 후 투자 대비 효용이 나오지 않을거 같아 접었습니다.

위에 알라바마 주 언급한 댓글은 농담이니 무시하시고.. 미국에서 대도시에 잡을 구하는걸 목표로 하세요. 미국에서 취직 하려면 미국으로 지원 하는거 추천. 미국내 학교에서 졸업하고 나면 OPT라는 신분을 주는데 이걸로 미국내에서 제약없이 1-3년간 아무 회사에서나 일할수 있는데, 이 사이에 H1B이던 영주권이던 들어갈수있는 시간을 벌수있어서 이 OPT기간이 진짜 중요함. 나도 옛날에 OPT로 몇달 일 열심히 하다가 H1B 스폰 해달라고 해서 정착한 케이스고.. 아마 OPT없이 H1B바로 해달라고 했으면 안해줬을거임.

위에 댓글에 답변한 상황 때문에 차선책으로 영국으로 지원했습니다 ㅠ 석사 후 바로 미국으로 취업은 어려울거 같고, 런던에서 괜찮은 회사 들어가서 2-3년 경력 쌓고 이직하는건 현실적으로 viable 한 옵션일까요?

그리고 결국엔 미국에 취직하려는게 이공계에서는 페이가 제일 쎄고, 근본적으로는 삶의 질을 올리고 싶기 때문인데, 소득 대비 생활비, 그리고 삶의 질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도시마다 다르겠지만 통상적으로 어느 정도 Income bracket에서 부터 생활비 부담이 줄어들까요

엘러제마에서 1티어 회사에서 이공계 스타팅 7만불 플러스 보너스 명절 떡값. 비행기표 초기 지원 정착금 지원 e2, h1b, 영주권 바로지원. 그리고 h1b 받고 바로 이직해도 되고 아니면 3년후 영주권 받고 과장 승진 하고 15만불 받던지 이직해도 되는데. 보통 알라마마에서 테슬라 혼다 도요타 벤츠 비엠 또 비자동차 계열로도 활발하게 이직합니다

영국유학은 미국 취업에 전혀 도움이 안됩니다.
쓸데 없는 돈 낭비
그럴거면 한국서 학사하고 석사를 미국에서 하면서 취직자리를 알아보는게 답

ㅋㅋㅋㅋ케로로 때문에 헬라바마에서 인생 나락간 애들 많습니다 그냥 웃고 넘기세요

형도 10년전에 네덜란드에서 o1으로 들어왔다.
ICL은 자동 석사라 5년 과정으로 알고 있다.
ICL UCL이 영국에서는 탑으로 알아 주지만 막상 미국오면 걍걍 그런학교란다.
졸업하고 4-5년 경력 쌓고 오던가 아싸리 박사하고 o1으로 들어와서 eb1/eb2로 영주권 신청하는게 나을거다.
어린 학생이 목표가 확실히 있는게 떡잎이 보인다.
열심히 해서 꿈을 이루길 바란다.
굿 럭!

영국학교는 헛짓
미국취업이라면 미국으로 바로

영국대학의 그 비싼 학비에다가 런던의 숙박비를 포함한 고물가에도 굳이 영국으로 유학을 가려고 하시는지, 잘 이해가 안되네요.
물론 임페리얼 칼리지가 영국을 포함한 유럽에서 최상위 대힉인 것은 사실이지만 미국에서 일하고 정착하시려면 당연히 미국 대학에 진학하시는게 맞죠. 그리고 T15든 T50이든 리스트에 있는 미국 대학들의 면면을 보면 다 나름의 강점을 가진 좋은 대학들입니다. 영국유학을 보낼 정도면 집안 사정이 넉넉하신 편이실텐데 너무 대학 랭킹에 연연하지 않는게 더 현명한 판단을 내리기에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1) 이 학교와 과에서 졸업 후에 미국에서 구직 활동에 있어서 EB2 비자를 따기에 수월할까요?
대졸이 EB2 ? EB3 rofessional 입니다…. 공부좀 더하세요
졸업후에 미국에서 구직활동? ㅋㅋ
구직 활동은 대학 다니는중 하는겁니다. 졸업전에 다들 인턴한 회사에서 job offer 받습니다. ㅋㅋ
졸업후에 미국엔 어떤 비자로 올려구요…. 미국 대학 졸업해야 OPT 로 취직하고 H1B 지원. 다음에 취업텽주권 입니다.

2) 좀 찾아보니까 제가 이해한게 맞다면 유학생에 경우에는 EB1~2가 H1B에 비해서 비교적 따기 수월한거 같은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가 알기론) H1B로만 많이들 apply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제가 잘못 알고 있는거 같은데 어느 부분에 문제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대졸은 EB3 구요. OPT 1~3 년안에 영주권 안나오니 H1B 부터 합니다. 미국 회사에서 처음부터 취업영주권 스폰 안해줒니다. 요샌 H1B 도 잘 안해주고 H1B 는 layoff 항상 1순위 입니다

h1b도 대부분이 미국학교 니와 opt중인 시람들이 스폰서 받음. 학교/실력의 문제가 아니리, 회사들이 당장 잉늘 시작할 수 있는 시림들만 뽑기 때문임. new grad는 약간 더 기다려주기도 하지만, h1b 신청부터 일 시작까지의 기간이 최소 약 10개월이라서 앞서 말한 것 같이 opt로 바로 일 시작할 수 없다면 스폰서 회사에서 뽑지도 않음. 아주 잘 알려진 현실.

영주권을 회사에서 스폰서 해주는건 더 오래걸림. 뽑아놓고 자리 홀드하면서 몇년이고 기다려줄 회시 없음. 물론 자신이 그런 대접 받을 드문 인재라면 예외. 경력 좀 쌓는다고 달라지는건 전혀 없음. 실무 능력/실력이 경쟁력이 있어도 이민 제도상 불가능에 기까운 것임.

위에 O1 받고 (h1b 대신) 온 경우가 있으나 이 역시 흔한 케이스는 아님. O1이 어떤 시람들에게 해당하는지 알아보삼. 그리고 회사에 나 O1해줘 라고 요구할 수 있는게 아님. 보통 이미 일할 수 있는 신분이 있는가를 물어보고 인터뷰 진행하니까. 많은 회사들이 인터뷰조차 안하거나 스크리닝 후 걸러냄.

미국 대학은 졸업 후 OPT를 얻는다는 중요한 요소가 있음. 미국 취업에는 영국 대학은 아무 도움이 안됨. 예외라면 미국 시민권자라서 취업에 문제없는 경우. 미국 대학 안간다면 내가 볼 때 두 가지 옵션임. (1) 영국대학 가서 현지 취업하여 커리어 쌓으며 살아간다. 경력이 쌓이면 어디든 받아주는데 이직 가능 미국은 제도적으로 거의 불가. (2) 한국대학 졸업 후 취업. 두 경우 모두 나중에 만약 NIW로 스스로 영주권 신청할 위치가 된다면 신청. 아니면 미국 취업은 불가.